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바람피우는 남편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투하트 조회수 : 6,871
작성일 : 2012-05-17 10:41:17

바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꼭 잠을 자야지만 바람일까요? 같이 술마시고 카톡으로 서로 챙기는 문자를 나누고

그런다음 그걸 몰래 삭제하고 아닌척...

그외에는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확인할 길이 없으니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펴고 그 상상들이 제목을 조릅니다

지금은 몰래 제가 찍어놓은 사진들 몇장  그녀의 전화번호

사실 공중전화로 전화를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바람피우는 남자들의 특징은 뭐가 있을까요?

이사람은 그녀와 술을 마시고 만취되어 온 다음날에는 아이에게

뭔가를 사줍니다  갑자기 친절해지기도하고  만취하여 몸을 못가누면서도

꼭 샤워를 합니다  다행이 만취한 날은 실수로 카톡내용을 못지워서

그런날은 제가 늦게까지 잠을 못자고 그사람이 잘때를 기다려

증거수집을 합니다  제 자신에게 이건 탐정놀이라고 다독입니다

한편으로는 내자신이 남편을 옹호하기도 합니다  그냥

술한잔했을거야  그냥 만나기만 했을거야  아무일도 없었을거야

가끔 참을수 없을때에는 한밤중에 집근처 육교위로 올라가서 도로를

쳐다보다가 옵니다 

죽으려면  정말 쉽게 죽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냥 장기전으로 가야지 하고 맘 먹었는데  끝이 안보이는 듯해서

친정언니한테 말하듯이 하소연을 해봅니다

IP : 111.216.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7 10:48 AM (211.237.xxx.51)

    휴대폰을 락을 걸어놓는다더군요.
    저희 친구도 생전 락 안걸어놓던 남편이 락걸어놓은거 보고 낌새를 눈치챘대요.

  • 2. ..
    '12.5.17 10:53 AM (14.47.xxx.160)

    핸드폰을 제 몸처럼 가지고 다니고.. 회사에 일이 많아져 날마다 야근에 출장..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 3. 투하트
    '12.5.17 10:56 AM (111.216.xxx.39)

    예전에 락을 걸기시작했을때 대판한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가 아빠 핸폰으로 놀기 좋아해서 아이도 뭐라고 하니
    비번을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비번을 바꾸면 의심스러워지니
    바꾸지는 못하더군요

  • 4. 투하트
    '12.5.17 11:01 AM (111.216.xxx.39)

    ..님 완전 똑같아요 잘때도 자기 베개밑에 둘때도 있어요

  • 5. 이런증상
    '12.5.17 11:09 AM (203.149.xxx.157)

    1. 휴대폰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비번을 걸어둔다. - 베개밑에 둘때 있었어요
    2. 매일 같이 야근을 한다. 가끔 출장도 간다.
    3. 짜증이 많아진다.
    4. 몇시에 들어오든 항상 샤워를 한다.
    5. 침실에서 안자고 나가서 잔다. - 거실 같은데서 혼자 잠
    6. 사람이 멍~해져 있다. 부인 얼굴을 제대로 못쳐다 본다.
    7. 거짓말을 한다.

  • 6. 투하트
    '12.5.17 11:14 AM (111.216.xxx.39)

    이런증상님 1~7 전부다 인데요 5번은 제가 일부러 싫어도 베개들고 가서 옆에 누워요

  • 7. 이혼하실건가요?
    '12.5.17 1:32 PM (1.229.xxx.229)

    님이 아는거 남편도 아나요?
    일단 알리고 정리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기다려 보고 정리 안하면 이혼을 하고 새로운 삶을 살던지
    이혼은 하고 싶지 않으면
    님도 님 나름의 삶의 사세요.
    거기에 촛점 맞추고 살면 님 삶이 황폐해지고 괴로워서 못 삽니다.
    님이 남편 때문에 삶을 포기한다면 님 인생이 너무 아까운겁니다.
    그런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이겨냅니다.
    자기치유를 어떻게 할지는 님이 선택할 몫입니다.
    온전히 님만을 위한 선택을 하세요.
    왜냐?
    행복하게 살고 싶은게 모든 인간의 소망이니까

  • 8. 그리고
    '12.5.17 1:38 PM (1.229.xxx.229)

    특징 없어요.

    누구든 다 가능하고 비일비재한 일이라서

    단정적으로 어떤 사람이 바람을 핀다 그런 유형은 없습니다.

    단지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기도

    아님 아내 이외의 정말 좋아하는 여자를 만났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22 요즘 필라테스 수강료는 한 달 짜리는 없나요? 필라테스 03:57:58 54
1773021 미국주식 크게 하락 중 10 ........ 03:29:06 701
1773020 대체 지금 안 자고 뭐하나요? 9 ㅇㅇ 02:46:14 623
1773019 챗gpt가 정말 요물이네요 6 .. 02:27:37 1,074
1773018 정신건강 안 좋은 남자들만 꼬이네요 3 안녕하세요 01:47:48 682
1773017 3.3% 소득신고 하면........홈택스에서 제 소득증명서 뗄.. 2 --- 01:42:26 368
1773016 김희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육아설정 심하네요 1 .. 01:28:15 981
1773015 이런 경우들 종종 있죠 맏이만 잘 사는 집 동생들 3 느라미 01:22:44 498
1773014 박성재는 오늘 구속결정 나오나요? 21 01:19:27 975
1773013 수능은 망쳤으나.. 1 .... 01:19:13 1,002
1773012 부부중 발언권 센 여자들 비결이뭘까요? 9 비결 01:12:49 1,067
1773011 명언 - 성공할 기회 ♧♧♧ 01:10:33 285
1773010 대학레벨, 언제는 어땠다, 언제는 이랬다 하지 맙시다 1 ... 01:06:25 388
1773009 오분도미는 맛이 없네요 찰기도 없고 4 .... 01:00:28 363
1773008 다크모드가 눈에 더 안좋대요 ㅇㅇ 00:59:33 495
1773007 김장 재료 사서하면 10kg기준 얼마정도 들까요? 1 .. 00:49:53 218
1773006 조두순 또 무단이탈 시도…‘섬망 증세’에 아내도 떠나 6 ........ 00:31:03 1,687
1773005 고3아이 수능..망쳐서 재수한다는데 12 ss 00:29:06 1,892
1773004 농아인협회도 성폭행이 아주 일상적인가보네요 4 .. 00:27:26 1,013
1773003 “사악한 한동훈이 2년째 끌고 있다”…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 12 ㅇㅇ 00:21:35 1,186
1773002 한고은이 광고하는 세로랩스 보실래요 21 ㅇㅇ 2025/11/13 2,979
1773001 넷플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재밌어요 1 오겜 2025/11/13 686
1773000 한혜진 채널 복구됐네요. 4 한혜진 2025/11/13 1,908
1772999 때미는 습관 고치고 싶어요. 15 이젠 2025/11/13 2,672
1772998 냉장고+김냉 디자인, 문 총 몇개 짜리가 좋을까요 1 골라주세요 2025/11/13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