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 선배님들.. 평소 남편과 집에서 생활이 어떤가요? (애 없는 경우..)

삼식이엄마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2-05-23 13:03:00
예식이 한달정도 남아있는 예비신부이구요^^;
둘다 자취하는데다가 제가 살던 집이 계약이 애매하게 끝나서
미리부터 합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살게 되니까 좀 뭐랄까.. 이렇게 사는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ㅋ

일단 둘다 일을 하는데 저는 좀 일찍 퇴근하는 편이고 6시정도..
오빠는 보통 8-9시 정도에 옵니다.
밥은 먹고 오는터라 집에서 요리는 거의 안해요;
집에 먹을거라고는 음료수랑 과일 정도만 있구요..

그래서 오빠 들어오면 같이 얘기 좀 하다가 9시 뉴스보고..
저는 미드 보거나 책 읽는게 취미인데, 오빠가 계속 뉴스 내지는 드라마 본다고
티비를 계속 틀어놓는 바람에 저는 혼자 침실 들어가서
미드 보거나 책을 읽거나 하게 되네요.. 

그러면 잘시간 되면 들어와서 자고..

물론 주말에 나가서 데이트하거나 그러면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하는데..
오히려 대화가 확 없어진 느낌이에요-_-;;
뭐 회사에서 뭔일 있었어? 이렇게 물어도 별일 없다고 하고 말구요;;

왠지 같은 집에 사니까 같이 뭔가를 해야될것 같은 느낌?이 막 드는데..
생각해보면 이제 같은 집에 사니까 그렇게 할수는 없을 것 같고..
그냥 적응해야되는건가요? ^^;;;


IP : 152.149.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2.5.23 1:18 PM (14.52.xxx.86)

    예랑님 퇴근이 늦어서 그런것 같네요.
    저흰 둘다 7시에 끝나는데 그래도 퇴근하고 밥차려먹고나면 8시-9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저는 먼저끝나는 사람이 상대방 회사근처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퇴근하기도 하고
    퇴근후에는 동네나와서 맥주마시거나 산책하기도 하고
    같이 영어학원이나 운동배우는것 끊어서 같이 다니고
    예전처럼 공연이나 영화보러 가기도 하고요...

    물론 한명이 TV보기나 게임을 시작하면 대화가 단절된다는 ㅎㅎ
    그래서 TV를 아예 같이보거나 책을 같이 앉아서 읽거나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522 쓸린 상처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1 찰과상 2012/06/18 1,491
118521 고학력 전업님들~~~ 재취업 생각하시나요? 1 한숨만 2012/06/18 2,239
118520 혹시 오늘 방사능 수치 아시는 분... 혹시 2012/06/18 1,223
118519 일산에 사는데 근교에 대중교통이용해 가볼만한 곳 추천요 9 숑숑 2012/06/18 2,153
118518 전세금 올리면 계약서 다시 써야하나요? 너는나의별 2012/06/18 1,834
118517 베이비시터 금액...어느정도로 하면 될까요? 6 궁금해요 2012/06/18 1,711
118516 물티슈 가격 절약 팁 6 절약하자 2012/06/18 4,033
118515 용산고등학교를 가야하는데..... 9 두리맘 2012/06/18 1,891
118514 캐리비안베이 어때요?.. 5 캐리비안 2012/06/18 1,694
118513 ㅠㅠ30분째 5 ㅠㅠ 2012/06/18 1,962
118512 파티같은거 할때 테이블 덮는 원단은 뭐가 좋을까요? 4 원단구함 2012/06/18 1,402
118511 오랫만에 영화 볼 기회가 생겨 후궁 봤어요. 1 열음맘 2012/06/18 1,859
118510 배추전 해봤는데 13 신세계 2012/06/18 3,952
118509 상처난매실은 무조건 다 버려야할까요? 5 매실풍년 2012/06/18 5,221
118508 점잖으신 분께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몰라서요. 3 흰구름 2012/06/18 762
118507 날씨는 더워.. .. 2012/06/18 785
118506 저희 집 담 옆에 3달 이상 방치해둔 승합차 주인이 앞집 사람이.. 5 하아 2012/06/18 3,322
118505 속이 답답 2012/06/18 752
118504 애들 글라스데코 마트에서 파나요?? 1 glass .. 2012/06/18 699
118503 삼계탕, 이렇게 끓이면 되나요?? 14 초보 2012/06/18 2,606
118502 훈제오리고기 어디서 사드세요? 4 고민고민 2012/06/18 2,254
118501 어제 다윈에 대한 글 처럼 재미나고 유익한 글 부탁드려요.,. ^^ 2012/06/18 783
118500 살면서 가장 견디기 힘든일이 뭔가요? 4 삶의 의미 2012/06/18 2,682
118499 아줌마가 스크린골프장 알바어때요? 7 형지짱 2012/06/18 8,667
118498 직장생활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것.... 5 선배님들 조.. 2012/06/18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