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분께 결례를 한 걸까요?
- 1. 햇볕쬐자.'12.5.19 9:09 PM (121.155.xxx.64)- 그런걸까요....초4 아들래미랑 제가 같이 먹었었고....사람들도 엄청 많았었거든요. 
 사실은 치킨파는 아저씨가 돌아다니길래 치킨을 하나 사드릴까 하다가 괜히 오바하는 것
 같아서 샌드위치를 드릴려고 했던건데....그 분은 이여자 뭥미 했을수도 있겠네요.
- 2. 마음이 예쁘신데요'12.5.19 9:11 PM (110.10.xxx.10)- 빵 좀 드세요 라고 하셨어야 할까요? 
 왜 거절했을까나..
 그래도 고마운 마음은 가지셨을 것 같아요.
- 3. 제 생각엔..'12.5.19 9:12 PM (121.145.xxx.84)- 원래 노숙자 이신 분이 어딨겠냐만은..그래도 최소한의 자존심이 아직도 남아계신분 같아요 
 본능적으로 흠짓하신듯..
 
 하지만 원글님..정말 착하신분 같은데..그런분들한테 접근하지 마세요..저는 서울역에서 노숙자들한테
 식겁한뒤로는..안그랬던 그런분이든 최대한 접촉안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ㅠㅠ
- 4. ..'12.5.19 9:13 PM (221.151.xxx.19)- 아네요. 잘 하셨어여. 미안해서 그냥 가셨을 껍니다. 
 결례라고 생각하지않아요.
 고운 마음씨네요.
 저라면 피하느라ㅠㅠ 반성 해야 했을껍니다.
- 5. ...'12.5.19 9:15 PM (122.42.xxx.109)- 노숙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자부심? 강하신 분들 계시더라구요. 남이 주는 거 넙죽넙죽 잘 받아드시는 분도 계시지만 남한테 민폐 끼치는 거 싫다고 자기 먹을 거 자기가 알아서 한다구요. 자책하실 필요 없어요. 그 분들이라고 거절 하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까요. 
- 6. //'12.5.19 10:11 PM (168.126.xxx.229)- 노숙인들만의 그들만의 룰이 있다고해요 
 
 터를 기반으로 살아가야하기때문에 일반사람들에게 구걸하거나 뭘빼았는다던지. 해를 조금이라도 끼치면 안된다는거래요
 
 사람들을 괴롭히게되면 그나마 노숙할만한 터를 잃어버리게되기떄문이라고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