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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이것도 항상 맞는 말은 아닌거 같아요

...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2-05-22 16:54:14

여자들이 제일 듣기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잖아요.

너무 뼛속까지 남자에게 맞추려는 여자들은 자존감 없어보이고 속물적으로 보이고요.

 

근데 요즘은요, 거꾸로 마초로 자랄 수 밖에 없는 문화에서 자란 남자가,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란 말만 고집하며 경직된 스타일을 전혀 바꾸려 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바꿔 생각해 보니, 이성이 좋아하는 스펙트럼에 맞춰 자기를 조금 바꾸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줄어드네요.

 

 

IP : 220.126.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4:59 PM (14.52.xxx.125)

    누구나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서로 장점은 그대로 봐주고 (질투나 시기없이) 북돋아 주고,
    단점은 서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상대방한테 어느정도 맞추려는 노력이 있어야
    관계가 발전을 하지

    난 바뀔 생각이 없어 - 하고 단정해 버리면 상대방도 힘들고
    넌 있는 그대로 사랑해 - 하면 설렁 섭섭한 점이 있어도 참고 견디가 언젠가 폭발하고 그렇겠죠

    사랑이란게 무슨 순간의 로맨틱한 고백이 아니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노력하는거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라는 말에 전 그렇게 크게 감동받지는 않아요.
    그냥 지금 네가 무지하게 좋아, 이 정도로 이해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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