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고물(?) 돈 주고 안 사가나봐요...

검은나비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2-05-22 11:10:30
얼마전 냄비를 전체적으로 새로 구입하면서  30센티 넘는 사이즈부터 4개를 내놨어요.
컴퓨터 본체도 하나 교체해서 버리려하고 있었고요.

한 달 전쯤 책이랑 다른 냄비들을 고물상에 가져다주고 2만원 정도 받았었어요.
거리가 있어 차로 가져가느라 좀 힘들었지만 버리는 물건이 돈이 되니 기분이 꽤 좋더라고요..

오늘 출근길에 보기드물게 손수레를 끌고 고물을 수거하시는 분을 만났어요.
남편이 집에도 있겠다 집 위치를 설명하면서 들러주시라고 했더니
얘기 끝판에 돈은 못 준다고 하시대요...
그래서 그냥 두시라고 했어요...

그냥 드릴걸 그랬나요.....




IP : 125.7.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2 11:17 AM (59.16.xxx.25)

    손수레 끌고 다니는 분들은 파지 줍고 하시는 분들인데
    혹시 고물상처럼 돈 달라고 할까봐 그런거 아닐까요?

    전 인터넷 고물상 이런데는 돈 받고 팔구요
    손수게 끌고 다니시는 분들한테는 그냥 드려요

  • 2. 검은나비
    '12.5.22 11:20 AM (125.7.xxx.25)

    그분은 그냥 폐지줍는 분이 아니고 냉장고, 티비등을 산다고 소리를 치고 다녔거든요.
    제가 야박했나 생각이 드네요....

  • 3.
    '12.5.22 11:47 AM (211.224.xxx.193)

    그냥 드려요. 며칠전 예전 19인치 모니터 그런 방송하면서 다니는 아저씨한테 드렸어요.

  • 4. ..
    '12.5.22 11:52 AM (121.182.xxx.101)

    그분은 공짜로 주기를 바랬나보네요.
    고물상에 직접 갖다주면 파지, 헌옷, 고철 다 받던데요?

  • 5. 고물상 가셔서
    '12.5.22 1:18 PM (211.33.xxx.87)

    직접 수거해 가라고 하면 가져가는 요금의 1/5정도만 생각하셔야 해요.
    그것도 안 주면 뭐라고도 못 하고...
    직접 가져가면 kg으로 따져서 계산해 준다고 하던걸요.
    저희도 이 번에 이사하면서 약 0.5톤 가량을 가져갔는데 30000원 주더군요.
    제법 값나가는 철 제품이 많았는데 그래도 수거해 가는 것만도 고마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083 코스트코를 버렸어요... 42 드디어 2012/07/02 18,465
126082 마늘은 언제부터 냉장 보관해야 되나요? 3 마늘 보관 2012/07/02 1,650
126081 마늘 한접 얼마하나요? 1 달봉이 2012/07/02 1,690
126080 딸아이가 아빠가 안아주는 걸 싫어해요. 14 풍선 2012/07/02 4,657
126079 성대결절에 걸려보신분 계신가요? 1 ... 2012/07/02 1,624
126078 맞벌이는 꼭 경제적인 이유로만 해야하나요?ㅜㅜ 18 .,,, 2012/07/02 3,643
126077 피아노 배우기 힘들어하는 7세,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11 피아노싫어 2012/07/02 4,158
126076 산후조리원 알아보고 있는데 맘에 드는데가 없어요..ㅠ.ㅠ 2 조리원 2012/07/02 1,774
126075 사람들이 다 저를 싫어해요 9 난왜이래 2012/07/02 4,379
126074 나는 꼽사리다 11회가 오늘 떴어요. 2 팟캐스트 2012/07/02 1,270
126073 [단독]대형마트 7월부터 가격 유턴.하반기 물가 마지노선이 무너.. 저글링 2012/07/02 1,380
126072 사면초가 MB..'식물 대통령' 본격화하나 4 세우실 2012/07/02 1,537
126071 맛없는 깍뚜기 어쩌나요?ㅠ 4 딱딱한 무 2012/07/02 1,212
126070 전산회계.세무 자격증 2 질문드려요 2012/07/02 2,064
126069 중학생 한자검정시험 어느 기관에서 봐야해요? 2 시원해 2012/07/02 3,013
126068 갱년기 번열증 덕을 봅니다. 1 착한이들 2012/07/02 2,561
126067 장시간 비행시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23 초고속 2012/07/02 6,447
126066 50대 여자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5 .. 2012/07/02 1,712
126065 아파트 실외기밑에 새집 어떻하죠? 무서워 2012/07/02 2,057
126064 브런치콘서트 가보신 분? 2 모임장소 2012/07/02 1,089
126063 인천 청학동 서해그랑블 샘미용실 전번 아시는 분 계세요? 3 파마 2012/07/02 792
126062 거꾸로 공부하는 아이 5 ... 2012/07/02 1,970
126061 일본 공장 생산 과자 19 흠앙 2012/07/02 3,429
126060 드디어 82의 삼계탕이 10 감동~ 2012/07/02 3,121
126059 시어머님 말씀이 괜히 눈치보여요 ㅠㅠ 6 마음 2012/07/02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