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자존심

푼수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12-05-22 16:55:43

남편은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 어디가서든

없이 살아도 절대 없는척 안하고

저는 너무 솔직해서 없으면 없다고 드러내는 성격인데

문제는 항상 일보러 함께 다닐때남앞에서 제가 돈없는 모습을 보이는 말을 하면

삿대질하고 난리를 치네요

왜 밖에 나가서 무시당하는 말을 벌어서 하냐고 잔소리가 장난 아니네요

남앞에선 농담으로도 없는 척을 했다간 난리를 치는데...

제 문제가 큰가요?저는 참고로 유쾌하고 농담도 잘하는 성격이거든요

IP : 121.165.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존심이 아니고
    '12.5.22 4:59 PM (114.202.xxx.134)

    남편분이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이 좀 심한 분 같습니다. 자존심 강하다고 저렇지는 않아요.

  • 2. 으흠
    '12.5.22 5:10 PM (220.126.xxx.152)

    너무 허세를 부리는 건 좀 아니지만, 또 너무 까발리는 것도 상대에겐 힘든 일일 수 있어요.
    저는 원글님같은 성격이 쿨해서 좋은데, 원글님은 이상적인 남자와 사는게 아니라
    특정한 그남자와 사는 거잖아요, 좀 미성숙해도 거기 맞춰주세요. 너무 허세로 기둥뿌리 뽑히는 것은 피하면서요.
    자아 이미지가 너무 경직되서 그럴 거예요.
    오히려 유연하고 내적으로 풍만한 사람은 이미지메이킹에 그렇게 집착 안 해요.

  • 3. ....
    '12.5.22 5:25 PM (211.244.xxx.167)

    너무 솔직해서 없으면 없다고 드러내는 성격...
    유쾌하고 농담도 잘하는 성격..

    원글님도 본인을 잘 아시는듯
    "푼수"라고 한거보면...

    남편분 심정 천배만배 이해가..

  • 4. 원글
    '12.5.22 5:54 PM (121.165.xxx.133)

    오늘 동생이사할집 인테리어 한다고 남편 저 동생 셋이 상담하는데 견적이 너무 쎄게 나와서 질겁 하면서 나오려고 하는데 사장이 이대로 공사하면 번호키를 공짜로 해준다는거예요 근데 번호키가 달려있어서 다른거 해달랬더니 베란대에 빨래 건조대를 달아준다기에 저는 마음속으로 뭘 공짜로 해준다고하든 아니닌깐 대충 건조대 해달라고 하고 나오려는데 남편이 삿대질하면서 그깟 3만원짜리 해달랬다고 난리를 치네요 저는 금액상관없이 공사결정난것도 아니고 비싸서 그냥 대충 받아친거엿는데...늘 우리 부부는 이런식이네요 그리고 댓글 감사해요 저는 지금 너무 힘들어서...그냥 저는 유하게 살고픈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574 삼성 협력업체는 안정적인가요?? 1 나도엄마 2012/05/23 1,005
112573 씨리얼 종류 중에서 그래뉼라 제일 괜챦은건? 3 씨리얼 2012/05/23 1,795
112572 옥탑방..말도안되는 대본..하지만 울고있는 나 ㅠㅠ 65 ㅠㅠ 2012/05/23 10,520
112571 은시경... 8 바다소리 2012/05/23 2,400
112570 초등 아들도 아는 건데 저는 몰랐네요 5 이진법 2012/05/23 1,478
112569 사회와 과학을 너무 어려워하는 초6,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2/05/23 1,376
112568 정소녀 최병걸의 '그사람' 5 쩜두개 2012/05/23 2,459
112567 다이어트 출첵해요! 11 올리브 2012/05/23 986
112566 Matti님의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연재도 끝났네요... 1 람다 2012/05/23 893
112565 적도의 남자 거의 방송사고 수준인데요? ㄷㄷㄷㄷㄷㄷㄷ 34 세우실 2012/05/23 17,073
112564 웃음조각님 감사합니다! 5 양파망청소대.. 2012/05/23 1,269
112563 4살(35개월)여아가 말을 아직도 못합니다.. 13 4살... 2012/05/23 18,115
112562 은시경 없으니까 1 ㅠㅠ 2012/05/23 1,351
112561 저도 노란 풍선을 달았습니다. 11 자연과나 2012/05/23 969
112560 수목금 저녁 7시 명탐정 포와르 10 포와르 2012/05/23 1,540
112559 주변사람 중에서 범죄자 인권타령하는사람 있으세요? 3 인권? 2012/05/23 822
112558 수학여행 간 아이.. 1 5월엔 2012/05/23 1,331
112557 욕실 샤워기가 고장인데 집주인한테 교체해 달라고 해야되나요? 17 붉은양파 2012/05/23 17,296
112556 자외선 잘아는분...전면 루마썬팅했는데(자외선 A,B 모두 차단.. ... 2012/05/23 896
112555 화장하고 안경쓰는분들...클렌징 후 매일 안경 씻으세요? 2 bb 2012/05/23 1,505
112554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연하남 만나면 얘기가 통할까요? 3 ... 2012/05/23 3,836
112553 영어 맞는 문장 도와주세요 2 영어 2012/05/23 594
112552 며칠째 진통제를 먹어도 두통이 (머리앞부분옆부분) 가시지 않는데.. 3 걱정맘 2012/05/23 2,048
112551 은시경 더킹 2012/05/23 971
112550 아이폰에만 있는 기능 알려주셔요 8 갤2맘 2012/05/23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