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달라"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6541
- 심상정 공동대표는 마지막 사퇴의 변에서 "우리안에 음지를, 생살을 도려내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앞에 거짓없이 드러냈다"며 "우리가 갖고 있던 낡은 것, 왜곡된 것, 부끄러운 것들을 정면직시하고 드러낼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은 새로운 진보정치를 위한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진보정치는 더 이상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진보정치에 기대는 수많은 노동자, 농민, 장애인과 많은 서민들의 바람을 두고 우리는 실패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다"며 "진보정치는 쓰러지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울먹였다. 그는 "국민여러분, 상처투성이 결점투성이의 통합진보당과 제가 감히 마지막 기회를 청하겠다. 진보정치가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저희의 몸부림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준호 공동대표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당의 주인은 당원만이 아니라 진보정당이기 때문에 노동자, 농민, 기층대중과 진보를 바라는 국민들이 주인"이라며, 특히 최대주주인 민주노총에 대해 "지금 고통과 갈등이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고 굳은 날씨가 반드시 단단한 대지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달라. 애정과 사랑과 지지를 철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저희들의 부족했던 점을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잘 채워주시고 우리 모든 당원 여러분들이 강기갑 위원장을 중심으로 혼돈에 빠진 당을 다시 세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쓸모있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달프가 강력하게 밀어 부쳤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구악과 구습의 여지를 남긴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겁니다. 여기서 한 점 남기없이 털고, 진보대연합으로 우뚝 일어 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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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달라"
참맛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2-05-14 13:19:31
IP : 121.151.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발
'12.5.14 1:21 PM (223.62.xxx.204)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2. 제발222
'12.5.14 1:26 PM (166.125.xxx.105)잘해결해서 역전의 순간으로...역사로 만들길 바랍니다.
3. 제발3333
'12.5.14 1:29 PM (27.100.xxx.107)정말 뼈를 깎는 고통이라도 미봉책이 아닌 제대로된 수습을..... 정말 걱정 걱정...
4. 혹시나하던...
'12.5.14 1:29 PM (116.127.xxx.28)이정희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오늘부로 완전히 떨쳐냈어요. 제가 쓴 한 표가...휴지뭉치가 아닌 다시 서는 진보당의 밑거름이 되길 기도합니다.
5. ..............
'12.5.14 1:29 PM (121.188.xxx.209)에휴 이분들 보면 마음 아프네요...ㅠ
밀실에서 조율하던걸 온국민에게 보이며 생살을 도려내는거 보니..ㅠ
잘되길 바래요
진보해야죠....6. 혀니랑
'12.5.14 1:36 PM (123.213.xxx.187)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
7. .....
'12.5.14 1:41 PM (1.225.xxx.101)비가 지나간 뒤 땅이 더욱 기름지고 굳건해지지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8. littleconan
'12.5.14 1:48 PM (211.246.xxx.33)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꼭 이겨내세요
9. ......
'12.5.14 1:55 PM (114.206.xxx.94)꼭 다시 설 수 있었으면 합니다.
10. 트리안
'12.5.14 2:29 PM (124.51.xxx.51)변함없이 지지합니다.
힘내시길!!11. 모서리
'12.5.14 2:39 PM (180.229.xxx.133)변함없이 지지합니다. 껍질을 깨는 아픔이라 생각하지만 .....
12. 그간
'12.5.14 2:47 PM (121.150.xxx.100) - 삭제된댓글넷에서 어떤 정치인에게도 존칭이나 존대를 해본적이 없는데
어제와 같은 광기와 혼돈속에서도 이성과 품위를 잃지 않는 세분 보면서
그나마 실낫같은 희망을 봤습니다.
국민을 위해서 이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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