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장에서 샤워할때 샤워기 끄고 비누칠 하시나요??

수영장 조회수 : 4,253
작성일 : 2012-05-22 23:06:43

제가 수영강습을 다니는 데요..( 시에서 운영해요..)

샤워기가 서른개 정도 되는데요..

다들 샤워를 시작하면 절.대. 물을 잠그지 않아요.

비누칠 할때나 수영복입을때.. 왜!! 샤워기 틀어놓고 그 샤워기를 피해 비누칠하거나

다른일을 하는지 모르겠어요.집에서도 그러시는지..

몇번은 모른척 물 잠궜는데요. 한두명이 아니여서 주변분들만 하다 보니

요즘은 정말 눈에 거슬려요... 물이 너무 아까워서요.

그런데...차마 물 잠그고 하세요..라고 말할 용기가 안나서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도움받고 싶어서 글 올려요..

참....카운터에 이야기 하고 싶은데.. 카운터에 계신 분도.....

전에 휴일날 수영갔다가..아무도 없는 샤워장에 수증기가 가득찼더라구요..

봤더니 샤워기 마다 뜨거운물이 틀어져 있어 누가 장난친거냐고

물을 잠근적 있어요.. 그런데 한참후에 청소하는분이 나타나서 냄새가 나는것 같아

그랬다고... 할말이 없더라구요.. 

저도 최대한 아끼고 있어요.. 니나 잘해..이런댓글......^^ 삼가해주심 좋겠어요.

(저는 비누칠하거나,,샴푸할때,,양치할때 물 잠그고 해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도움받고 싶어서 글 올려요..
IP : 218.235.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공감
    '12.5.22 11:09 PM (121.186.xxx.147)

    저도 물 끄고 하는데요
    하도 물들을 안 끄니까
    한번 누르면 일정시간만큼만 나오는거로 교체했더라구요
    그걸또 어떻게 묶어서 계속 나오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보기 싫더라구요

    그리고 수영장에 선풍기나 에어컨 자기가 켰으면
    끄는것도 해야지
    자기돈 안나간다고 그러는지 켜기만 하지 절대로 끄지 않아요

  • 2.
    '12.5.22 11:10 PM (124.199.xxx.164)

    저도 '완전공감'이라고 쓸랬는데, 윗분이~~ㅎㅎ
    전 어떨 땐 본인 모르게 살며시 꺼버립니다, ㅎ

  • 3. 에효.
    '12.5.22 11:10 PM (222.232.xxx.29)

    님 같은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근데 일하는 분들도 참 문제예요.
    목욕탕에서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거기 종업원에게 얘기했더니 '그래서? 그게 뭐?' 이런 반응이었거든요.
    그 시설 차원에서 샤워기마다 아크릴로 문구를 만들어 붙이던지 해야하지 않을까요?

  • 4. ...
    '12.5.22 11:12 PM (211.243.xxx.154)

    앗. 완전공감님 저랑 같은 수영장인가봐요. 샤워기 교체했더라고요.

  • 5. 저도
    '12.5.22 11:13 PM (116.121.xxx.125)

    너무 싫어요.
    물 안끄는 사람들있으면 그거 끄고 싶어서
    제 촉수가 그사람에게만 향해요. 저 물 언제
    끌건가 하고 ㅎㅎㅎ

  • 6. ..
    '12.5.22 11:37 PM (119.149.xxx.223)

    그렇게 물쓰는게 그사람입장에서는 나름 집에서보다 덜쓰는걸수도있죠. 스트레스풀려고 운동하러가는게 그냥 놔두는게 날꺼같아요 저 다니는 수영장도 한번누르면 일정량나오고 스탑되서 좋긴하던데

  • 7. 에효.
    '12.5.22 11:50 PM (222.232.xxx.29)

    윗님, 그건 아닌것 같네요.
    집에서보다 덜쓴다고, 스트레스 푼다고 아까운 물을 마구 버리는게 정당화되나요?
    아껴야 할건 아껴야죠. 이 문제는 개인차원으로 말할건 아니죠.

  • 8. 물은 아니지만..
    '12.5.23 12:08 AM (121.184.xxx.92)

    수영장 샤워기도 그렇지만 사우나실 문에 수건을 끼워놓고 문앞에 앉아 계시는 분들요..
    처음에는 온도가 너무 내려가니 문좀 닫아 달라고 했는데.. 매번 그런소리 하는것도 그렇고..

    어떤분이 수건을 빼서 문을 닫고 있다가 나갔더니.. 문을 닫아서 답답하고 숨막히게 해놓고는 그냥
    나간다고 나쁜사람이라고 뒷말을..

    자기집에선 절대로 그러구 살진 않겠지요

  • 9. 저도
    '12.5.23 12:24 A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수영장뿐아니라 사우나에서도 끄고하고 자동샤워기에서는 물 끊어질때까지 맞고있어요 그냥 흘려보내는것보단 나을거같아서요 아 저번에 양치질하면서 물 계속 틀어놓는인간봤는데 정말 열났어요 물 틀어놓고 양치질하길래 일부러 그 수전에서 손씻고 물을 잠궜어요 근데 이 인간이 정말 웃기게도 물을 바로 트는거에요 계속 칫솔질을 하면서... 와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그냥 한번 쳐다보고 나왔어요

  • 10. ㅇㅇㅇㅇ
    '12.5.23 2:12 AM (121.130.xxx.7)

    누르면 물 나오고 저절로 꺼지는 샤워긴데요.
    어떨 땐 너무 금방 꺼지고 (머리 헹구려는데)
    어떨 땐 너무 오래 나와서 (몸에 비누칠 하는데)
    저도 좀 답답합니다.
    자동형은 제가 어쩔 수 없죠?

  • 11. 공감
    '12.5.23 6:42 AM (96.224.xxx.224)

    남이사 하는 사람들 많죠.
    공공의 것 아까워하는 생각 없구요
    내가 내돈 내고 와서 사용하는데..

    그런데 결국 그런 행동들이 요금을 올리게 되죠.
    물론 답합으로 요금을 올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내것 아니라고 펑펑쓰고 모든것을 뿌러뜨리고
    망가뜨리고 전기도, 물도 필요이상의 낭비를 한다면
    주인이 바보도 아니고..

    공감합니다. 공감

  • 12. jk
    '12.5.23 7:37 AM (115.138.xxx.67)

    어? 다 물끄고 하던뎅.....

    여자쪽은 쫌 다른 모양............ 들어가봤어야 말이지... ㅋ

    물끄고 해도 샤워하는데 30분이라서리 물절약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시겠음.... ㅋ
    물만은 펑펑 쓰는게 습관이라서리...

  • 13. 고구마
    '12.5.23 12:45 PM (125.179.xxx.145)

    저도슬쩍가서 잠궈버립니다.
    휙쳐다보면 고맙죠?대신 잠궈줘서?
    이러면서 웃습니다.화안내더라구요.조심도하는것같고..
    습관인것같습디다.딱히 자기집 아니라서가 아니라..
    탈의실 선풍기도 켜놓고가버리고..
    그냥 제가 끕니다.보고 그냥 두지는 못하겠더라구요..

  • 14. ee
    '12.5.23 7:29 PM (122.37.xxx.2)

    너무 공감합니다.
    물 틀어 놓고 양치하기...아 이해불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25 중3아들 사춘기에 참전하지 못해 안달인 남편 땜에 미칠 거 같아.. 3 인생 19:13:58 101
1594524 구몬수학 최대 장수... .... 19:12:00 112
1594523 나혼산 구성환 나왔는데 1 ㅇㅇ 19:06:04 544
1594522 만나자고만 하고 뭘할지 생각없는 남자 2 어렵네 19:05:44 238
1594521 폐지줍고 다니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왜 많을까요? 7 ........ 19:03:08 547
1594520 보냉가방과 아이스박스 차이 많이나나요? 1 ㄱㄴ 18:57:36 153
1594519 식초+소금+베이킹소다 물로 머리감고 있어요 5 .. 18:57:26 335
1594518 오피스텔 매매 1 18:57:02 206
1594517 요샌 애슐리가 최고인듯요 13 ㅇㅇ 18:51:47 1,453
1594516 퇴직앞둔 남편 8 남편 18:50:33 715
1594515 비누로만 머리감으시는분 있나요? 3 ... 18:46:27 245
1594514 아들에게 감동했네요 7 111 18:46:19 784
1594513 김호중은 절대 안무너집니다. 16 호중.. 18:42:33 2,016
1594512 솔직히 친구가 집에와서 자고가겠다는거 하나도 안 반가워요 44 .... 18:37:59 1,849
1594511 액체만 마시면 배가 안부르죠? 2 배부름 18:34:37 231
1594510 범죄도시 출연자들 검색하다 나이보고 좀 쇼킹.. 2 노안 18:31:56 697
1594509 원룸에선 빨래건조를 어떻게 하나요 6 ㄴㄱㄷ 18:29:43 615
1594508 수영복살때 꽉끼는듯한거 사는게 맞는건가요?ㅜㅜ 4 dd 18:27:59 505
1594507 성향 맞는 친구가 있나요? 1 18:25:35 349
1594506 40대 모여봐요. 5 ... 18:18:41 800
1594505 소속사가 김호중 과잉보호 한답시고 일을 더 키웠네요 9 .... 18:16:14 1,274
1594504 그냥 임금님귀는 당나귀귀하고싶어서 3 . 18:13:55 774
1594503 세일하는 생연어 사서 냉동보관 할까요 말까요 2 18:12:28 270
1594502 해외교민인데 지인들 묵는것 8 유럽 18:12:27 1,060
1594501 지금 서울의봄 보고 있는데.. 5 ㄱㅂㄴ 18:11:13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