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턴트음식이나 불량식품 먹으면 몸에 바로 반응오신다는 분들 부럽네요

식신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2-05-17 17:19:06

82에 종종 보이는

 

... 전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요.

 

... 전 외식을 하면 그날 밤에 온몸이 가려워요.

 

... 전 밖에서 사먹으면 소화가 안돼서 어쩔수없이 집밥 꼬박꼬박 해먹어야 돼요.

 

... 전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피부가 금세 뒤집어져요.

 

... 전 빵이나 그런 걸로 먹으면 먹어도 먹은 것같지가 않게 속이 허해서 꼭 집에서 밥먹어야 돼요.

 

이런글들요.

 

글올리신 분들은 나름 하소연(?) 한다고 쓰신 글이겠지만... 전 도리어 그런 증상들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집에 돈이 너무 없어서 뭐 맛있는 거 사먹으러 다니고 싶어도 그러지도 못하는데요.

 

밖에 나가기만 하면 각종 치킨, 피자, 빵, 과자... 등등이 저를 유혹해요...

 

전 밥안먹고 빵이나 밀가루 음식만 먹어도 살수 있구요.

 

피부? 먹으나 안 먹으나 항상 더러운 건 똑같고.

 

특히나 이놈의 위장은 어찌나 소화력이 좋은지...

 

밀가루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음식 등등 맨날 먹어도 아무런 이상이나 불편한 증상도 없네요.

 

요즘같은 때는 차라리 맛있는 불량식품에 대한 트러블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식비절약도 좀 하고 가정경제에 도움이 좀 되지.

 

참 먹고싶은건 많은데 돈은 안 따라주니...ㅠㅠ

IP : 220.69.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5.17 5:40 PM (121.140.xxx.69)

    윗님말씀대로 몸이 건강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저도 사실 젊었을적엔 그런 증상 별로 없었거든요.
    나가서 먹는거 위생때문에 꺼려했지 음식먹고 반응오고 하ㄱ진 않았어요. 입이 즐거웠지요 ㅋ

    근데 어느순간부터 외식만하고오면 잠이 그렇게 쏟아지고 얼굴에 뭐 막 나고 갈증 장난아니게 나고,,등등
    몸이 영 불편해지더라구요.
    지금은 모르지만 나이들면 그럴수있으니 원글님도 조금만 드세요. 저는 무쇠도 씹어먹는 강철몸이었는데 ㅋㅋ

  • 2. ;;;;;
    '12.5.17 5:40 PM (92.75.xxx.1)

    안 좋죠-.-;;;
    저도 외식하면 소화하느라 아주 온 몸이 피로해요. 집에 돌아와 잠을 자줘야 함.

    기름진 음식 위에서 안 받아들여서 치킨 피자 스파게티 고기 등등 전부 못먹습니다. 빵 먹어도 속이 부대껴요.좋은 거 아니에요..

  • 3. ㅠㅠㅠㅠ
    '12.5.17 6:27 PM (121.133.xxx.105)

    지금 님이 말씀하신것은요

    넌 돈이 없어서 쇼핑하러 다니지 않아서 좋겠다 ............ 라고 말씀하시는것과 같아요 ㅠㅠ

  • 4. ..
    '12.5.17 10:18 PM (110.14.xxx.164)

    부럽진 않지만,,,
    저도 다 먹어도 별일없고 화장품도 뭘 써도 차이가 없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084 송승헌도 많이 늙었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22 ㅇㅇ 2012/05/27 5,008
114083 이희명작가의 개인사를 듣고 옥세자 마지막회 재방을 보고 있어요.. 5 ... 2012/05/27 3,844
114082 초등 아이들과 삼청동 가는데요 5 지금 2012/05/27 2,000
114081 홍상수 영화 속 영어 대사에 대한 생각 4 하하하 2012/05/27 2,615
114080 기쁜 소식-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 2 자연과나 2012/05/27 1,808
114079 핸드블렌더 추천해 주세요 2 설경재 2012/05/27 2,820
114078 장터 팔린물건은 팔렸다고 표시좀 해주셨으면.ㅜㅜ 4 ᆞㄴᆞ 2012/05/27 1,299
114077 교사와 5급공무원중 어떤 직업이 좋으세요? 31 수험생 2012/05/27 9,389
114076 아들아들하는할머니나 딸딸하는요즘이나똑같이 착각이에요 4 ggg 2012/05/27 2,194
114075 한끼 생식하고 있어요.. 1 소년명수 2012/05/27 2,082
114074 도우미 //// 2012/05/27 1,116
114073 발레교습소 보신 분 3 변영주의 안.. 2012/05/27 1,637
114072 cgv골드클래스 ? 2 ^^ 2012/05/27 1,194
114071 합리적인 조언이라도, 당사자 본인에게는 그게 샴쌍둥이의 머리 분.. 2 글 읽다보면.. 2012/05/27 1,545
114070 강릉에 여자 둘이 묵을 숙소 추천해주세요~ 1 ^^ 2012/05/27 1,918
114069 과천, 인덕원 쪽 음식점 추천해 주세요. 8세 아이델고 놀만한 .. 1 궁금이 2012/05/27 1,664
114068 여해용가방문의 으랏차차 2012/05/27 924
114067 일본에도 우리나라랑 같은 사이즈의 종이컵 있나요? 5 자유게시판질.. 2012/05/27 1,501
114066 맘이 짠하네요 4 마니 2012/05/27 1,795
114065 하소연이 아닌 조언을 듣기 위한 사연을 올릴때는 5 조명희 2012/05/27 2,083
114064 필립스 에어 플라이어... 1 옹따 2012/05/27 3,713
114063 하루종일 옥세자 복습할라구요 1 하루종일 2012/05/27 1,666
114062 모스크바 출장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2 러시아 2012/05/27 1,836
114061 82 보면은 .. 아들낳는 순간부터 11 82 2012/05/27 3,951
114060 차별을 당한 자식들일수록 성모마리아 같은 엄마이미지를, 이 댓글.. 3 ........ 2012/05/27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