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업하는 신랑땜에 울화가 치미네요

아.진짜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2-05-21 12:20:46

절대 사업스타일 아닌데 

건설기계임대 사업을 하고 있네요 

빚도 엄청 많은데  중요한건

경영능력이 없다는거죠 

채무자에게  돈달라해서 채무자가 돈없다며 피해다녀 받기 힘들어지면 

제가 '그 사람한테 찾아가서 멱살이라도 잡아서 받아내야지'하면

'내가 가서 멱살잡는다고 돈 안줄놈이 돈을 주겠냐'

'돈이 없다는데  어쩌냐, 내가 달랜다고 주겠냐'

'돈줄놈이 안주는데 내가 어쩌냐'

그러면서 마냥 기다리기만 하고

 

결제해 줘야 하는곳이 있으면 

생활비는 뒷전이고 자기를 먼저 쪼는곳먼저 결제 해 줍니다.

'내가 저 인간이랑 다시는 거래 안한다'는둥

'돈 받을놈이 돈달라는데 줘야지 어떻게 안주냐'

생활비가 먼저 아니냐고 하면

'지금 생활비가 문제냐'며 

누가 자기 갈구는거는 견디지 못하네요 

 

얼마전에는 뽑은지 5개월된차를 정차중에 뒤에 화물차가 밀었습니다.

뒷차가 100프로 과실 인정한 상태인데

입원2주하고 통원치료 하고 있는데 

삼성화재에서 사람이 왔다며 400에 덜컥 합의를 했네요

공짜돈이라고 생각한다나 뭐라나.......

치료 끝날때까지 하지말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아주 오장육보가 터져 죽을거 같습니다. 

이젠 처먹는 것도 꼴보기싫고, 수시로 저 혼자있을때는

욕도 하네요 

 

IP : 175.212.xxx.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21 12:33 PM (211.237.xxx.51)

    사업하는 사람이 결제해줄 돈을 결제 안해주면
    부도 나라는 소린가요? 원글님 답답한거 이해하지만
    그래도 사업이라는게 그런게 있다는것 많은 분들이 알죠...
    그래서 벌때는 많이 벌고 대신 위험요소도 많잖아요..

  • 2. 구지
    '12.5.21 12:49 PM (175.212.xxx.31)

    변명이라면
    저두 채권 가압류, 압류하구요
    경리일도 하면서
    여기저기 결제 독촉합니다.
    그런데 개인혼자 몸으로 일하는 사람은
    따라붙기 힘들구요
    ㅇㅇ님
    결제해줄돈 결제 해주지 말라는게 아니구요
    결제 해줄돈을 줄이고라도 생활비도 챙겨야 하는거 아니냐는거죠
    누가 떼먹길 바라는 맘으로 그러는건가요

  • 3. 어 어찌아셨나요
    '12.5.21 12:57 PM (175.212.xxx.31)

    제 비자금으로 자주자주 빌렸다며
    갖다 바쳤네요

  • 4. 헉 종이학
    '12.5.21 1:15 PM (175.212.xxx.31)

    스트레스때문에 올렸더니
    님 덕에 더 스팀오르네요
    님은 빚에 허덕이면 밥도 안먹고 전기도 안쓰고 물도 안쓰나보네요
    몸전체가 깡통으로 되어있는
    깡통몸통인가 보죠
    좋겠네요 깡통몸뚱이에 두뇌회전은 빨라서 똑똑하고 현명한 생활로
    후회없는 삶은 사시나보네요

  • 5. 헉 종이학
    '12.5.21 1:17 PM (175.212.xxx.31)

    말 안되는 글 읽으며 댓글다는 한심한짓
    그만하시고
    가서 발닦고 낮잠이나 쳐 주무세요

  • 6. .....
    '12.5.21 2:32 PM (180.211.xxx.155)

    님 남편같은 사람 딱 울 시숙인데요 지금 가족들 돈 다 끌어들이고 빚이 엄청나서 집도 다 팔았어요 돈 제대로 못받아내는거 똑같구요 지금 그 일 울남편이 하고 다녀요 사람은 너무 좋죠 사업해선 안될 성격이라 그렇지 ...재산 꽉 지키세요 내돈으로 결재하게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830 순자는 술주정이였을까요? .... 12:12:43 17
1772829 [수학공부 방법 상담]중학생 수학_ 객관식은 곧잘 풀지만 서술형.. 중학생 12:12:37 2
1772828 82 열 때 유튜브 시대였다면 .. 12:08:46 48
1772827 이 대통령 지지율 61% 민주 42% 국힘 21% 2 NBS여조 12:08:02 104
1772826 주식으로 5억정도 굴리고 있으니.. 2 주식 12:07:49 378
1772825 저는 정이랑 이란 코미디언이 글케 웃겨요 5 12:04:44 257
1772824 친정부모님처럼 살기 싫었어요 10 12:00:44 393
1772823 요즘 초봉 9000도 있네요 6 초봉 11:59:53 495
1772822 안경 자국 안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1 ---- 11:58:46 146
1772821 3% 눈앞 예금 재등판…11조 뭉칫돈 이동 3 ... 11:57:05 479
1772820 광수를 중년덱스라고 부르네요 ㅋㅋ 4 .. 11:54:12 560
1772819 장수하는 사람들 공통점 뭐가 있나요? 6 11:50:54 385
1772818 한쪽에만 있는 발각질 1 각질 11:40:52 283
1772817 여고생 우회전 대형화물차에 치여 사망 6 .. 11:39:41 1,213
1772816 비행기내에서 일회용 핫팩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2 .. 11:39:27 323
1772815 제가 괜히 전화한 걸까요 9 ㅇㅇ 11:37:44 1,012
1772814 주식 셀트리온 5 11:33:20 777
1772813 부천시장으로 1톤트럭 돌진 2 세상에 11:31:11 961
1772812 요즘 월세상승이 무서울 정도네요 14 11:28:13 905
1772811 샌드위치햄이 유통기한전인데 상했네요 5 ㄱㄴㄱㄴ 11:27:53 333
1772810 대기업 근로자 전체 근로자 13.9%. 5 .. 11:26:34 616
1772809 더미식에서 괜찮은 거 2 더미식 11:26:08 346
1772808 지금 황당한 일.. 제가 이상한가요 52 11:23:19 2,768
1772807 시어머님이 재테크 잘한 동서와 비교해서 속상하다는 글 1 ... 11:23:09 786
1772806 수능 보러 갔네요 8 ㅡㅡ 11:16:24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