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학년 아이가 놀렸던 기억 금방 잊나요?

초등4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2-05-24 10:35:26

지난번에 초등4학년 아들이 수영 다니는데 같은학교 1학년 남자아이가 정말

깐죽대며 놀리고 다른 형보고 울애좀 때려 달라는둥 그런 글 올렸었죠.

어제 상대 아이 엄마가 저 보더니 먼저 말을 꺼내더라구요.

다른 형들은 놀려도 사과하고나면 다음에 보면 또 같이 잘 노는데 울애는 예민해서

그걸 잊지 않고 ...... 그 아이는 거짓말도 곧잘 하는데 친한엄마도 그 엄마한테 그 얘기는 못하겠다하더라구요.

사실 아이 말로는 놀리고 사과한적도 없고 볼때마다 그게 반복되니 울애도 참다가 폭발을 했었어요.

아이들마다 성격나름이겠지요. 동생이니 놀려도 쿨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애도 있지만

사실 어른도 이런경우 쿨하게 넘어가기 힘들지 않나요?

저도 아이 성격을 잘 알아서 지난일은 잊으라해도 그게 성격인지라 잘 안되는걸 알지요.

이런경우에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하네요^^

IP : 114.203.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12.5.24 11:04 AM (125.186.xxx.131)

    아니, 저는 고딩 엄마인데도...아직도 국민학교때 당했던게 기억에 남아요. 걔가 왜 나를 괴롭혔을까, 나는 왜 그걸 엄마한테 말하지 않고 참았을까...그런건데요, 당시에는 정말 괴로웠어요. 괴롭히고 용서를 구하지 않고도, 안 놀아준다고 뭐라 그런다니 그 엄마 참 뻔뻔하네요. 누가 그런 애와 놀고 싶겠어요. 무시할 수 있으면 무시하되, 계속 그런 식이면 한번 엄마가 나서서 그 애를 크게 혼쭐 내 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저는 그런 애는 혼나야 한다고 봐요. 혼나서 반성하면 다행이구요.

  • 2. 저도
    '12.5.24 11:11 AM (114.203.xxx.124)

    자식 키우는 입장이라 남의 자식 뭐라 하긴 조심스럽지만
    정말 그 아이는 답이 안 나오던데...
    그 엄마눈에는 울 애가 넘 이상한 아이인가 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100 (급)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추천해주세요!!!! 11 초보주부 2012/05/25 3,636
113099 여수 엑스포 다녀왔어요~ 좋은 곳 추천합니다~^^ 80 분당시민 2012/05/25 10,315
113098 [131회] 민주당대표경선 "문재인을 막아라?".. 5 사월의눈동자.. 2012/05/25 1,436
113097 어른도 감기심하면 눈꼽끼나요?? 2 옮아서.. 2012/05/25 5,922
113096 애들이랑 어디를 다녀올까요? 1 연휴 2012/05/25 917
113095 흑염소 농장 아시는 분 소개해주세요.~ 동글이 2012/05/25 1,693
113094 어제 상추국으로 급히 글올렸다가.. 국 필요하던.. 2012/05/25 1,312
113093 5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25 807
113092 박유천의 발견~ 8 ㅎㅎ 2012/05/25 2,354
113091 눈밑지방때문에 성형외과에 상담하러 갔는데 2-3년뒤에 오라고 하.. 5 ....? 2012/05/25 2,548
113090 정말 재밌게 보신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 40 ..... 2012/05/25 3,043
113089 방바닥에서 앉아서 컴퓨터 할 때 어떤게 좋을까요? 좌식의자? 1 바닐라 2012/05/25 1,831
113088 분당에 학원 추천좀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9 굽신.. 2012/05/25 2,502
113087 옥세자 후유증, 저는 각세자와 박하 (각-박커플)의 환생에대해 .. 1 옥세자후유증.. 2012/05/25 1,552
113086 자 우리 연휴 계획들 좀 들어 봅시다...뭐 하실 거예요? 19 은우 2012/05/25 3,132
113085 행시출신 사무관 결혼시장에서 주가가 좀 떨어질거 같긴 하네요. 17 ... 2012/05/25 7,142
113084 임산부인데 산부인과에서 하라는 검사 다 할 필요 없죠? 9 배불러 2012/05/25 1,945
113083 야채다지기의 지존은 뭔가요? 19 2012/05/25 8,581
113082 살빠져서 좋은점 6 몸매 2012/05/25 3,877
113081 짝사랑 중인데요 8 호이 2012/05/25 3,995
113080 5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25 725
113079 연휴중 당일로 다녀올만한곳(인천에서요) 추천해주세요.. 2012/05/25 910
113078 고객쉼터, 20년 넘은 에어컨 그대로 쓰는 남편... 11 가끔 한계 2012/05/25 3,033
113077 아이 성적 좋은 엄마만 사귀는 학모. 11 무섭다, 2012/05/25 3,832
113076 대기업은 직원들 사소한 치료비도 전액 지원해주나요? 6 ? 2012/05/25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