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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성체 ㅋㅋ ㅎㅎ 두번은 별 거부감 없는데요. ㅋ 이나 ㅎ 은 왠지좀 기분나빠요.

작성일 : 2012-05-23 10:57:42

[ㅋㅋ/ㅎㅎ]처럼 두번연달아쓰면, 재밌다는 뜻으로 통용되는거 알겠구요.

저는 일부러 웃음소리를 쓰는 편이긴한데요.

(푸하하, 호호호. 흐흐 킥킥 등;;;)

 

카톡이나 문자 하다보면,

상대방이 이야기할때,

ㅋ 이나 ㅎ 많이 쓰잖아요.

 

한번 쓰면 이상하게 기분나쁘더라고요.

특히 ㅋ 이요.

왠지 비웃는 것같기도하고. 빈정거리는 느낌도 들고요.

그냥 하면 뻘쭘한 이야기, 농담삼어 툭 던지는 식으로 할때 많이들 쓰는 것같더라고요.

 

응ㅋ내가 그쪽으로 갈께ㅋ

나도 나중에 그거 한번 보여주라ㅋ

전화한줄 몰랐네, 급한일이야?ㅋ

나도 잘몰라 ㅋ

응ㅎ

 

82 댓글에서도 보면,

글쎄요, 저는 별로..ㅋ

그러면 님이 먼저 해보세요, 그럼 아시게 될듯 ㅋ

..

어쩐지 유쾌하지가 않아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건가요 ㅠㅠ

IP : 211.217.xxx.1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3 11:01 AM (110.70.xxx.101)

    익숙하지 않음 그러실 수 있겠죠
    나쁜 의미아닌데....
    82엔 님같은 분들 많을 듯~

  • 2. Tt
    '12.5.23 11:02 AM (175.120.xxx.14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윗님 대박 웃겨요 ㅎㅎ
    정말 그렇네요
    글구 원글님. 많이 예민하시네요 ㅋ

  • 3. ㅋㅋㅋㅋ
    '12.5.23 11:04 AM (211.214.xxx.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첫댓글님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없는거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4. 포카포카칩
    '12.5.23 11:05 AM (183.104.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완전 싫어해요 빈정거림,비웃는 느낌 나서요
    진지한 이야기할때도 (속상한일이나 슬픈일에도) "ㅋ"붙이는 지인들보면
    이건 뭔가 싶고 별로 안속상하거나 안 진지한 일인갑다 하는 생각들어서
    진지하게 대꾸해주기그 뻘쭘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 5. ㅇㅇㅇ
    '12.5.23 11:08 AM (211.214.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엔 그랬는데 이젠 워낙 만연하니 익숙해져서 저도 막 써요..ㅋ

  • 6.
    '12.5.23 11:11 AM (211.217.xxx.112)

    저는 그때 무슨 고영욱 트위터인가? 거기서 고영욱이 "응ㅋ 사진은 본인?ㅋ" 이렇게 묻는 거보고, 제가 그간 모호하게 싫어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달까... 그랬어요. 뭔가 묻기 실례이든지, 곤란한 것이야기들을 할때 쿨한척(?)하면서 던지는 말에 꼭 ㅋ이 붙는 느낌.. 아니면, 빈정거리거나 비웃거나,, 이죽거리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저만 그런건 아니네요.

  • 7. 저도
    '12.5.23 11:12 AM (211.196.xxx.174)

    좀 그런데 요즘 많이 쓰니까 그냥 넘어가요.

  • 8. ..
    '12.5.23 11:18 AM (1.225.xxx.124)

    ㅋ 의 의미

    ㅋ 비웃음
    ㅋㅋ 문장의 뒤를 꾸며주는 말
    ㅋㅋㅋ 할 말 없음
    ㅋㅋㅋㅋ 여기서부터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웃김
    ㅋㅋㅋㅋㅋ 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웃긴데 본인얘기

    라잖아요.

  • 9. Ehcl
    '12.5.23 11:20 AM (110.70.xxx.144)

    저는 사내메신저로 일로 대화할때 습관적으로 ㅋㅋ ㅎㅎ ^^ 붙이시는 분들보면 이걸 지적하면 성격나빠보이겠지..몇번 고민했어요

  • 10. Ehcl
    '12.5.23 11:22 AM (110.70.xxx.144)

    한친구도 모든 대화 끝에 ㅋㅋ 붙여서 그다음부턴 문자잘안하게 됬어요 나쁘다 좋다 판단을 전 못하겠지만 개인적 취향으로 피하게 되더라구요

  • 11. ㅇㅇㅇ
    '12.5.23 11:24 AM (211.214.xxx.132) - 삭제된댓글

    오 전 그냥 짧게 감탄할땐 주로 ㅋ썼는데 윗분 의미를 쭉 적으신거 보니 정말 저런 의미로 지정된건가요?
    그렇담 쓰지 말아야 겠네요.

  • 12. @@
    '12.5.23 11:50 AM (125.187.xxx.170)

    그렇군요
    저는 82에 재미있는 이야기 쓸 때
    문장과 문장 사이에 ㅋㅋㅋ를 쓴 적이 있어요
    생각만 해도 웃겨서 킥킥거리는 웃음소리로 쓰는것이
    비웃음으로 들리기도 하는군요 거슬리기도 하고
    이제 사용안해야겠어요
    전 사람들이 ㅋㅋ 나 ㅎㅎ 를 쓰는 건 글이 딱딱해 보이는 걸 가리느라고 그러는지 알았어요

  • 13. ..
    '12.5.23 12:09 PM (203.100.xxx.141)

    ㅋ 나 ㅎ 가끔 쓰는데......자판 여러번 누르기 귀찮을 때 쓰는데....^^;;;;

    ㅎ 한 번 으로 웃는 거 표현하면 된 거 아닌가요?

  • 14. 몰랐는데
    '12.5.23 1:10 PM (210.0.xxx.229)

    지금 생각해보니 저도 ㅋ나 ㅎ등 하나만 써진 글은 살짝 거부감이 들었던거 같아요..
    두개 이상은 세개든 네개든 그 이상이든 재미있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하나는 왠지 모를 거부감...
    (뭐 심하게는 아니구요...보통은 그냥 지나치지요)
    그나저나 위에 어느님의 ㅠㅠ를 코가 없어 이상히 보인다는 말에 흠칫하고 갑니다.
    저도 기분 다운의 표현을 할때 늘 ㅠㅠ 나 ㅜㅜ로 했는데...갑자기 신중해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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