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좋아하는아이어쩔까요?

날개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2-05-17 18:27:56
    예,책을 아주 좋아해요. 그림그리기도 매우 좋아해요. 그래서 학습습관이 잘 안잡혀요 
저는 매번 할일 먼저 해놓으라고 하지만, 아이는 책을 읽고 싶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 매번
미룹니다.이문제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그러나 부딪히는 횟수가 빈번해질수록 엄마의 권위는
점점 바닥을 치고,아이와의 사이가 안좋아질것 같아요. 
저도 지칩니다.    자기주도학습이란 얼마나 먼 길인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아하는책 그냥 맘껏 읽기 놔둘까요? 그럼 지금 4학년인데 학습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도 아까부터 할일먼저 해놓으라고 했는데 화장실에서 책보고 있네요.
저는 정말 이랑 싸우기 싫습니다.......

 




IP : 180.71.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간 걱정..
    '12.5.17 6:33 PM (221.138.xxx.215)

    저학년이면 완전 좋은데 4학년 정도면 공부하는 습관도 좀 들어야해요...

    울딸(6학년) 반에 책 완전 좋아하고 굉장히 많이 읽는 애가 있는데 국어만 잘해요...

    그동안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 공부습관만 조금 잡아주면 실력이 쑥쑥 오를겁니다.

    책 많이 읽은 애들은 그렇거든요...

    계획세워서 일정시간 공부한 다음에 읽으라고 하세요.. 공부 먼저 하면 읽고 싶은 책 많이 사다도 주고

    도서관에서 엄마가 빌려다주겠다고 약속하시구요...

  • 2. ...
    '12.5.17 6:37 PM (116.39.xxx.172)

    어릴때부터 책좋아하는 아이는
    고등학교가니 성적에 나타나던데요
    언어 따로 안해도 성적 잘나오고
    이해력이 좋으니 시험문제 빨리이해하고
    전 지금책 많이 보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고등학교 들어가면 정말 책 볼시간 없던데..

  • 3. 샬랄라
    '12.5.17 6:44 PM (116.124.xxx.189)

    책 셔틀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빌게이츠가 뭐라고 했는지 한 번 찾아보세요.

  • 4. 샬랄라
    '12.5.17 6:48 PM (116.124.xxx.189)

    자기주도학습 한 번 해보세요.

    아이말고 어머님 말이에요.

  • 5. 날개
    '12.5.17 7:14 PM (180.71.xxx.253)

    댓글들,고맙습니다..소위 고학년으로 접어드니,저도 마음이 좀 급해져서요..저기요,샬랄라님,선문답같아요,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이신지?설명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정말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의 어머니는 어떻게 자식을 키웠는지 찾아보기라도 해야겠어요....

  • 6. 샬랄라
    '12.5.17 7:24 PM (116.124.xxx.189)

    책 셔틀은 책을 아이 수준에 맞게 잘 골라 주는 것 입니다. 아이와 같이 고를 수도 있죠.
    음식물에도 카로리만 높고 영양가는 별로 인 것이 있듯이 책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인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라고 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은 다이아 원석을 가지고 다이아가 아니라 수정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님 아드님 같은 아이 잘 키우려면 아이 키우는 책 님이 많이 읽어보셔야 할 것 같네요.

  • 7. 샬랄라
    '12.5.17 7:28 PM (116.124.xxx.189)

    아름다운 대리석이 하나 있는데 미캘란젤로가 손을 보면 걸작이 되고

    똑같은 대리석 가지고 제가 손을 보면 집에 놔두기에도 부끄러운 작품이 나오겠죠.

  • 8. 날개
    '12.5.17 8:40 PM (180.71.xxx.253)

    샬랄라님,고맙습니다..네,저도 그점이 항상 걱정이네요.내아이키우는데 어떻게 키우는지가 정답인지 헷갈린다는거요..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 9. 요리초보인생초보
    '12.5.17 8:53 PM (121.130.xxx.119)

    저는 매번 할일 먼저 해놓으라고 하지만, 아이는 책을 읽고 싶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 매번
    미룹니다.이문제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그러나 부딪히는 횟수가 빈번해질수록 엄마의 권위는
    점점 바닥을 치고,아이와의 사이가 안좋아질것 같아요.
    -----------------------
    책 많이 읽는 건 좋지만 할 일도 미루고, 엄마의 권위가 떨어져가면서까지 읽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책을 사주시는지 아니면 도서관에서 빌리시는지 모르겠지만 잘못하면 외출금지, 컴퓨터 tv 치우기처럼 책구입이나 대출을 금지시키겠다고, 도서대출증 압수 1주일 그런 식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편식하듯 책을 읽는지 균형잡힌 독서를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요즘은 동화책만이 아니라 교과서와 연계된 배경지식이 될 만한 책들도 많이 출판되는 것 같은데 그거 확인 안하시면 언어영역에만 도움되고 나머지 영역은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어요.

  • 10. 행복맘
    '12.5.18 3:54 PM (115.20.xxx.154)

    초3인 제 아들 원글님 아들과 똑같아요. 책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것 좋아하구요. 화장실에 들어가면 1권 다읽어야 나오구요. 밥먹을 때 엄마가 먹여줘야해요. 안그럼 책 보면서 먹느라 시간이 몇시간 걸릴거든요.
    저도 맨날 이 문제로 싸웠는데 절대 안 고쳐져서 포기했어요. 공부 안해도 학교시험 보면 거의 올백 맞으니 할 말이 없어요ㅋ 조금 더 크면 스스로 잘 할거라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29 1000만원 내외 목걸이 추천해 주세요. ... 16:03:33 21
1772528 중증치매 어머니 콧줄 어떻게 결정해야할까요.. .... 16:02:54 48
1772527 애들 어려서 갖고 놀던 장난감을 새끼냥이가 가지고 놀아요 장난감 16:02:01 51
1772526 처음이라 긴장되네요 자식입시는 16:01:44 61
1772525 미국주식 추천해 주세요. 2 달러사자 16:00:53 74
1772524 엄마 왜 그랬어.. 1 차별 16:00:15 135
1772523 반짝이 폴라 반품할까요? 1 바닐 15:58:46 60
1772522 김건희측 '관저에서 쓰러져…치료 안돼' 보석 호소 8 ... 15:58:17 362
1772521 모조치즈 먹으면 아파요 O 15:56:01 68
1772520 설렁탕 곰탕? 1 소고기 15:52:15 108
1772519 요즘 부동산 시장 어떤가요? 1 ㅇㅇ 15:50:03 215
1772518 일산 단장hairdo 미용실 아는분 계세요? 숏컷 15:47:37 56
1772517 계약갱신 거절후 매매도 안되나요? 4 멸치국수 15:43:53 347
1772516 헬스클럽..처음 가보려는데요 3 ㅁㅁ 15:42:32 209
1772515 보들레르 악의 꽃 문학사적 의미가 궁금해요 ..... 15:41:49 68
1772514 몇일전 수능준비물 꼼꼼하게 쓰신글을 2 123 15:36:31 374
1772513 갭투자한집은 주인이 들어올 가능성이 낮을까요? 9 ㅇㅇ 15:28:32 651
1772512 황태채를 간식으로 먹는 팁 좀 알려주세요 3 음음 15:27:51 546
1772511 사실 저 나이든 남자 좋아하는 거 같아요 7 사실 15:27:09 795
1772510 경주 최근에 가신분들 꿀팁이나 아무거나 주세요 8 ..... 15:24:06 394
1772509 대학에 근무하는데..제가 꼰대일까요? 17 아름다운 15:23:55 1,312
1772508 퇴직금 프로그램이 엑셀인데 날짜입력하면 #VALUE! 가 떠요 6 ㅠㅠ 15:22:29 242
1772507 의대유하보낸사람들은 어찌되었나요? 7 의대 15:21:30 620
1772506 코스트코 아보카도 오일 가격.. 3 claire.. 15:19:56 564
1772505 신협 어부바캐릭터 넘 귀엽지않나요 4 ... 15:13:18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