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대할때 감정이 많이 치우치는데, 성격이겠죠?

..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2-05-24 11:39:48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제가 아이낳고 거의 아이랑만 보내다가 요즘 이래저래 사람만날일들이 많이 생기다보니,

이사람 저사람 많이 보게 되는데요,

 

문제는 제가 너무 한사람 한사람 만나고나서 많은생각을하게되고,

감정적으로 치우친다는거에요,

싫은사람은 없어요, 단 너무들 좋은느낌, 따사로운 느낌이라서

이렇게 가다가 실망하거나, 뭐 기타등등,

 

감정개입 별로않고 사람좀 편안하가 만나고 통화하고 그러고 싶은데,

실수할까봐도 겁나기는 하지만 요즘은 그런것보다는 대화나누고 이런게 참 좋네요

 

다른분들은 사람과의 관계 어떠세요? 만나고 대화나누고 하면 많이 그사람 생각나고 그러나요?

아님 편안하게 그냥 쿨하게 다 넘겨버리고 자기생활에 집중하실수 있으신가요?

 

감정이 오히려 사람과의 관계에 장애가 되는것도 같아요, 마구마구 편안하게

다 마주하고 싶은데, 좋은감정도차도 내가 왜이런가, 그냥 감정없이

편히 보자 뭐 이런생각으로 다잡아요

 

저만의 문제인가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IP : 120.142.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하면
    '12.5.24 11:41 AM (1.251.xxx.127)

    생각 안하려고 합니다. 그냥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고요.
    중요한건 내 가족이고 나니까요.

  • 2. 누구나
    '12.5.24 11:4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렇겠지요. 나와 다르니 저사람은 왜 저럴까? 생각하게되고
    그러다가 더 친밀해지거나 서먹해지는 관계가 되는거구요.

    제가 요즘 약간 그런데요
    모임에서 좋게 보던 사람이 있었는데 자주보니 좀 밉상인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사람이 밉상을 떨려고 그런게 아닌데 생각이 짧아서 상황 파악을 잘못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서 싫어지려고 해요
    친한 친구는 아닌데 사람을 단점까지 알면서 즐겁게 만나는건 쉬운일이 아니어서요.
    그래서 자주만나지는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ㅡ,,ㅡ

  • 3. ....
    '12.5.24 12:10 PM (1.238.xxx.28)

    저도 살짝 그런편인데,;;
    그럴땐
    의식적으로 다른생각하려고 하거나
    그게 쉽지않으면
    책을 읽거나, 가족들과 얘기하거나~, 내 할일을 찾아서 해요. 그럼 좀 잊혀지면서 생각(혹은 감정)이 쓸데없이 깊게 빠지는게 덜하더라구요.

    공부에 깊이 빠지면 만족도도 높고, 하루가 기분이 좋은데
    인간에 너무 깊이 빠지면..제 정신이 좀 피폐해지는것 같아서요...
    감정이 풍부한거 자체는 좋은건데...
    인간관계에서는 별로안좋은 거 같아요ㅜ

  • 4. ..
    '12.5.24 12:24 PM (120.142.xxx.31)

    여기 잘 물어봤네요, 참 이런거 정신과 의사가 들어줄만한 이야기밖에 더되겠어요,
    저두 다른분들처럼 의도적으로 생각안하려고 하고 다른일 집중하면서,
    생각자체를 말아야겠다 이생각이 드니 벌써 맘이 홀가분 해집니다.
    정신좀 차리게, 중요한건 내 가족이란 말도 참 좋네요,
    이렇게 노하우들을 들려주시니 참 좋네요 큰 고민거리 하나 덜어가는 느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307 홍삼을 먹었더니 5 ... 2012/07/02 2,187
126306 안 얼린 생만두피 어디서 사나요? 3 만두조아 2012/07/02 1,136
126305 용돈으로 1억 모은 남편 27 자랑질 2012/07/02 18,872
126304 생각한대로 이루어지는걸까요 팔자대로 사는걸까요 4 ... 2012/07/02 4,104
126303 카카오톡에 있는 사진...질문요. 5 혹시? 2012/07/02 2,247
126302 책을 샀는데 표지가 구겨졌네요. Raty 2012/07/02 843
126301 초부주부 살림살이 재구성, 조언부탁드려요.~ 동글이 2012/07/02 977
126300 큰 맘 먹고 마트에서 수박 샀는데......ㅜ.ㅜ 9 흑흑 2012/07/02 3,543
126299 한일 군사 협정 조약 독소 조약 투성.. 1 Raty 2012/07/02 682
126298 미성인 남자가수 누가 있을까요. 허영생이 갑인것 같아요 제가 보.. 2 미성 2012/07/02 2,071
126297 33살 결혼안한 여자입니다.아직도 남자볼때 외모를 너무많이 봐요.. 11 쑥이 2012/07/02 8,005
126296 아이없이 남편과 둘이 사시는분,..반찬 많이 하세요? 7 ㅇㅇ 2012/07/02 2,559
126295 서울에서 (공립)중학교 선생님이신 분께 여쭈어요~~ 3 ***** 2012/07/02 1,361
126294 82 김치녀 파녀 전복녀...이 댓글 보셨어요? 4 ㅎㅎㅎ 2012/07/02 3,594
126293 면팬티 어디서 살까요 3 Gg 2012/07/02 2,394
126292 한일 군사협정 전문 입수…독소조항 투성이 샬랄라 2012/07/02 685
126291 넝쿨째 굴러온 당신37회 김남주 삼각무늬 블랙원피스 4 넝쿨째 2012/07/02 2,874
126290 나이 사십에 7 마흔 2012/07/02 3,558
126289 다래끼 치료법 5 .. 2012/07/02 2,240
126288 단팥빵으로 유명한 aki공방 문 닫았나요? 9 aki공방 .. 2012/07/02 3,345
126287 6/30 시청에서 들국화공연 보신분~(음악있어요 ㅎㅎ) 8 놀람 2012/07/02 1,491
126286 우엉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5 음.. 2012/07/02 5,036
126285 독어 아시는 분..치과 보험때문에 급질요. 3 ㅇㅇㅇ 2012/07/02 957
126284 육개장 질문이요! 13 아기엄마 2012/07/02 1,599
126283 저는 카토리 질문요~~^^;; 6 저는 2012/07/02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