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가 성적표를 전화로 읽어주는데...참.

...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12-05-14 16:51:17
제가 직장맘이어서, 전화로 아주 크게 읽어주는데 참..뭐라 말해야할지.

첫째는 상위 1%였는데, 둘째는 딱 50%네요. 그런데 아주 자랑스러운듯이 크게 성적을 불러주네요 =-,- 
자기는 수학빼고, 모두 80점이상이어서 아주 만족하나봐요

아무말 말아야겠죠?
IP : 211.40.xxx.1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5.14 4:53 PM (14.52.xxx.59)

    우리애도 그래요
    큰애는 맨날 못봤다고 말안해도 최상위,작은 놈은 맨날 잘봤다고 으시대지만 50%조금 안쪽인것 같아요 ㅠ
    이제 웃을수만은 없는 학년이 됐는데 아이고 골치야 ㅠㅠ

  • 2. 투보이스
    '12.5.14 5:02 PM (116.120.xxx.254)

    진짜 귀요워요! 엄마가 좋으신분같아요. 아이가 천진난만한걸 보니^^

  • 3. 원글
    '12.5.14 5:03 PM (211.40.xxx.139)

    그런가요? ㅠㅠ 중1이라 세상천지 모르는거 같아요

  • 4. ㅎㅎ
    '12.5.14 5:04 PM (111.118.xxx.17)

    님, 이거...둘째를 앞세운 은근한 첫째 자랑글 아닌가요? 아무래도 그런 듯 싶은데요.
    ㅎㅎ...농담입니다.

    아이가 긍정적이네요.
    개미떵만큼이라도 향상됐다면 칭찬해 주시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 싶은데요.

    알량한 위로가 아니라...나중에 누가 더 효도할 지 아무도 몰라요.
    님도 잘 아시면서...^^

  • 5. 윽..
    '12.5.14 5:07 PM (14.52.xxx.59)

    첫댓글러인데 우리 둘째도 중1 ㅠㅠ

  • 6. ..
    '12.5.14 5:11 PM (211.253.xxx.235)

    야단치지 마시고 칭찬해주세요.
    엄마야 공부잘하는 게 좋겠지만 모든 아이가 공부 잘할 수는 없잖아요.
    지나고나면 공부보다 소중한 게 참 많았겠구나 생각듭니다.
    공부잘하는 자식은 이미 하나 있으니 둘째는 지금대로 착하고 예쁘게 키우세요.

  • 7. 크게한바탕웃자
    '12.5.14 5:16 PM (220.86.xxx.53)

    저도 작은 녀석이 콜렉트콜로 전화해서 사회 85점 맞았다고 선물 준비하라고 하네요~

  • 8. 귀엽네요
    '12.5.14 5:16 PM (223.33.xxx.247)

    둘째가 크게 될거 같은대요? ㅎㅎㅎ

  • 9. 투보이스
    '12.5.14 5:17 PM (116.120.xxx.254)

    정신겅강은 100점이네요!!! 화이팅!

  • 10. 투보이스
    '12.5.14 5:20 PM (116.120.xxx.254)

    그리고 사회 85점 잘한거에요! 이번에 한껏 칭찬해주시면 100점도 어렵지 않을 듯ㅎㅎㅎ

  • 11. 중간고사
    '12.5.14 5:24 PM (183.102.xxx.31)

    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본 시험인 거지요.
    초등학교때 공부 잘 한다고 했던 아이들도 시험 성적에 실망 많이 하던데
    그 정도면 스스로 안도하는 마음에서 엄마에게 그랬을 거 같아요.
    큰 아이가 공부 잘 하는 학생이라니 아우도 보고 배울 겁니다.
    첫 시험에서 크게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 엄마도 다행이다 싶다고 해주세요.
    물론 다음 시험에서 계속 상행 그래프 그린다는 거 잊지 않아야한다고 격려해주시면
    명랑하고 건강한 아이니까 잘 알아 들을 거에요.
    저녁에 맛있는 거 만들어서 정겨운 식사 하세요.

  • 12. ,,,
    '12.5.14 5:42 PM (119.71.xxx.179)

    그렇게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아이들이 세상도 쉽고 수월하게 살더군요. 행복하기도하구요.

  • 13. .....
    '12.5.14 5:53 PM (182.208.xxx.67)

    제 친구 중에도 원글님 둘째 같은 친구가 있는 데

    사고방식이 긍정적인건 제쳐두고라도 고등학교 가서 성적 많이 올리더군요.

    원하는 대학 학과 갔고 사회생활도 정말 잘 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졸업한지 꽤 되어서 연락은 끊겼는 데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네요.

  • 14. 순이엄마
    '12.5.14 6:04 PM (112.164.xxx.46)

    둘째가 성격이 좋네요^^

  • 15. 간단
    '12.5.14 6:43 PM (121.130.xxx.57)

    원글님이 둘째보다 좋은 대학 다니셨을 것 같으면 가만 계시고요.
    둘째보단 좋은 대학 영 아닐 것 같으면 가만 계심 됩니다.
    아는 지인이 지방대 무용과 나왔으면서
    딸이 아이비리그 못가면 가만 안둔다 그래서
    비웃고 있는 중입니다.

  • 16. ㅎㅎㅎ
    '12.5.14 7:27 PM (175.113.xxx.232)

    참 둘째 성격 좋네요.
    천진스러움이 아이다움이죠.
    아무리 중1이라도 아이다움은 소중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47 생애 첨 워터파크라고 가는데 1 sun 2012/06/23 1,260
123046 어떤 사람이 꿈에 나올까 불안하다고 한다면 사랑 2012/06/23 1,314
123045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3 불면 2012/06/23 2,739
123044 아들도 키우는 재미가 있네요 7 밀키바나나 2012/06/22 3,282
123043 <잃어버린 너 >책 읽으신분 15 .. 2012/06/22 4,570
123042 반전이 기막힌 영화 좀 소개해 주세여~~ 91 ^^^^^ 2012/06/22 6,983
123041 왜 요새 전두환이 활보하고 다니는 건가요? 6 이해안감 2012/06/22 1,929
123040 물아껴쓰는 노하우 하나씩 공유해요 우리~ 6 물부족 2012/06/22 2,636
123039 친정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셨어요 2 도움부탁드려.. 2012/06/22 1,967
123038 근혜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3 ... 2012/06/22 1,864
123037 경기대 갈껀데요~~ 수원역이 가깝나요.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나요.. 4 .. 2012/06/22 1,974
123036 아침에 사르르 배아파서 깨고 안좋은 변을 계속봐요 1 어느병원? 2012/06/22 2,517
123035 동아백점수학교실에 대해 아시는 분.. ... 2012/06/22 1,181
123034 경기도에 가구 싸게 파는곳 어디로 가야 하나요? 4 2012/06/22 1,899
123033 대학생 딸 두신분 댓글부탁드려요 7 ,,,, 2012/06/22 2,496
123032 9일기도하시는 분들.. 계세요? 14 .. 2012/06/22 3,572
123031 틸만 전기레인지 사용하시는 분들! 화구 사이즈 조언 좀 부탁드려.. 3 전기레인지 2012/06/22 2,897
123030 산부인과에 갔었는데요... 오늘 2012/06/22 1,698
123029 식당에,,,팽이버섯만 놀라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7 식당 2012/06/22 4,288
123028 불당 접속 지금 되시나요?? 2 미스블룸 2012/06/22 1,446
123027 길네서 고양이를 데리고 왔어요. 어쩌지......ㅠㅠ 12 달별 2012/06/22 2,819
123026 아이가 학교에서 무시를 당합니다 2 서울댁 2012/06/22 2,382
123025 수학 잘하시는 분 조언해주세요 4 고민녀 2012/06/22 2,052
123024 집안 허드렛일 얼마나하세요? 8 속상해 2012/06/22 3,101
123023 네일을 배우고 싶은데 샵에서요. 1 hj 2012/06/22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