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왕따문제...

중1 엄마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2-05-17 00:16:57

제 딸은 중 1입니다.

실제 성격은 좀 까칠한데 대외적으로는 친절한 편입니다.

어릴때부터 껴안는것, 만지는 것, 뽀뽀하는 것 별로 안좋아 했구요.

좀 커서는 친구들이 팔짱끼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같은 반 친구중에 제 딸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성격이 제 딸과는 정반대...

시도때도 없이 카톡하고 친구니까 화장실도 같이가야하고

청소당번이면 기다려줘야하고 점심시간에 식당에 같이 안가면 삐지고...

처음엔 싫은것도 좋은것도 아니었는데

쿨하다못해 냉랭한 제 딸은 피곤해서 같이 다니기가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제 딸과 그 친구의 관계는 다소 소원해졌어요.

그리고 그 친구는 또 다른 친구와 친해져서 다녔대요.

그런데 제 딸이 좋아하는 친구들이 제딸에게

그 친구의 험담을 하면서 왕따를 시키자고 하더라는군요.

제 딸은 자기도 그 친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왕따를 동조하고 싶지는 않아서 그래도 그건 옳지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대요.

그리고는 집에와서 고민을 하네요.

사실은 자기가 혼자서 그 친구를 따돌리고 있었는데

여럿이서 따돌리기를 하자고 하니까 뜨끔했대요.

혼자서 따돌리는건 괜찮고 여럿이서 따돌리는건 나쁜거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생각좀 해본다고 하고는 여기다가 물어봐요.

답좀 알려주세요

IP : 183.102.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7 12:36 AM (211.237.xxx.51)

    원래는 혼자 따돌리는것도 좋은건 아니지만 여럿이서 따돌리는건 더 나쁜거죠..
    따님이 반대 입장이 되는것도 한번 생각해보라 해보세요..
    안맞는 친구랑 멀어지는거야 인지상정이지만 작정하고 여럿이 따돌리는건 범죄에요.

  • 2. 흐음
    '12.5.17 12:49 AM (1.177.xxx.54)

    원글님..생각을 해보세요.
    혼자서 따돌리는것도 나쁜거예요.
    그런데 그런건 크게 문제시 하지 않아요
    보통은 코드가 다르다라는 말로 거부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요 딸이 혼자서 그 친구와 코드 안맞아서 사이 멀어지는거야 개인사정이라 치부해도.
    그게 단체가 되어버렸을때.그래서 그게 문제시되면 원글님 따님은 학교에서 정한 제재를 받게 됩니다.
    그게 죄질이 나쁜거라는 소리거든요.

    이런데 묻기전이라도 절대 안된다고 가르쳐야죠.
    하나의 힘과 여럿의 힘은 너무 차이가 큰거죠.
    그때부터는 보이지 않는 폭력을 시작하게 되는거구요.
    문제가 되면 왕따가해자라는 꼬리표도 갖게 됩니다.

    그리구요 애들은 가해행동을 단체로 하면서 자신을 합리화해요.
    즉.자기자신이 가한 행동을 다른애들과 함께 했기때문에 그 죄를 크게 생각지 않는거죠
    이건 심리분석에도 나오더라구요.
    그럼 담번에라도 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가해를 정당화 할수가 있는거죠.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세요.
    왕따 당할려고 하는 애가 잘못한것도 없네요
    다순히 스킵쉽 좋아하고 같이 다니기 좋아하는애를 왜 왕따시킬려고 하는지 원글님은 이해되세요?

  • 3. ..
    '12.5.17 12:55 AM (124.51.xxx.157)

    어렸을때보니 나혼자 친구랑 사이가안좋아서 , 나혼자 그친구 혼자싫어하는건 .. 그건 사람이니
    어쩔수없죠.. 하지만 여럿이서 한사람을 따돌리는 사람들보면 첨엔 똘똘뭉쳐도 나중에는
    자기들끼리도 따돌려요.. 자기들끼리 이간질하기바쁘고 .. 원글님 딸의 경우와 다르지만 tv에
    이지매하면서 학교에 소위 일진애들모자이크처리해서 나왔는데 자기들끼리도 따돌리고 한다네요..

  • 4. 중1엄마
    '12.5.17 1:10 AM (183.102.xxx.197)

    제가 글을 잘 못쓰나 봅니다.

    제 아이의 질문은
    자기가 그동안 혼자서 맘속으로 그아이를 따돌리고 있었는데
    그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다가
    다른 친구들이 왕따를 시키자고 하니까 그건 옳지않은 행동이라고 말을 하다보니
    갑자기 자기의 행동이 잘못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그래서 자기가 잘못한 것이었냐고 물어본 것이었는데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잘했다고 할수는 없지만 잘못된 행동은 아닌것 같아서...
    그런데 왜 잘못된 행동은 아닌것 같은지 설명을 못하겠구요.


    그리고 왕따시키겠다는 친구는
    단순히 스킨쉽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고
    다소 올가미 스타일의 집착형인것 같아요.
    그 친구가 같이 다니는 친구가 다른 친구랑 같이 있으면
    뒤에서 밀어서 넘어지게 하고는 깔깔거리며 웃는대요.
    다른 친구랑 말하는 것도 싫어해서 팔을 잡아끌고 다른데로 데려가고
    뜻대로 안되면 짜증내고 금방 돌아서서 사과하고 그런대요.
    좋아하는 친구가 아니면 철저하게 무시하고...
    그래서 무시당한 반친구들이 화가 나서 그런거래요.

  • 5. 흐음
    '12.5.17 1:18 AM (1.177.xxx.54)

    혼자서 그애를 멀리한거까지 왕따라고 보기는 힘들거든요.
    그러니 혼자서 그애와 엮이지 않을려고 했던건 코드가 안맞아서 그랬던거라고 이야기해주세요.
    같이 안보내고 싶은 마음까지 욕할 필요는 없잖아요
    따님이 그아이를 멀리 하기 위해서 심한 행동을 만약 했다면 그런부분은 이야기 하셔야겠지만요.

    그리고 그 아이가 올가미 스탈의 아이라 해도 이유불문하고 폭력이 잘못된 행위듯이
    왕따가해도 잘못된 행동이니깐여.
    원글님이 왕따가 나쁘다는걸 안다면 가해하진 말라고 하세요
    어차피 문제 생길때 그런이유는 크게 작용하지 않잖아요
    가해자 피해자 이렇게 나뉘니깐요.

    그아이의 잘못한 행위는 굳이 왕따를 시키지 않아도 다른방법으로 벌해야겠죠.

    결정적으로 굳이 나쁜일에 딸이 참여할필요는 없잖아요.

  • 6. ...
    '12.5.17 7:01 AM (211.211.xxx.4)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거리를 두고 지내는 것과 따돌리는 것은 다른 겁니다.
    따돌림이란 인격적 무시, 모함, 소외, 경멸, 폭력, 괴롭힘을 하는 것입니다.
    따님에게 잘 타일러 주세요.
    친하게 지내기 싫으면 거리를 두고 지내면 된다고 말해주세요.
    개인이든 집단이든 따돌림은 정신적 폭력입니다.

  • 7. 중1 엄마
    '12.5.17 9:01 AM (183.102.xxx.197)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제가 제 자식과 친구들을 자꾸만 변호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아이나 친한 친구들은 강한 성격이 아니예요.
    코드가 안맞다고해서 드러내어 싫다는 표현도 잘 못하는 아이들이구요.
    왕따시키겠다는 친구가 오히려 성격이 더 강해서
    필요하다면 육체적, 정신적 폭력을 휘두른다고 보여져요.
    제 아이가 혼자 따돌리는 행동을 했다는 건
    같이 가자고 팔짱을 낄때 더워서 싫다며 팔을 빼낸거,
    기다려 달라고 할때 학원숙제가 많아서 빨리 가야한다고 거짓말 한 정도예요.

    아침에 딸이 82 아줌마들이 뭐래? 하길레
    너랑 코드가 안맞다고 따돌리는건 나쁜 행동이래.
    그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왕따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벌해야 한대.
    왕따는 아니고 잘못했을때 잘못한 행동인걸 일깨워 주는게 맞는것 같아... 했더니
    역시 도덕적인 답변밖에 없군!! 하고 가네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811 4년장학금 받고 대학가려면... 4년장학금 04:16:43 38
1809810 세입자 이사비는 어떻게 책정되나요? 1 Ooo 03:25:02 138
1809809 "삼전 파업하면 혹시 우리가?" TSMC 보유.. 1 ㅇㅇ 03:22:53 340
1809808 빚이 있어 전세 아파트 빼서 3 Djkßk 02:47:18 478
1809807 김용남이가 인기짱이었구나 6 농지에서대지.. 02:26:18 461
1809806 여기에 아이 부모 잘못없다는 사람들 없어요. 3 그만좀 02:18:42 753
1809805 없는 살림에 뉴욕 미술관 투어 하고 온 후기(혼여, 짠내투어 주.. 26 코코2014.. 01:56:03 1,194
1809804 사업이 잘되는데 인간관계는 소원해지네요 2 ..... 01:50:58 484
1809803 용산1256평 땅사들인中… "취득세 면제 지원&quo.. 3 ..... 01:31:52 591
1809802 평택을에 김용남이 당선됐을때 제일 우려되는점 5 .... 01:23:36 485
1809801 우스꽝스러운 질문인데 오동통면 갯수문제인데 6 추측성 01:13:37 444
1809800 허수아비 어후 혈압 올라 (스포 주의) 2 화난다 01:12:56 864
1809799 강말금 배우 영화 ㅡ 찬실이 추천 3 찬실이 01:05:13 567
1809798 '반도체가 살렸다' 세계 1위…대한민국 '빛의 속도'로 반전 01:02:21 887
1809797 박찬욱 감독 근황.jpg 3 칸 영화제 .. 01:02:03 1,630
1809796 정경심의 갑질영상 39 검증이에요 00:49:41 1,802
1809795 저 요즘 볶음밥에 꽂혔어요  4 ........ 00:45:14 1,076
1809794 지금 학교와 교사들 난리난 건 아동복지법 때문인 거 같네요 6 ㅇㅇ 00:40:11 975
1809793 아파트 값 2억 오늘 넣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6 제니스 00:37:32 2,728
1809792 주왕산..도대체 뭐가 자연스럽다는 건지 23 ... 00:22:16 3,365
1809791 용남이형 후원계좌가 벌써 다 찼대요 31 대박 00:12:57 1,058
1809790 월드컵 8강 갈 수 있을까요 8 00:02:02 585
1809789 명언 - 목표를 이루기 위해 1 함께 ❤️ .. 2026/05/12 401
1809788 꽃없는 가짜 식물은 어때요? 4 ... 2026/05/12 736
1809787 혁신당 "김용남, 10.29참사 구호에 '북한 지령'‥.. 14 에구 2026/05/12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