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는 왜 안없어질까요?
- 1. 그니까'12.5.14 8:56 PM (112.151.xxx.215)- 넘 우낀게 울 형님은 우리 아버님을 제가 예수에게로 인도해서 
 제사 지내지 말자.. 그랬는데도 하겠다고 하데요?
 글구 제사때 안왔다고 난리난리
- 2. ...'12.5.14 9:05 PM (183.98.xxx.10)- 여자가 음식을 준비하니까요. 
 남자들이 음식해야한다고 하면 벌써 없어졌겠지요.
- 3. ....'12.5.14 9:25 PM (115.126.xxx.140)- 여자가 음식을 준비하니까요. 
 남자들이 음식해야한다고 하면 벌써 없어졌겠지요. 222222222222222222
- 4. 푸른연'12.5.14 9:26 PM (59.23.xxx.105)- 우리가 빨리 없애야지요.지금 부모님 세대들 중 제사에 목숨건 분들 아직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안 없어지고 있는 거죠. 
- 5. ....'12.5.14 9:33 PM (124.51.xxx.157)- 그러게요 산자를위한제사인지,죽은자를위한제사인지... 
 제사모시는장남들보면 다 잘풀리는것도아니던데...
- 6. 종가집'12.5.14 9:39 PM (14.52.xxx.59)- 엄청 큰데는 남자들이 제수 준비해요 
 장도 남자들이 다 보구요,여자들 힘들까봐 날고기 날생선 올리는 집도 있어요
 오히려 양반도 아닌 집들이 더 난리인것 같아요
 그리고 외국도 제사는 없지만 명절이나 성탄절 추수감사절 지내는거 보면 거기나 여기나 입니다
 거기는 사먹기도 만만치않아서 더 힘들수도 있어요
 외국가서 살림하는 우리나라 여자분들이 손 커지고 한중일식 다 하는게 다 이유가 있다니까요
- 7. 며느리들이'12.5.14 10:07 PM (211.223.xxx.24)- 친정제사부터 없애자고 나서면 되겠지요. 그럼 올케가 얼마나 고마워하겠어요. 
 남자들이야 뒷짐지고 여자들끼리 아웅다웅 하는 것 보고 있을 게 뻔하니
 여자들이 친정에서 힘좀 쓰면 될 듯.
 더불어 내 자식들한테 내 제사 지내면 가만 안둔다고 유언 남기면 더 좋고요.
- 8. 10년 후엔'12.5.14 10:25 PM (118.33.xxx.41)- 음식안하고 절만하게될겁니다.20년후엔 그나마도 거의 사라질거구요. 
- 9. ...'12.5.14 10:27 PM (175.116.xxx.135)- 우리 세대에 넘어오고 나면 없어지지 않을까요? 
 전 완전히 넘어오면 없애버릴거에요.. 저에게 주도권이 있는 제사말이죠...
 윗세대에게 제사 강요받는거 자체도 스트레스에요..
 시대가 바뀌었는데 왜 다른세대가 공존하는데 그런관습은 무조건 윗세대에 따라야하는지..
 정말 싫어요. 여자들만 죽어라 일하는거.... 싹 없애버릴 것임..
- 10. 오~'12.5.14 10:54 PM (119.149.xxx.243)- 위에 며느리들이님! 
 정말 좋은 아이디어에요
 시댁 제사 없애는게 힘들다면
 친정 제사부터 없애서 올캐 해방시켜주는 방법!
 한표 던집니다 !!
- 11. ..'12.5.14 10:54 PM (110.14.xxx.164)- 지금도 합쳐서 일년에 한번 지내거나 면절에 해외 놀러가는집 많아요 
 우리 아이들 세대되면 안지내거나 아주 간소하게 또는 납골당 찾아가는 정도로 변할거에요
 저는 납골당도 싫어서 수목장이나 산에 뿌려달라고 했고 제사 다 필요없으니 나 살아 생전에 속썩이지 말고 살라고 했어요
 죽고나서 제사가 무슨 소용인가요
- 12. 그러게'12.5.14 11:04 PM (211.63.xxx.199)- 질문거리가 안되네요. 
 본인들이 나이 들어서 없애건 지내건 알아서 하면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전 간소하게라도 꼭 지내고 싶네요. 나이들어 맘 바뀔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런 생각이네요.
 전 특별한 종교가 없어서인지 그냥 조상신을 모시고 명절때면 가족이 모여 지내고 싶네요.
 아직도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의 종교가 불교이거나 조상신 숭배이니 크게 이상할게 없다 생각되요.
- 13.'12.5.15 12:46 AM (58.124.xxx.175)- 웃기는 게 말이죠. 
 제가 조선왕조실록 읽으면서 알게 된 건데
 조선시대, 그 여필종부 어쨌다던 조선시대 초기만 해도
 제사를 모든 자식이 '돌아가며' 지냈답니다. 딸 포함해서요.
 즉, 아들 둘에 딸 하나면
 올해는 큰아들, 그 다음해는 작은아들, 그 다음해는 딸과 사위가 제사를 모신 거죠.
 무슨 제사를 움직이면 뭐가 탄다는 둥 하는 게 다 헛소리래요.
 진짜 왕조 세우고 유교 가르친 조선 초기엔 제사도 돌아다녔어요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 것 같아요.
- 14. 비형여자'12.5.15 12:58 AM (175.213.xxx.129)- 남의 집 딸 데려다가 하는 거니 계속 유지되는 거겠죠. 만약 결혼 여부 상관없이 딸이 해야 되는 거라면 고생하는 모습 보기 짠해서라도 훨씬 간소화됐을 겁니다. 
- 15. ...'12.5.15 4:15 PM (222.109.xxx.118)- 60대 인데요. 주위 사람들 제사는 우리대에서 끝내고 
 자식은 지내지 말게 하자 이런 얘기 많이 해요.
- 16. 쩜'12.5.15 5:25 PM (180.64.xxx.104)- 제사의 의미를 조금 바꾸면 될 듯.. 
 부모님 생신에 찾아뵙죠...같이 밥먹구.
 그럼..돌아가신 후,
 돌아가신 날 가족끼리 모여 밥 한번 먹는다고 생각하면 편할듯..
 제 생각이 아니라..남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