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가면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가 뮌가요?

중학 조회수 : 4,303
작성일 : 2012-05-17 21:14:33
초등때 다들 잘한다고
우리 아이는 공부 안해도 잘한다고
그렇게 대부분 생각하다가

혹은 상위권이라고 생각하다
중학교가서 충격 안 받는 집이 없는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보면 여기서도 보면요

그 이유가 뭔가요?
중학가서 올랐다는 집을 못본것 같아서요
그런집들은 다 겸손해서 조용하신건지.,
IP : 211.60.xxx.1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5.17 9:16 PM (125.177.xxx.135)

    초등때는 과반수가 90이상이니까 다들 실수만 안하면 1등할걸로 생각했던거죠.
    그치만 중학교땐 딱~ 등수로 나오니깐요.ㅋ

  • 2. 하얀달
    '12.5.17 9:16 PM (115.126.xxx.16)

    중학교부터 등수가 나와서 그렇죠.
    초등까지는 등수도 안나오고 시험이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대충 80점 이상, 잘한다는 애들은 거의 90점 이상이잖아요.
    올백도 많이 나오고요.
    그래서 다들 우리애는 5등 안에 들꺼야.. 3등 안에 들꺼야.. 생각하고 있는데
    중학교가면 시험 난이도도 높아지고 등수가 나오기 시작하니
    다들 요즘말로 멘붕을 당하게 되지요.

  • 3. 초등성적은
    '12.5.17 9:17 PM (14.52.xxx.59)

    아무것도 아닌데 거기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면 실제로 더 그렇게 느껴지죠
    초등때 하나 틀리면 실제로 반에서 5-6등 할텐데,엄마들은 한개 틀리면 2등이라고 생각해 버리는것도 문제구요
    객관적으로 인정할거 하면 편안해져요 ㅎㅎ

  • 4. 주변에 보면,,,,,,,,
    '12.5.17 9:20 PM (119.67.xxx.144)

    잘하는 집은 잘난체한다고 할까 봐 조용한 겁니다.

  • 5. 중학
    '12.5.17 9:22 PM (211.60.xxx.123)

    그건 그렇네요
    보통 90점은 쉽게 받아오니깐 안심하고 있으니깐요. 그 90점이 반에서 10명 이상씩 나온다는 생각은 못하죠

    느낌이 팍 오네요

  • 6. 제 생각에는
    '12.5.17 9:31 PM (59.27.xxx.39)

    같은 90점이라고 하더라도 난이도가 낮은 문제들이 많다보니 공부 내용이 충실히 다져진 아이와 그냥 테두리만 잡고 공부한 아이가 뒤섞여있는 점수가 아닐까 싶어요.100점이랑 10점밖에 차이가 안나네..하면서 심적인 위로(?)를 하지만 실은 그게 아닌거 같아요.6년동안 그런식으로 공부하면서 점수의 속임수에 홀려있다가 중학교 되면서 실력이 드러나는거죠.그래서 초등때 날던 아이가 존재감없이 투명인간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쉽게 내느냐 어렵게 내서 매를 먼저 맞아보느냐 다 장단점이 있지요.

  • 7. ..
    '12.5.17 9:35 PM (115.41.xxx.10)

    그래두 거의 그대로 가던데요. 상위권은 중딩 가서도 다 상위권이에요. 단, 숨겨진 조용한 고수가 나타나요. 엄마는 전혀 활동 안 하고 애도 티 안 내고 .

  • 8. ㅇㅇ
    '12.5.17 9:36 PM (211.237.xxx.51)

    정확하게 말하면 어느 위치인지 정확하게 알게 된거구요.
    떨어진건 아니에요..
    저희 아이는 오히려 초등때는 잘하지도 못햇는데 중학교때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좋아졌거든요
    근데 고등학교 가니까 또 같은 수준 아이들 모아놓은 외고를 가다 보니
    다시 중간쯤이 되더라고요..
    실력이 줄어든게 아니고 그 안에서의 자기 위치를 알게 된것...

  • 9. 하얀달
    '12.5.17 9:40 PM (115.126.xxx.16)

    아. 며칠전에 중3 아이 공부문제로 고민글 올렸을때 들었던 말인데요.
    중학교에서도 80점짜리 100점이 있고, 90점 짜리 100점이 있고 200점 짜리 100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고등학생이 되면 차이가 나고요.

    초등학교도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80점짜리 100점은 중학생되면 그렇게 80점으로 나타나고
    200점 짜리 100점은 확실한 100점, 시험난이도가 높던지 낮던지 100점이 되는거죠.

  • 10. 211님
    '12.5.17 9:44 PM (14.52.xxx.59)

    저랑 똑같은 상태시네요 ㅎㅎ
    우리애도 초등땐 등수 몰라서 어느정도인지 모르고,
    중학교는 계속 같은 점수대,등수는 계속 올라가고
    외고가니 위에는 넘사벽인데 추락할때는 날개가 없더이다 ㅠㅠ

  • 11. ..
    '12.5.17 9:47 PM (115.41.xxx.10)

    위의 외고 보낸 님들, 그냥 일반고 가서 잘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등수 떨어지는거 감수하고라도 외고가 나은가요?

  • 12. ,,,
    '12.5.17 9:49 PM (119.71.xxx.179)

    초등학교때는 엄마가 좀 신경쓰면 다 잘하니, 진짜 본인 능력을 잘 알수가없죠. 공부양과 갑자기 높아진 난이도가 감당이 안되는거예요.

  • 13. 중학
    '12.5.17 9:52 PM (211.60.xxx.123)

    저희애는 저학년이긴 하지만 아예 문제집을 안 풀고 학교 익힘책만 숙제로 하는데 90. 95점이에요... 아는걸 틀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모르는것만 틀려오더라고요.

    여기도 학구열 높은곳이라서 문제 쉽게내는곳은 아닐것 같고요

    이런애들이 중학 가면 충격받는다는거죠.
    안심하고 있다 성적표 받고 허둥지둥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14. ㅇㅇ
    '12.5.17 9:53 PM (211.237.xxx.51)

    어느게 더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계산하고 보낸것도 아니거든요
    아이가 원해서 가보고 싶다고 해서 보낸거에요...

  • 15. 중학
    '12.5.17 9:57 PM (211.60.xxx.123)

    참...내 인생도 이리 진지하게 살았으면 대단한 사람이 되었을것 같네요.

    자식이란 참...독특한 존재에요
    아이와 나를 분리해라
    알고는 있지만 조금한 정보나 카더라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이 되고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ㅠㅠ

  • 16. ㅇㅇㅇ
    '12.5.17 9:58 PM (183.102.xxx.18)

    초등학교땐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않나요?
    조금만 노력하고 신경쓰면 누구나 잘하지만 중학교가면 엄청나게 노력해야
    상위권에 드니...

  • 17. 중학
    '12.5.17 10:08 PM (211.60.xxx.123)

    근데. ..중학교 때도 영수만 잡음 되는거 아닌가요?

    다른 사회 과학 과목에도 민감해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내신이 중요한것도 아니고
    설설 영수관리만 하다 고등가서 빡세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전체 과목 점수와 등수 신경쓰시는 이유도 궁굼하네요...저때랑은 달라진건지

  • 18. ㅇㅇ
    '12.5.17 10:19 PM (211.237.xxx.51)

    사회 과학을 저도 굉장히 우습게 알았거든요?
    근데 아이 중3때 우연히 사회 과학책을 보고 문제집을 보게 됐는데..
    놀랬습니다. 우리때의 사회 과학이 아니더군요.
    정말 어려웠어요.. 생각보다 훨씬요..
    성적내기 쉽지 않아요.. 암기한다고 되는 과목이 아니더라고요..

  • 19. 점점
    '12.5.17 11:32 PM (14.52.xxx.59)

    일반고는 황폐화 될테니 자율고라도 가려면 50%는 해야할것 같아요
    자율고 다 없앴으면 좋겠어요ㅡ동네 가까이에 있는 학교는 다 자율고 되버리고,일반고는 차로 몇 정거장 가야 되는 형펴인데다,
    그 비싼 수업료 내고도 공교육에선 별로 해주는게 없어요 ㅠㅠ
    정말 최상위 1% 안에도 안 드는 애를 갖고 부모 진을 다 뺴줘야 하는것 같아요,내 노후 ㅠㅠ

  • 20. 정말
    '12.5.17 11:52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제가그런케이스
    반에서거의1등만한아들이중학교첫시험에반3등 전체에서22등해서충격먹었네요 초등때애들이 같은중학교로 간거라적어도10등안에 당연히들줄알았다는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65 부모 형제와 대화 잘 통하세요? 3 노처녀츠자 2012/06/20 1,955
121864 사고나서 후회한 거 공개해 봅시다 151 어느화창한날.. 2012/06/20 21,642
121863 기도가 필요하신 분 22 ... 2012/06/20 1,772
121862 오늘 승승장구에 나온 소방차 재미있네요 5 소방차 2012/06/20 3,227
121861 잡곡밥과 쌀밥 같이 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ㅜ 6 .... 2012/06/20 3,082
121860 지하철에서 본 가방인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가방 브랜드.. 2012/06/20 1,721
121859 극강의 라텍스 찾아요!!! 2 잠도 보약!.. 2012/06/20 1,649
121858 아까 시조새 관련 진화론 과학교과서에서 없애달라는 기독교 측 주.. .. 2012/06/20 1,508
121857 골프치마 평상시에 입고다녀도 되나요?? 4 궁금 2012/06/20 3,733
121856 탁구 장단점 4 davi 2012/06/20 4,441
121855 귀하게 자란척 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44 딴지 2012/06/20 19,603
121854 2시간전에 공항에서 출발한다고 전화온 남편..연락이 안되요 11 걱정.. 2012/06/20 3,345
121853 싱글로 사는 사람들 너무 외로울 거라고 넘겨 짚는 내 친구..... 17 결혼은미친짓.. 2012/06/20 4,598
121852 9개월 아기가 이런행동하는거 빠른건가요? 5 도치엄마 2012/06/20 2,440
121851 점심으로 비빔국수 대접할 때 국수를 미리 삶아도 될까요? 8 점심초대 2012/06/20 8,421
121850 언론학자들 “종편 퇴출 가시권” 9 샬랄라 2012/06/20 2,194
121849 요즘 82의 타겟. 17 .... 2012/06/20 3,523
121848 저 서운 해도 되나요 2 2012/06/20 1,717
121847 정말 안맞는 사람은 안되는 거 같아요. 2 .. 2012/06/19 2,328
121846 보면 볼수록 주눅들면서 자꾸 보게 되는 블로그가 있어요. 4 블로거 2012/06/19 6,252
121845 지역에 횟집 전화번호 다 나오는거 있을까요? .... 2012/06/19 985
121844 인턴시작과 함게 선배와의 로맨스를 꿈 꿉니다.ㅎ 16 취업 2012/06/19 4,172
121843 내일 택시파업하는건가요? 1 .. 2012/06/19 1,237
121842 스페인 40대 가장 가르시아 “내게 잘못 있다면 집 한 채 산 .. 2 샬랄라 2012/06/19 2,795
121841 트위터에 82쿡 얘기 막 올려도 되나요? 7 흠흠 2012/06/19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