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영감같은 증상..

미소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2-05-18 15:04:05

다정한 성격이긴 해요.

하지만 그러지 않아도 될거 같은 행동을 요즘 하네요.

자다 일어나 방 밖을 나왔을 때..저를 보면 100%말을 겁니다.

자다가 침대에 누웠서도 저를 보면 말을 걸어요.

눈 뜨자마자 말 하고 싶을까요?

저는 아침이면 말이 하기 싫은데..

하는 말은..

누구 일어났나? 혹은 밥 먹었나?

일어난 것은 아이 방에 가 보면 되는 거고 밥은 식구가 다 모여야 먹는 거죠

움직여 돌아보면 다 알일을 굳이 제게 물어요?

일일이 대답하기도 귀찮고..아침부터 말하는 거 귀찮은데..

권태기 , 문제 이런 건 아니구요 그냥 조용히 지내면 좋겠어요.

애들 키울 때도 자고 일어난 아이가 조용히 방을 나오면서 저랑 눈 마주치면 살며시 미소 짓는 모습이 너무 이뻤어요.

남편도 그러면 좋은데..

일어나 저랑 눈 마주치면 살며시 미소 짓고 자기 볼일 보거나..

저랑 대면 안 하면 그냥 거실에서 조용히 신문 보면 될텐데..

평소엔 대화하고 싶고 얘기 하는 거좋은데..

아침엔 전 입 열기가 귀찮고 말도 안 나와요. 제가 이상할까요?

IP : 125.135.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젠가는
    '12.5.18 3:29 PM (122.36.xxx.21)

    아뇨, 저도 그래요
    젊을때는안 그랫는데 이상하게 나이드니까 그러네요
    남편이 늙어서 그런가봐요

  • 2. 그게
    '12.5.18 4:19 PM (112.218.xxx.187)

    그게 영감같은 건가요?
    왜 영감같은지 잘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57 나가수에 현진영 나왔으면 좋겠어요 4 현진영go 2012/05/30 1,266
111856 장쯔이가 매력있는 얼굴인가요, 예쁜가요? 18 천문학적인 2012/05/30 5,919
111855 5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30 491
111854 [133회]김한길 연합군(김정손)의 결말은?-김태일의 정치야놀자.. 사월의눈동자.. 2012/05/30 559
111853 mbc 노조 희망계좌 확인 부탁드려요. 13 MBC 2012/05/30 709
111852 음식점에서 밥 먹는데 기저귀를 식당 중앙에서 가는거 4 속초 2012/05/30 1,181
111851 시누이가 독립을 해요 12 초코 2012/05/30 3,352
111850 뒤에 배현진글 보고 본인이 쓴글 다시보니.. 7 ㅈㅈㅈ 2012/05/30 2,045
111849 조두순이 12년형으로 감형되었다는거 몰랐어요 12 아..진짜... 2012/05/30 2,780
111848 버스카드 고장 4 궁금 2012/05/30 1,304
111847 쥐욕 실컷하고 싶어요. 3 .. 2012/05/30 770
111846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아이에게 동영상 보여 주시는 분들.. 3 JJ 2012/05/30 1,449
111845 거실에 걸 그림 인터넷에서 사면 어떨까요? 3 ..` 2012/05/30 1,790
111844 집에 노트북만 사용시 인터넷요금 넘 아까워요 5 인터넷 2012/05/30 2,323
111843 추천해주세요 2 차흠집제거제.. 2012/05/30 543
111842 방사능관련) 지인들이 괌,일본등여행을 다니는데요.전걱정되는데, .. 7 00 2012/05/30 2,416
111841 메밀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4 샤샤잉 2012/05/30 3,056
111840 해외택배 받아보신 분? 이번에 택배 보내는 데 처음이라서요 2 --- 2012/05/30 1,315
111839 양주한병 혼자 다마실정도면 알콜중독일까요? 14 후.. 2012/05/30 4,669
111838 정말 재미있는 강연- 여자를 리모델링하라 1 강추 2012/05/30 1,471
111837 사무실의 '그녀'를 어찌해야 할까요. 29 나거티브 2012/05/30 12,511
111836 작은아버지가 엄마를 무시하는 말을 한다면 여러분 어떻게 대처하는.. 11 .... 2012/05/30 3,509
111835 40넘어 바이올린 배워보신분 계세요? 4 ... 2012/05/30 3,278
111834 남편과의 대화가 힘드네요.. 13 열받아 2012/05/30 3,819
111833 그냥 눈물이 흘러요... 18 ㅎㅂ 2012/05/30 4,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