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이제 한계가오네요..정말 사줘야하나요?

초6아들에게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2-05-21 12:46:25

 

울아들 주위친구 대부분 스마트폰이더라구요

주위 친구들만 아니면 안사줘도 괜찮겠는데 이건 뭐 전부 스마트폰얘기만 하니 울아들

대화에도 못껴 스트레스 엄청 받네요

 

엄마들말이 사주면 대부분 후회한다고 하더라구요.. 게임하느라 성적떨어지고..

사실 엄마아빠도 일반폰 한달요금 만몇천원 밖에  안나오는데 초6학년한테 스맛폰이 웬말이냐하면서

울부부 여태껏 버텼는데요..

 

조금씩 울아들이 불쌍해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스맛폰 쓰는 친구들을 싸잡아 욕하고 흉보기까지 하네요..게임중독된 놈들이라고..

그러면서 돌아서면 사달라고 눈치보면서 퉁퉁거리고..

 

사실 얼마전 조건을 내걸었더랬어요

학교성적 평균 얼마이상 되거나, 학교생활 얌전하게 차분하게 샘말씀 잘듣는 조건으로 사주기로

물론 둘중 하나만 충족시키면 생각해보겠노라고..

 

성적은 안되었지만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노력은 좀 했나봐요..

이건 선생님을 통해 들었네요...

 

울아들 목표달성했으니 사놓으랍니다

어제 대리점 몇군데 알아보니 34요금제 하더라도 기계값 무료로 할려면 부가서비스 가입까지

해야해서 총 4-6만원 요금나가게 생겼네요.

 

사실 아직까지 갈팡질팡입니다

이놈 분명히 사주는 순간 게임한다고 미친듯이 써제낄거라 맘이 불안합니다

 

비슷한 연령대 키우고계신 맘님들..

스맛폰인지 나발인지.. 이거 사주셨나요?

IP : 211.213.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12:49 PM (112.144.xxx.70)

    중1인데 반아이들중 1/3이 스마트폰이라고 하던데요
    친하게 지내는 애들중 갖고 있는애는 거의 없구요.
    대개 여자애들, 좀 날나리끼있는애들이 갖고 있다고...
    전 애한테 대학가면 사준다고 했고
    애도 그거 있으면 공부방해된다고 인식하고 필요없다고
    하긴했는데...
    주말엔 제 폰이 스마트폰이라서 게임하라고 2시간정도
    열어줘요.
    그걸로 일단 목마름은 해소하라고 ㅎㅎ

  • 2. 중2맘
    '12.5.21 12:55 PM (124.56.xxx.140)

    저도 그냥 터치폰으로 아이 쓰는 중인데 하필 친한 친구 2명이 갤2로 갈아타는 바람에 애가 난리가 났네요

    여자 아이고 첫째라 성실한 아이인데도 맨날 그 생각하느라 공부에 집중도 안하구요.

    약정기간 끝나면 사줘야 할듯 싶은데 - 내년초- 그것도 지금 못참겠다고 난리네요-.-

  • 3. 저도
    '12.5.21 1:13 PM (14.84.xxx.105)

    사줬어요
    제가 스마트폰 사주는 엄마가 될줄 몰랐지만 언제까지 안사줄수도 없고 중고등학교때 처음 접하면 감당하기가 어려울꺼 같아 해줬어요
    할일 못한 다음날 핸폰 금지고 밤엔 압수 게임앱은 세개만 깔고 인터넷 안하기로 했는데 요새 인터넷을 하려고해서 좀 걱정이에요

  • 4. 사주더라도
    '12.5.21 1:23 PM (121.168.xxx.100)

    아이가 노력한 댓가로 사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관리 못해서 압수하려는 순간,,자기가 노력한 댓가로 얻은 것을 부당하게 빼앗긴다는 생각 들게 할 수 있다고,,,제 말이 아니고 전문가들이 쓴 글 읽어봤고요,
    요즘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에 관한 기사들 계속 읽고 있는데,,,
    정신과 의사들은 말리던데요. 자기 통제가 가능한 뇌가 다 성숙한 어른과, 성숙해 가는 과정의 미성년자들,,,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 없다고,,,

    그래서 저는 얼마전 초5 아이 핸폰 개통시켜주면서,,,돈과 노력 들여서 피처폰으로 사줬어요.

  • 5. 아침해
    '12.5.21 1:37 PM (219.248.xxx.189)

    저희 애 대4인데 아직 피처폰 아무 불평없이 써요.
    동아리활동 조별숙제 아무 문제 없고요.

  • 6. 고드
    '12.5.21 2:06 PM (122.38.xxx.4)

    사주시더라도 제약을 걸어보심이..

    일단 약속을 받으세요.

    사주는 대신.. 공부/숙제할땐 엄마한테 맡긴다. 식으로요.

  • 7. ...
    '12.5.21 2:14 PM (211.40.xxx.139)

    저는 중1인데 안사줄거예요. 스마트폰 있는 애들 뭐하나 잘 보세요. 야동도 주고받아요.(일부겠지만)

  • 8. ..
    '12.5.21 2:52 PM (175.113.xxx.238)

    울 고딩아들 핸드폰 없습니다.
    자기반에서 자기만 핸드폰 없답니다.
    그래서 폴더폰으로 하나 해줄께 했더니 스마트폰 아니면 안하겠답니다.
    아직 스마트폰 해줄 생각이 없는 부모라 그냥 학교다닙니다.
    스마트폰 아니면 없는게 낫답니다.ㅋㅋㅋ
    오히려 잘됐습니다.

    이미 약속은 하셨으니 윗님들처럼 사용시간을 정해서 하라고 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날을 정해서 쓰라고 해야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298 수도권 근처 텃밭 잘되어 있는 아파트 전세 얻을만한곳 아시나요?.. 16 고민.. 2012/05/23 2,824
112297 시식코너랑 본제품이 달라요 ㅠㅠ 멍게젓갈 2012/05/23 696
112296 일일 베이비시터 구할수 있는 곳 꼭 추천절실해요 4 .. 2012/05/23 1,127
112295 형제덕보는 경우도 있을까요? 13 살면서 2012/05/23 2,782
112294 지난주 넝굴당에서 김남주가 친정엄마 무릎베고 누워있던 장면이 계.. 2 왜?????.. 2012/05/23 1,902
112293 광고회사이름 하나 추천부탁드립니다 꾸~벅^^ 2 석이모 2012/05/23 5,152
112292 오이지? 2 두아이 맘 2012/05/23 824
112291 오늘 더킹 하는 날이네요^^ 4 기대만빵 2012/05/23 1,223
112290 '성추행 논란' 전병욱 목사 다시 목회 시작 시끌 6 세우실 2012/05/23 1,511
112289 난임부부인데요. 23 궁금 2012/05/23 5,115
112288 엄마가 디스크땜에 허리가 많이 아푸신데.. 라파메디앙스라는 병원.. 1 디스크 2012/05/23 1,511
112287 오트밀쿠키 맛있는 브랜드 아시나요? 쿠키 2012/05/23 895
112286 학원 더 보내달라고 우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11 영어학원 2012/05/23 2,355
112285 저희 애가 하이체어에서 떨어졌어요. 7 아이고 2012/05/23 1,571
112284 게으름의 끝판왕이네요 이럴 수가 2012/05/23 1,361
112283 집안에 개미떼가 너무 많아요ㅠㅠ 무슨약 써야하나여? 11 속터짐 2012/05/23 8,314
112282 Denise Austin 제자리 걷기 동영상 필요하신 분요 3 ... 2012/05/23 1,277
112281 강릉 초당순두부와 낙산해수욕장 근처 횟집 맛있는 집추천해주세요~.. 3 와우~ 2012/05/23 1,857
112280 박근혜도 이회창처럼 닭되겠는데요. 10 신난다 2012/05/23 2,792
112279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이거 병 아닌가요? 4 뱃속에 거지.. 2012/05/23 3,670
112278 입시컨설팅 도움될까요? 3 고3학부모 2012/05/23 2,171
112277 [펌]노란모자를 쓴 바보 그사람 만화- 봄날 1 자비 2012/05/23 737
112276 1년전에 떠난... 그녀도 기억해주세요 2 저기.. 2012/05/23 1,632
112275 남편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 75 바보 2012/05/23 21,960
112274 중1 영어공부 . 2 고민. 2012/05/23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