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왜이럴까요?
하루를 엄청 바쁘게 보내요...,
잠오지 않는이상 절대 안숴요. 오늘도 아침부터 엄청바쁜척하며 분주했어요. 애들 챙기고 음식하고...
책보거나 바느질 공부하거나 인터넷하거나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존경스럽데요. 부지런하고 뭐 그렇다고요.
근데 사실은 아무것도 안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꼭 나중에 죽고싶거나 왜사는지 모르겠거나 미치겠거나 그래요. 솔직히 자라온 환경이나 주변 환경 모두 평균 이상으로 좋아요. 저도 만족하구요.
근데 뭣때문에 전 이럴까요? 무위가 두려워요...
이러고싶지 않은데... 제 정신세계는 뭐가 문제 일까요? 만족스럽다고 느끼는 지금의 삶이 그냥 객관적으로 그렇게 보이니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살아온걸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아무일안하면 생각많아져서 우울하신분 계신가요?
                뭐가문제?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12-05-20 22:51:00
                
            IP : 221.148.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0 10:54 PM (1.238.xxx.28)-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무일없이 가만히있으면...잡생각들면서..우울해져요.
 근데 님과 다른점은...님처럼 부지런히 움직이지는 않는다는거.
 가만히 있으면 우울한거 알면서도...게으른성격이라 그런지...그냥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네요;;;
- 2. 뾰로롱'12.5.20 10:59 PM (123.197.xxx.3)- 저랑 비슷하시네요. 가만히 있으면 이런저런 잡생각에 혼자 세상에사 제일 가련한 여자가 되어 버려요. 그게 싫어서 집안일도 미친듯이 운동도 미친듯이 ㅋㅋㅋ 그것도 끝나면 이제 독서도 미친듯이 공부는 덜 미친듯이^^;; 
- 3. 여기도요'12.5.20 11:58 PM (220.93.xxx.191)- 무언가 불안하고 
 무언가 해야될것같고, 할일이 있는듯한 조바심이
 생기고 그래요
 공황장애인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 4. 헐'12.5.21 12:19 AM (218.155.xxx.186)- 저도 그래요. 일없이 집에 하루종일 있는 날엔 완전 우울해요. 일없어도 맨날 나가서 운동이라도 해야되요 
- 5. ..'12.5.21 12:40 AM (123.212.xxx.245)- 그게 정상입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생각많아지고 우울한거 당연한거예요.
 
 그러니 사람은 젊으나 늙으나 바쁘게 일을 해야돼요.
 정년퇴임한 사람들이 소일거리라도 하려고 애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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