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편이 졸업한 대학에서 축하카드가 와서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어요. 글고 어버이날 챙기고 5월은 여러가지로 바쁘니까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어제는 주일이니까 교회 서둘러 갔다가 집에 와서 이것저것 하다 저녁준비 대강 마치고 약간 쉬면서 신문을 보는데 '5월13일...' 뭔가 날짜가 낯이익어요. 이런! 저녁 7시가 다 되가는데 결혼기념일인거에요!
어디가기도 늦었고...그냥 무심탱이 부부. 둘이서 '사랑해' 한 마디로 기념일 지났어요'
그것도 모르고 아침에 같이 잠자리한 것이 유일한 위안이에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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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결혼한지 23주년인데
현숙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2-05-14 17:52:23
IP : 61.83.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2.5.14 6:14 PM (61.83.xxx.180)^^용서해주세요. 두분 다 잋었으니.
2. 14년차
'12.5.14 6:23 PM (121.130.xxx.57)헉~자랑!이시네요~
우리 부부는, 불편해서,
각자 잠자리 2년째인데요~3. 그래두
'12.5.14 7:38 PM (1.247.xxx.21)그게어디예요? 아침 같이 한게........
우리나이되면 깜빡하는게 일상이라
좀 서글프긴 하죠
전 지금 냉전중이라
숱한 아침.. 건너뛰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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