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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김재연 사퇴 안 해, 서기호 결정에 따라야

람다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2-05-16 09:45:21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비례대표 후보경선 부정 파문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재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3번, 청년비례)는 16일 "(부정) 진상조사보고서와 관련한 명백한 사실이 밝혀지면 그때가서 생각해볼 순 있지만 현재까지는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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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자는 강기갑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꾸려진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비대위 구성을 결정한) 중앙위원회의 성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자격시비가 하루종일 내내 들끓었었고 이런 절차적 문제는 소홀히 볼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런 문제가 명백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대위가 활동을 하게 되면 반발과 우려를 잠재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비대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위 폭력사태에 한대련 소속 학생들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 당선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시고 매우 불편해하시는 것처럼 절대로 보여드려 선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거기에 대해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현장에 있었던 대학생 당원들이 한대련 소속이고 한대련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자신과 이석기 당선자가 사퇴하지 않으면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대해서 그는 "사퇴요구나 이런 부분들의 근거가 됐던 진상조사결과보고서가 문제가 있다고 거듭 말씀드렸고 다시 검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꾸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실체적 진실이 밝혀진 후에 다시 한 번 전체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주장한 뒤 "민주노총이 그동안 진보정당의 뿌리를 잘 지탱해주셨듯이 신중하게 접근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9대 의원 등록을 이미 마친 데 대해서는 "4월11일날 당선 바로 다음날 당선증을 받았고 의원등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 일주일 정도 서류준비를 한 뒤 4월 20일경에 등록했다"며 "초선의원 당선자로서 국회 행정과 관련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생각해 진행한 건데 언론에서는 마치 최근에 이런 논란이 불거지고 난 다음에 등록한 것처럼 보도가 된 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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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기호 통합진보당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은 16일 경선
비례대표거취 문제와 과련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위에서 결의가 이뤄졌다”며
“중앙위결의 내용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에 출연 “정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에적법하게 결의가 된 이상 결의 내용으로 따라야 할 구속력은 있는
것”이라고설명했다.

이어 “얼핏 검토해 본 결과로는 당시 공동대표단은 중앙위 이후 사퇴하기로 했고
중앙위는정회상태 였다”며 “전자투표로 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당원 부칙 3조에
따라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정희 전 대표 지지 철회와 관련해서는 “폭력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이 전 대표도
책임이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해 결단을 하게 됐다”며 “최근 행동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공개적으로 지지철회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기회주의적으로 상황이 바뀌니 옮긴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들의
목소리를대변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4번으로 밀리는 과정에서 약간 (문제를) 느끼기는 했는데 대표단끼리 충분한
논의가안 됐던 정도로만 생각을 했지 이런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지는
사실몰랐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3월 통합진보당에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되며 6번 안쪽의 당선권
번호를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14번을 받게 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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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근래 통진당 이야기만 줄창 쓰네요. 저 아래 친구들과 정치사회이야기 하고 싶다는 분이 있는데, 저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그런 용도로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비록 익명이다보니 온갖 진상이 나오지만 의외로 많은 분이 진지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의욕이 나네요.

다른 이슈를 계속 압도하고 있는 석기시대파의 활약이 아직 멈추지 않고 있네요. 국회 개원이 되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 같네요.



IP : 121.162.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9:54 AM (221.143.xxx.184) - 삭제된댓글

    음지생물들이라 햇볕 아래 살아가는 법을 못 배운건지 젊은것이 후안 무치하기가 쥐새끼 뺨치네요.

  • 2. 얼굴 반반하니...
    '12.5.16 10:53 AM (121.161.xxx.192)

    애가 싸가지라곤 하나도 없게 생겼더니 하는 짓도 참 여시같군요.
    요즘 정말 진저리 납니다.

  • 3. ....
    '12.5.16 11:47 AM (211.177.xxx.236)

    저들은 위에서 지령이 내려오면 밑에서는 맹목적으로 복종해야하는 조직이예요.
    팔다리는 뇌에서 시키는대로 움직일 뿐입니다.
    어찌보면 안됐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4. 하바나
    '12.5.17 11:41 AM (125.190.xxx.8)

    내일 민주노총 중집회의가 분수령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민주노총에 많은 당권파 계열이 있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2001년 군자산의테제 이후 민주노동당에만 대거 들어간 것이 아니라
    그 이후 꾸준하게 민주노총 본부 및 각 산별 조직에 상근자로 많이 들어갔고
    소위 셋팅선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수장으로 있습니다

    사실 현재 위원장인 김영훈씨도 당권파계열로 분류가 되는 사람입니다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민주노총 선거방침 배타적지지를 철회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더 우려하는 것은 민주노총(당권파)계열이 통진당 사태를 설겆이 해줄까 걱정입니다
    어차피 지도부 다수가 같은 계열이니 더욱 그렇게 생각됩니다
    물론 민주노총에도 평등계열이 있지만 투표에서는 항상 밀려왔으니까요
    폭력사태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통진당을 거쳐 민주노총에도 당권파 계열이
    다수를 점하고 있고 그동안 해왔던 관행(?)들이 들어나 민주노총으로 번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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