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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 사는건.. 도닦는것

에휴 조회수 : 3,602
작성일 : 2012-05-18 13:00:01

주위에 온통 무식한사람들뿐이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너는 뭐 그리 잘났냐라고 또 댓글다는분 있겠죠

하지만 저는 남한테 피해주는거 좀 극도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믿으시든 안믿으시든..그게 누가 나한테 뭐라고 하는게 더 싫은거죠. 그래서 정말 피해안주고 살려고 노력해요

근데 저희 윗집도 맞벌이하는 부모 없을때 초등고학년 남자애가 다큰애가 막뜁니다

어떨땐 우퍼로 음악을 쿵쿵틀구요 밖에서도 들리더군요

제가 올라갔더니 쪼그만게 눈으로 째려보면서 알겠다고는 하는데

별로 달라지지않네요

저희 옆집은 쓰레기집앞에 쌓아두고요, 음식물까지..것도 내버리지도 않고 며칠씩

정말 끝내줍니다. 왜 안버리고 쌓아두는지..정말 무식하다는 말밖에

더구나 개를 키우는데 개가 주인만 없으면 짖어요. 도저히 견딜수없어서

한번 말했는데도 달라지지않아요

저같음 성대수술 바로 시키겠어요. 상식적으로 정말 이해안되구요

윗집아줌마는 또 열시열한시까지 세탁기돌려요

맞벌이니까 어쩔수없다 이해하고는 있지만 ,제가 저번에 엄마 언제오시냐고 그집애한테 물어봤더니

여섯시쯤 온다는데

꼭 밤에 빨래해야하는 이유있나요?

거기도 무식하긴 매한가지.

공고문에 아홉시넘어 세탁기 돌리는거, 애완견키우는거 다 조심하라고 써있는데

왜들 그러고 사는걸까요?

제가 짜증내면 남편은 저보고 예민하다고 하네요

예민하고 싶어서 예민한거 아니예요. 저도 힘드네요

IP : 114.201.xxx.2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ㄷㅌㄷ
    '12.5.18 1:06 PM (218.158.xxx.113)

    그러게요
    내맘같지 않은 사람들이 왜 이리많은지.
    우리 윗집 날마다 베란다 창으로 이불 털어대길래
    방충망열고 위 보고 점잖게 자제해달라 얘기했더니 짜증스런 반응..
    며칠 안털더니
    이번엔 물 뚝뚝 떨어지는 젖은 베개를 베란다 난간에 널더군요
    그런거 널때는 아랫집에 뭐 널어놓은거 확인해야 하는건 기본인데
    그랬다면 분명 우리 베개속통 널어놓은거 알텐데..
    우리 베개 다 젖었어요

  • 2. jhj
    '12.5.18 1:08 PM (116.120.xxx.138)

    아파트1층인데 앞베란다를 통해 자가용 매연이 장난아니게 들어옵니다.
    전면주차라고 푯말을 세워놔도 무시하고 차를 거꾸로 주차해놓아요.아마 한글을 모르나봐요.

  • 3. ...
    '12.5.18 1:10 PM (114.202.xxx.6)

    우리나라 경제발전은 급속도로 했지만.... 아직도 남을 배려하는 문화

    공중도덕의식 한참 멀었죠.

    더군다나 요새는 경기도 어려워서 살기어려워서 사람들이 다들 날이 서 있어요.

    다들 예민해서 누구하나 건드리면 싸움날거같은 분위기가 요새 우리나라같아요

  • 4. ..
    '12.5.18 1:13 PM (121.145.xxx.172)

    저희집도 1층인데
    차 나가고 들어오는 시간엔 문 꼭 닫아놔요
    다행인지 바로앞에 산이라 도로가 살때보다
    낫다고 위로하고 있어요
    윗집은 연세드신분 부부가 사는데 어찌나 발소리가 큰지
    이불털고 햇빛좋은 날 베란다 물청소는 기본이고...
    전세라서 걍 살아요

  • 5. www
    '12.5.18 1:20 PM (211.40.xxx.139)

    당당하게 민폐끼치는 사람이 많아요. 음식물쓰레기 봉투째 슬그머니 바닥에 놓기. 여름날 음식쓰레기봉투 자기집 냄새난다고 문앞에 두기, 학원 데려다준다고 아무데나 주차하기..등등 이루 말할수없네요.

  • 6. ㅂㅂ
    '12.5.18 1:22 PM (115.138.xxx.26)

    어느 정도 까지는 공동주택생활이라 이해하지만,
    정도를 넘는 이웃들이 곁에 있을때는 ... 정말 부처마음이라도 힘들죠. ㅎㅎ

    복불복이긴 하지만,
    가끔 이사다니며 그런 이웃을 만났을땐 빨리 전세 만기되어 이사가고 싶어요.

    그래서 얼른 단독주택이나
    나만의 집을 갖고 싶긴 하지만
    때로는 혼자 살면 아무도 없을땐
    좀 외로울것 같긴 해요.
    익숙해져 그런가...

  • 7. .....
    '12.5.18 1:24 PM (121.180.xxx.75)

    어제 10시넘어 못을 얼마나 박아대는지...ㅠㅠ
    참다참다 올라갔더니
    할머니 문도 안열고 다박았다고그러더니 또 ㅠㅠ

    그러고 새벽2시에 세탁기돌리고....
    열받아 문열라고 올라가니 오늘 어디간다고 빨래해야한다고 ㅠㅠ
    경찰부른다고 내일하라했어요
    ㅠㅠ

  • 8. ........
    '12.5.18 1:25 PM (118.37.xxx.58)

    어제 저희 윗집 새벽3시까지 무언가를 쿠~웅 떨어뜨리고 쿵쿵 뛰고 걷고 계속 잠을 제대로 못잤네요..아침엔 또 새벽부터 종횡무진...ㅠㅠㅠ....정말 매너있고 배려심 있는 사람만 아파트에 살게했음 좋겠어요

  • 9. 정말정말정말로~
    '12.5.18 1:43 PM (180.66.xxx.24)

    원글님이 쓰신 윗4줄,,,제가 하고픈 말입니다.

    가만놔두면 정말 법없어도 있는듯 없는듯 살아갈 사람한테 왜들 그러시는지..

    어느날은 사람이 없는줄 알고 자기하고픈거 좀 하나부다 라고 해석해보기도 했네요.

    사람에게 실망뿐,,,,,

    세탁기는 잦다면 모를까 무슨 일이 있겠지하고 하루참자가 되겠는데
    (늘 그 시간에 돌리는 사람은 맞벌이던 아니던간에...그 사람습관,,,, 늘 그래요)
    딱 12시반부터 러닝머신하는 인간도 있어요.
    정녕 따지러 안가니 자느랴 안들린다고 생각하고 그러는겐지?
    그 시간이면 하다가도 그만둬야하는데 그 시간부터 시작이라니...

    제눈엔 다들 미친인간만 보이고 들리고 느껴집니다.

  • 10. 저는
    '12.5.18 1:49 PM (218.236.xxx.205)

    계단식아파트살아서 한 층에 두집이 사는데
    울옆집 끝내줘요
    쓰레기내놓고 안버리는거 며칠이 기본
    중국집에 짬뽕 시켜먹고 반도 안목은 걸 그대로 내놓아요.
    며칠을 안치워서 파리가 엄청꼬였어요
    그래도 안치워서 파리때매 어쩔수없이 제가 치웠어요.
    드런사람들

  • 11. 어쩌겠어..
    '12.5.18 1:53 PM (59.29.xxx.23)

    아파트 살면 어느정도 소음은 참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소음을 겪어본 사람으로써 그 도통을 충분히 압니다.
    근데 남자 아이들은 활동적이라 어쩔 수 없나봐요.
    예전 저의 윗집도 그랬거든요..
    저는 그나저나 이사 했는데 도로변이라
    소음.. 제일 걱정입니다.
    길가에 사시는 분들은 차 소음 다 참고 사시는건지..

  • 12. 원글
    '12.5.18 1:58 PM (114.201.xxx.241)

    개짖는 소리땜에 미치겠어요, 방법 없을까요?
    도로변 아파트는 전에 살았었는데 오래살곳이 못됩니다
    저희 아이 거기서 태어나고 3살까지 사는동안 감기달고 살더니 결국 비염 아직까지 앓고 있어요

  • 13. 이런방법은?
    '12.5.18 2:05 PM (124.199.xxx.117)

    언젠가 여기에 올라온 글에 ,

    앞집인가 옆집에서 큰 쓰레기 봉투 내놓고 한여름에도 꽉차기전까진 벌레며 악취가 심해도 안버려서

    그 라인에서 냄새가 심한데도 들은척도 안한다고 괴롭다고 쓰신글 댓글에..

    그 주위분들도 앞으로 그집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왕창 버려보라는 조언?이 있었네요.

    그래서 그렇게 며칠 해보니까 자기문앞 더 더러워지고 금방 꽉차고 봉투값은 아까운지

    바로 쓰레기봉투 안으로 갖고 들어갔다던...그런 글이 생각납니다요.

    한번 실험적으로다가 실행해 보세요.^^

    그런 민폐 끼치고 몰상식한 사람들은 지적해야돼요.

    관리실에 경고문구나 방송좀 부탁도 하시고요.

  • 14. 저두요
    '12.5.18 2:11 PM (112.216.xxx.98)

    나이 먹을수록 피해주고, 피해받는 부분에 더 예민해져요.
    로이로제 걸릴거 같습니다. 새치기 하고, 예의없이 구는 거 미치게 싫어지네요.
    그런데도 사과하는 사람 거이 본적이 없구, 어느 동네를 가나 다 똑같아요.
    자기만 이해받길 바라고, 자기가 어떤 괴물이 되어 남을 괴롭히는지는 몰라요.

    총으로 빵- 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 15. 돈 많이
    '12.5.18 2:14 PM (125.135.xxx.131)

    버셔서 수준 있는 아파트로 이사가시기 바랍니다.
    아파트에 따라 사람들 질이 다르거든요.
    살기 힘든 분들..늦게 세탁기 돌리기도 할 거고..평수 적으니 뛰는 소리 더 크게 돌릴수도 있고..
    이웃 따위 돌아볼 여유가 없을 수도 있겠죠.
    저 어릴때도 못 사는 동네 살 땐 술 먹고 소리 지르는 남자들도 많았고 부부 싸움 하는 소리..

  • 16. 앞으론
    '12.5.18 2:17 PM (175.117.xxx.173)

    단독이 대세일 거예요. 아파트가 제대로 지어지지 않는 이상.

  • 17.
    '12.5.18 7:07 PM (164.124.xxx.136)

    동네좋다고 진상이 없는건 아닐꺼구요.
    다만 규제하는 분위기가 좀 받쳐주겠지요.

    이상하게 어른들이 사는 집이 더 남 생각 안하더군요.
    저도 위층이 날좋은 날에 꼭 베란다 물청소를 하는데 창 밖으로 폭포수가 흐르게 했어요.
    창문 엉망, 열어놓은곳은 베란다 물바다, 아래층은 이불 걸어놨던데.... -_-
    집앞에 애들 용품 다 꺼내놓는 집들도 싫고,
    은행까고 그 냄새나는 껍질 베란다 밖으로 열심히 던지셔서... 울 베란다 난간에 척척.... 우엑..

    다행히 지금 집은 폭포수 없고 앞집이 뭐 안내놔서 좋은데.. 항상 불안합니다. 이상한 사람 이사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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