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질 더러운 얘랑 일해야 하냐?라는 말의 의미는?

부자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2-05-20 14:37:26

좀 큰 가게 카운터 본지 2달되어 가는데요

사장이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한테 어제 "쟤 성질 더럽지 않냐?

"성질 더러운 얘랑 일해야 하냐?" 고 물어서

사장 지인이 "저런 스타일은 갈구면 안되고 칭찬해 주면 된다"고 했다는데

사장은 저에 대해 어떤 마음일까요?

나름 아침  출근도 일찍하고 이것저것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런말 전해들으니 비뚤어지고싶네요

얼마전 시제가 안맞아서 신뢰가 안간다고 상처주더니..  자기가 주의깊게 보면 틀리지 않다는것을 알텐데

이갓 저것 정 떨어집니다

IP : 210.117.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
    '12.5.20 3:36 PM (210.117.xxx.126)

    몇일전 에약손님이 16명있었는데 그날14명 단체로 예약도 없이왔는데

    매니저가 회사명 확인도 안하고 14분을 16명예약된 방으로 안내 ..예약한 16분은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가심..매니저가 안내잘못해놓고 카운터로 와서 전화똑바로 받으라고 호통 ..

    그때 저는 손님이 식사한것 계산하고 있었는데. 저도 같이 소리지름^^..

    밥먹으로 우리가게에 슈퍼사장이 우리사장에게 말함..사장한테 매니저부려가서 혼남..저한텐말없음


    그리고 시제 안맞는다고 사장이 말한순간 제얼굴은 기분나쁜 표정이 되어있엇을것임..

    그후로 사장한테 인사잘안함.이정도가 걸리네요

  • 2. 부자
    '12.5.20 4:06 PM (210.117.xxx.126)

    시제부분은 그날 오후에 말씀드려서 오해는 풀렸구요 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오너가 위에 제가 열거한 것만 가지고도 저사람 성질더럽다고 생각할만한건가요?

    저 진짜 성질더러운데 우째 알았는지 궁금해서요*^^*

  • 3. 부자
    '12.5.20 4:26 PM (210.117.xxx.126)

    헤헤


    너무감사합니다 기분이 안좋았는데 님때문에 살아나네요


    복받으실거예요*^^*

  • 4. ㅎㅎ
    '12.5.20 9:30 PM (220.78.xxx.54)

    저도 요즘 회사 새로 들어간 곳에서 그런말 들었어요 성질 더럽다고요
    헐~ 저 이 회사 입사한지 8개월 정도 됬는데요
    정말 같은일 하라고 한 상사가 일 안하고 노는 바람에 제가 혼자 그 일 다 떠맡아서 신입때 엄청 고생 했어요그래도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혼자 야근하고 그러면서 일 다 배우고 했어요
    한 6개월 정도 지나니까 일도 대충 다 알게 되고 혼자 하고..
    그러니..상사의 부조리함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일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알아서 다 하는데..정말 별것도 아닌거..예를 들면 공동으로 쓰는 테이블에 종이컵이 있거나 그럴때 진짜 이런거 가지고 저한테 막 소리를 질러요 당장 치워!이러면서요
    제가 무슨 청소부로 취직했나요?
    일이 적은 것도 아니고..성질나서 상사가 저렇게 잡부 취급할때면 저도 같이 가끔씩 툴툴 거렸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성질 더럽답니다.
    자기가 성질은 더 더러운데요 ㅋㅋㅋ
    냅두세요
    진짜 성질 더러운 사람한테는 성질 더럽다는 말 절대 안해요

  • 5. 부자
    '12.5.21 4:09 PM (218.49.xxx.41)

    ㅋㅋ 오늘 아침에 와서 사장님보니 그냥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55 남편이 마흔인데 빈폴가방 선물해주면 어떨까요? 너무 어린느낌인가.. 4 무플좌절 2012/05/20 1,715
111354 초6 딸이 여드름이 심해요, 어떡하지요? 10 ***** 2012/05/20 2,490
111353 신들의 만찬...작가 누구,..?.피디 누구....?? 25 유치뽕 2012/05/20 9,153
111352 오늘 바보엄마 줄거리 어떻게 끝났나요? 1 바보엄마 2012/05/20 2,630
111351 객관적으로 이게 많이 먹은 건가요? 주인한테 미안할 만큼? 34 ㅜㅜ 2012/05/20 9,371
111350 데이트 신청했는데, 8 데이트 2012/05/20 2,857
111349 우울증 환자의 사회생활은 많이 어렵나요...? 4 .... 2012/05/20 3,750
111348 코스트코 대용량쥬스 중에 맛있는거 추천해 주세요 10 주스 2012/05/20 3,548
111347 지겹겠지만...새언니 의심하는 시누이글에 대한 여기반응들 20 ..... 2012/05/20 3,859
111346 아무일안하면 생각많아져서 우울하신분 계신가요? 5 뭐가문제? 2012/05/20 2,757
111345 7세 아이 유치원 숙제 엄마의 생각은 어디까지 일까요? 1 아이숙제 2012/05/20 1,906
111344 은시경이 재신공주 최면요법할 때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거 3 더킹 2012/05/20 2,112
111343 하고 싶은 말은 꼭 해버리고 마는 내 성격 ㅠㅠ 18 어이쿠나 2012/05/20 3,926
111342 장터에 미소페 파시는 분 너무하시는 듯 21 장터이야기 2012/05/20 12,828
111341 초등학생 결혼식 복장 추천해주세요.(중저가 옷 브랜드도 추천부탁.. 8 엄마딸 2012/05/20 7,548
111340 어제 식신자매 정말 막고 토하는걸까요?? 22 너구리 2012/05/20 8,806
111339 맵지 않은거 뭐가 있나요? 3 고추장 2012/05/20 871
111338 활자중독 2 @.@ 2012/05/20 1,481
111337 재봉기술학교 추천요~! 9 sunny 2012/05/20 2,052
111336 냉동 과일은 괜찮을까요? 2 걱정 2012/05/20 1,342
111335 꽃다발 가격(견진성사) 행복 2012/05/20 1,373
111334 니트 세탁법 여쭤요 1 ... 2012/05/20 1,119
111333 콩국수와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 주세요. 3 월천선생 2012/05/20 5,638
111332 혹시 몰라 내용 펑합니다. 3 속상 2012/05/20 1,584
111331 시동생 결혼식에 어떤게 더 민폐일까요 신부입장에서... 31 궁금 2012/05/20 10,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