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집이 잘팔린다는게 맞나봐요
- 1. ㅅ'12.5.17 10:43 AM (211.219.xxx.62)- 근데 가끔 인테리어 하는데 1억 넘게 들었다고 시세보다 5천 이상 높게 부르는 집도 있어요. 그런 곳은 안나더군요. -_- 
- 2. ....'12.5.17 10:45 AM (180.211.xxx.155)- 저기 인테리어한집은 천만원정도 들였어요 저도 나중에 팔거 생각하면 인테리어 과하게 할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그거 돈도 다 못받고 과하게 한집은 너무 취향타서 별루기도 하구요 깔끔하게 바닥 도배만 해도 이쁜데
- 3. 저도'12.5.17 10:55 AM (203.142.xxx.231)- 집 매매로 여러군데 보러다녔는데요 
 
 맞아요.. 깨끗한 집은 자세히 보고 싶지만 그렇지 않은 집은 설렁설렁 보고 나왔어요
 
 주인거주 대부분 깨끗..... 세입자 거주 그냥저냥.....
- 4. 저부터도'12.5.17 11:06 AM (61.4.xxx.136)- 일단 집에 들어가 딱 볼 때 느낌을 제일 중요시 하니까, 
 
 깨끗하고 예쁜 집이면 (그 집 짐 빼고 연출 달리하면 그 분위기 안 날 줄 알아도)
 
 먼저 마음이 가요.
- 5. ...'12.5.17 11:15 AM (112.121.xxx.214)- 내가 인테리어 할려고 마음 먹어도..공사 하는 동안 지낼곳도 마땅치 않고 소음때문에 이웃 눈치보이고 등등.. 
 보통 사람이라면 깔끔하게 대중적 취향으로 인테리어 된곳 선호할거에요.
- 6. 내미'12.5.17 11:17 AM (211.182.xxx.130)- 저도 작년 봄 집 계약할 때 같은 조건인데 한집은 인테리어 깔끔하고 또 한집은 기본 허연 벽지에 전혀 정리 안된 느낌 
 당연히 먼저 본 집을 계약했어요.
- 7. 매매는'12.5.17 11:20 AM (211.246.xxx.236) - 삭제된댓글- 내 취향대로 새로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 오래 살 생각이면 
 교통 좋고, 교통 좋으면 상권 발달해 있고, 학군 좋고, 학군 좋으면 수요가 많으니 집값 크게 안 떨어지고, 거기다 로열층이면 집 깨끗하거나 말거나 크게 상관없던데요.
 수리한 집이라도 베란다 샤시 빼고는 취향이 안맞아 다 고칠거니까요.....
- 8. ㅇㅇ'12.5.17 11:20 AM (220.116.xxx.187)- 지저분해 보이는 곳을 자세히 보고 싶지도 않아여 ㅠ 
- 9. 콩깍지무시못하죠'12.5.17 11:24 AM (211.223.xxx.24)- 저도 집 보러 다닐 때 머리로야 집 지저분한 것보다 집 구조를 보자고 했어도 
 막상 가서 보면 집 지저분하고 정리 안된 집은 대충 보고 나옵니다.
 그 집 사고 싶지도 않고요. 얼른 대충 보고 나오자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그리고 집안 정리 안 된 집들 대부분은 또 집 구조가 많이 파손된 경우가 많아요.
 콘센트는 벽 시멘트까지 다 노출되고. 손잡이도 다 빠져있고 문턱은 쥐가 갉아먹기라도 한 건지.
 벽장 하단도 뽀개지고요. -_-;;
 정말 살면서 전혀 관리 안 했구나 싶은 티가 팍팍 나죠.
 아무리 내 집 사서 사는 거 아니라해도 전세로나 월세로 살아도
 내 돈 들여서라도 소소한 건 관리 하면서 사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남의 집이라고 해도 일단 내가 살고 있는 집이니까요.
 
 구조가 딱 마음에 안 들어도 해놓고 사는 살림도 깔끔하고(비싸고 아니고를 떠나)
 어질러지지 않고 정돈된 집이면 한번이라도 더 살피게 되더군요.
 제가 홀딱 빠져서 구매하려고 안달냈던 집들도 대부분 해놓고 사는 분위기가
 깔끔한 집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런 구조의 집 안 사길 다행이다 싶은 집도
 그 당시엔 집안이 깨끗하니까 혹하더라고요.
 집 내놓아서 사람들이 보러 올 거 알텐데도 기본적인 청소도 안된 집들이 많다보니 비교가 확 되더군요.
 반대로 저희도 전세도 살아봤지만
 항상 집 내놓자마자 바로 계약했어요. 심지어 아래층 보고 계약하려던 사람들이
 저희집 보고서는 아래집 계약 안 하고 저희집하고 하는 바람에 아래층 주인이
 화가 나서 쫓아올라오기까지 했거든요. 구조가 똑같은데 계약직전에 파기당했으니 어이가 없어서
 확인하러 왔는데 저희 집이 깔끔하게 해놓고 사는 것 보더니 두말 안 하고 돌아가더군요.
- 10. ..'12.5.17 11:59 AM (121.168.xxx.215)- 집은 무조건 깨끗해야 바닥훤하게.. 
 팔리는 군요ㅠ
- 11.'12.5.17 3:17 PM (183.102.xxx.179)- 홈스토리채널의 '잘 팔리는 집의 비밀' 보시면 좋아요. 
 외국의 경우라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1. 지저분한 깔개 치워라.
 2. 장난감이나 장신구 1개 늘어놓을 때마다 1개월씩 늦게 팔린다.
 3. 창고나 베란다 지저분하면 안 팔린다
 4. 어두운 색 쓰지 마라. 불은 가능하면 환하게 켜놓아라.
 5. '너무 특이한' 인테리어해놓지 마라.
 대충 이 정도더라구요.
- 12. 전문가'12.5.17 11:15 PM (149.135.xxx.90)- 화장실 욕실 부엌 깨끗 한거 !! 
 그담에 개인적인 물건, 액자나 사진 싹 치우시구..
 노란계열 벽면이 젤 잘 팔린데요
- 13. 집 내놓은지'12.5.18 12:17 AM (116.126.xxx.205)- 2년 다 돼 가는데 안팔리네요. 요즘 부동산 경기아 안 좋아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름아닌 
 너저분한 인테리어 때문이었군요-.-;
 이제부터라도 대대적인 정리에 들어가야겠어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14. 유키지'12.5.18 12:21 AM (182.211.xxx.53)- 청소싹했는데왜안나가는지 
- 15. 다 맞는 얘기인데요'12.5.18 12:46 AM (112.153.xxx.36)-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이... 집이란게 
 그 집이 어디에 있는가도 중요하더라고요.
 사려는 사람이 원하는 딱 그 지점에 있는 집이요.
 지저분해도 다 고치고 살 의지가 있으면 깨끗하던 말던 아무 상관 없더라는...
- 16. oo'12.5.18 2:40 AM (59.14.xxx.163)- 자주 이사다녀서 여러번 팔아봤는데요. 
 자기취향대로 인테리어 하고 들어오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던데요.
 그냥 꾸며진 집을 보고 그대로 들어오길 바래요.
 전 이사할 때마다 도배.장판.몰딩, 전기, 조명은 기본으로 수리하고 들어오는데요.
 비싼거 말구요. 그냥 기본으로요.
 집 내놓으면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구요.
 내놓기만 하면 바로 계약이 되고 항상 그 때 시세보다 더 받고 팔고 나왔어요.
 지금까지는 기본만 수리하면 300 정도면 수리 가능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사실 사는 중에는 수리가 불가능하잖아요.
 아예 처음부터 수리해서 깨끗한 집에서 살고 수리비용만큼만 더 비싸게 팔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17. 11'12.5.18 8:15 AM (49.50.xxx.237)- 외국에서도 집 보여줄때 
 마치 모델하우스처럼 해놓고 내놔요.
 그런 가구 빌려주는곳도 있구요.
- 18. 저도'12.5.18 8:43 AM (112.168.xxx.22)- 예전에 집보러 다녀보면 집은 넓고 가격도 맞는데도 
 청소를 안해서인지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정리정돈이 안되어 있는 집을 보면 들어가기 싫더라구요
- 19. 당연히'12.5.18 8:57 AM (122.34.xxx.11)- 똑같은 구조라도 살림 많지 않고 깨끗하게 치워진 집이 더 넓어보이고 호감도가 높아져서 
 그런집을 택하게 되요.신혼때 전세나 그 후 집 매매 많이 해봤는데 집 내놓으면 일단 화장실
 베란다 현관 싹 물청소 하고 살림이야 원래 꼭 필요한 것 만 있어서 잔살림 많지 않으니 다른
 집 보다 훨씬 넓어보이니 거의 첫 번째 보러 온 사람들이 계약 하곤 했어요.
 
 근데 이번에 집 내놓고 3달만에 처음 집 보러 온 사람들 있었는데..엄청 자세히 여기저기 들여다
 보고 부부가 말 한마디도 없이 그러더니 소리 없네요;; 아이들 둘도 같이 데리고 와서 여기저기
 네식구 다각각 돌아다니던데..우리부부가 아이들하고 한 두마디 이야기 해도 어쩜 아무 소리 없이
 집만 여기저기 오래도 뜯어보더니 연락이 없어서 이유가 뭘까 생각 해보니 단지내 최저가가 아니라
 그런가보다 싶어요.집 둘러보던 아저씨기 부동산 아저씨한테 딱 한 번 집이 엄청 깨끗하다고 하더니만
 요즘은 돈들이 없으니 무조건 제일 싼거부터 빠지나봐요.요즘같은 시기에는 깨끗하고 최저가면 확실하겠지요.
- 20. rm'12.5.18 10:05 AM (124.54.xxx.39)- 그리고, 깨끗하고 정리 잘 된 집이 같은 평수 같은 곳이랑 비교해도 더 넓어보여요. 
 제가 그래서 두번이나!! 집을 금방 팔았거든요.조건으로 치면 최악인데 최고가에 잘 팔았어요.
 다들 같은 라인 분들 놀러오면 이 집이 더 넓은 거 같다고 그러셨어요
 그땐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물건의 정리정돈 상태 때문에 착시 현상.
- 21. ...'12.5.18 10:24 AM (218.38.xxx.12)- 사서 인테리어하겠다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의외로.. 
- 22. ..'12.5.18 10:51 AM (119.148.xxx.251)- 정말 자기 취향대로 고칠려는 사람 별로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