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폐렴 경험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걱정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2-05-16 18:20:28

29개월된 딸이 일요일날 열이 40도가 넘어서 응급실 갔더니

폐에 폐렴이 보인대요. 약타오고 호흡기 치료 하고 돌아왔는데

그다음날 열도 내리고 컨디션도 좋았는데 다시 열도 스믈스믈 오르고

기침도 정말 심하게....이렇게 심한 기침도 못봤어요.

하다하다 숨이 턱턱 막혀하며 힘들어하네요 ㅠㅠ

 

오늘 외래 가니깐

약 다시 주고 수액맞고 x-ray 찍어보니 아주 심하지는 않은데

아기가 쳐지고 항생제가 듣지 않으면 언제라도 와서 입원해야 한대요...ㅠㅠ

 

마음이 아파서 죽을것 같아요.

2주전쯤 부터 기침 콜록콜록해서 감기인가보다 하고 약만 소아과 가서 타다 먹였는데

감기를 잡지못해서 폐렴이 온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폐렴이였던건지...궁금해요.

저희 가족모두가 기관지염으로 전부 병원다녔거든요 ㅠㅠ

 

아기가 면역이 약해서 가족한테; 옮은건지...

입원하게 되면 오래 하게 될까요? 첫째한테 옮을까봐 걱정되고

입원하면 첫째 봐주사람도 없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ㅠㅠ

모유 오래 못먹인게 죄가 되는것 같고 미안해서 정말 죄책감이 많이 들어요.

오래 모유 먹인 큰애는 잔병치레도 거의 없이 컸는데 ㅠㅠㅠㅠ

 

도움말씀좀 부탁드려요

 

 

IP : 211.209.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16 6:37 PM (175.117.xxx.109)

    아기 29일되었을때 입원했어요.
    그때도 모유안먹여서 그렇다는 죄책감같은건 없었네요.

    4일 입원했는데 주말 걸쳐서 남편이랑 교대했어요.

  • 2. ...
    '12.5.16 7:03 PM (121.142.xxx.228)

    제 아이도 16개월때 폐렴으로 4일정도 입원했었어요. 링겔 꽂았던거 아직도 기억하고 무서워해요.
    그래도 입원치료하면 금세 좋아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침이 심하고 애가 힘없으면 입원시키세요.

  • 3. ...
    '12.5.16 9:31 PM (116.120.xxx.144)

    저라면 지금 입원시킬 것 같아요. 길어도 일주일 안에는 퇴원할 수 있을거에요.

  • 4. ^^
    '12.5.17 12:07 AM (119.70.xxx.232)

    저도울 애 3살때 구정에 시댁이 정말 추워서...
    저도 차면서 참 춥다고 느꼈거든요... 애가...열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갔더니... 폐렴이라고 바로 입원했어요.
    저 모유 20개월까지 먹였어요. 모유랑 상관없어요. 5일 입원하고 병원에 장염돈다고 해서 얼른... 퇴원했어요.입원하면 너무 힘든데.. 왠만하면 밖에 나가지 마시구요... 너무 심하면 입원해요.
    병원에 정말 폐렴 심한애들은 한달 넘게 입원한애도 있더라구요. 물빼는것까지 달고 다니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87 군대 간 아들 책 보내달라는데,,만화책 보내도 될련지 ,,(보.. 11 ,, 2012/06/25 2,774
123886 아~미치겠어요. 핸펀을 변기에 퐁당...ㅠㅠ 3 ....^^.. 2012/06/25 2,016
123885 여자는 월경을 하는 데 체력소모가 넘 심한 것 같아요 14 푸우 2012/06/25 5,319
123884 요즘 키톡에.. 6 키톡사랑 2012/06/25 1,739
123883 저 몰래 친정가서 밥 먹고 온 남편 20 어떻게 2012/06/25 13,424
123882 괌 여행 관련 조언 말씀 좀 부탁드려요~ 5 드뎌 여행... 2012/06/25 1,473
123881 mbc 무한도전 pd 김태호님의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1 별리맘 2012/06/25 1,880
123880 휴대폰 주머니(크로스로 맬 수 있는 것) 어디서 살까요? 2 알려주세요 2012/06/25 1,176
123879 한국을 빛낸 100인 1 가슴이 철렁.. 2012/06/25 1,166
123878 자외선에 얼굴이 벌겋게 탔을때 감자팩?? 오이팩?? 4 질문 2012/06/25 6,587
123877 처가랑 멀어지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18 2012/06/25 5,055
123876 자초지정,부하뇌동,새놰ㅠ 41 스뎅 2012/06/25 4,025
123875 82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요? 2 .. 2012/06/25 1,709
123874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 이상하게 잘라줬는데 다시 그냥 잘라달라면.. .. 2012/06/25 1,104
123873 제주에서 잘 곳이 없어요..ㅠㅠ 15 숙박만 빠져.. 2012/06/25 3,890
123872 제주도 여행 후기 올려봅니다. 15 누가안시켰지.. 2012/06/25 4,542
123871 옆집어쩌죠 2 바게뜨 2012/06/25 2,503
123870 이놈의 식탐이 우리아들 잡았네요.ㅠㅠ 1 투표 2012/06/25 2,038
123869 부동산 관련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1 궁금합니다... 2012/06/25 1,215
123868 울 애를 경쟁자로 보는 걸까요? 1 초4친구 2012/06/25 1,105
123867 학원 선생인데 학생중 한명이랑 계속 문제가 생겨요 도와주세요. 6 아지아지 2012/06/25 2,624
123866 아래에 청소안하는 어머니 글보고 생각이 나서요~~ 7 호돌이 2012/06/25 2,694
123865 아빠 생일상을 새언니가 해준다는데 저는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18 냐옹이 2012/06/25 3,166
123864 흰머리 염샘하시는 분중 머리 기르시는분 계세요?? 6 스트레스.... 2012/06/25 2,775
123863 지금 왜이리 시원한 바람이 부나요?? 3 낮은여름 밤.. 2012/06/25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