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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앞에 사별한 올케 이야기가 많던데...좀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땅?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12-05-17 09:34:34

저 아는 언니는 서른 살에 아들 하나 놓고 혼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죽기 몇개월 전에
시댁에서 남편 명의로 땅을 사줬었나봐요.


10년전에

당진에 500평짜리 땅인데 평당 200으로 쳐서 1억원?
당시 그 언니가 계약금 조로 300만 대고
시댁에서 초기에 돈을 700만원을 보탰나봐요.

그런데

중도금, 잔금 낼 날자 앞두고 남편분이 돌아가신 거죠.


장례 끝나자 시누이가
어차피 애 앞으로 돌아갈 땅


우리가 증여세 내고 잔금 다 댈테니
시아버지 앞으로 명의이전해라
라고 해서

그 언니는 경황이 없어서
그냥 그러세요하면서 인감을 떼어줬다는군요.

나중에 친정에서
왜 그랬냐고 난리치고...

그 언니는 어차피 중도금 치를돈도 없는데 뭘...

그러면서

 

다만, 장례식 끝나자마자 시댁에서 그런 말을 꺼내서

서운했을 뿐이라고 말했다네요

이 언니는 사별한지 10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그냥 혼자 살아요.
애는 한달에 한번 정도 보내고요.
별다른 도움은 안받고 있는 걸로 알아요.


회원님들
이런 경우는 어떤가요?
그냥 그 언니가 시댁에 명의이전 해준것이 맞는 건인가요?

 

 

IP : 58.149.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7 9:42 AM (211.253.xxx.235)

    당연하죠.
    그럼 계약금 300내고 꿀꺽할 예정이었음? 잔금낼 돈두 없담서?

  • 2. 멘붕
    '12.5.17 9:45 AM (121.160.xxx.196)

    난독증이라 땅값을 300, 700 이렇게 낸 줄 알고 ?????????했는데
    1억중에 300이었네요.
    그 친정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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