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12.5.14 11:52 AM
				 (59.15.xxx.61)
				
			 - 오빠의 아내라면 잘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동생의 아내라면
 어느정도 친해지면 조금 말 놓을 수도 있지않을까요?
 저는 시누이들 다 저보다 어리고
 그냥 친정 언니동생처럼
 말 놓고 지내요.
 
- 2. ..- 
				'12.5.14 11:52 AM
				 (1.225.xxx.7)
				
			 - 참 어렵다... 
- 3. ...- 
				'12.5.14 11:54 AM
				 (123.109.xxx.36)
				
			 - 그건 존댓말이 아니라 예사말이에요
 00엄마..라고 부르는것도  그닥 좋은 호칭은 아닙니다
 형제동급이니 예사말 정도가 적당하죠
 
- 4. ..- 
				'12.5.14 11:55 AM
				 (1.225.xxx.7)
				
			 - 맞아요.  **엄마가 더 예의없는 표현입니다.
 동네 아줌마 부르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뭡니까?
 
- 5. ..- 
				'12.5.14 11:58 AM
				 (39.121.xxx.58)
				
			 - **엄마라고 부르다니..
 올케입장에서는 더 기분나쁘겠네요.
 6살 어려도 오빠의 부인이면 원글님께 손위잖아요..
 그런경우 대부분 존대말써요..서로 존대말을 쓰죠.
 손아래라 해도 **엄마가 뭡니까?정말??
 
- 6. 감정과서열간예절은다른거같습니다.- 
				'12.5.14 12:02 PM
				 (61.4.xxx.136)
				
			 - 오빠의 아내라면 몇 살이 어리든 당연히 존대해야 맞습니다.
 
 남동생의 아내라면 나이가 더 많으면 막바로 말을 놓기 어렵지만, 나이가 어린데 계속 존대하면 상대가 더 불편하지 않을까요?
 
 저는 오빠의 아내가 저랑 동갑이어서 상견례 때부터 바로 확실히 존대하며 언니라고 불렀어요.
 
 혹여라도 나이로 인해 대접 못 받는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요.
 
 지나가는 말로도 반존대를 해 본 적이 아직 없어요, 항상 깍듯이 존대합니다.
 
 
 남동생이 결혼을 했고, 남동생보다 9살 어린 아내라 저와는 띠동갑인 올케인데,
 
 말을 쉽게 못 놓겠더군요.
 
 그래서 존대를 하면서 제가 그랬습니다, 이러는 거 아니라는데 내가 쉽게 하대가 안 되는 사람이라, 차차 할게요...........근데 이것도 아닌 것 같아 내내 마음이 불편했어요.
 
 근데 올케가 형님 왜요, 말씀 놓으세요.........를 안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더 말을 못 놓겠고.... 어쩔 줄 모르다가 문자를 하면서 제가 그랬어요.
 
 자꾸 어색해지고 거리감느껴지게 하는 것 같으니 이제 내가 올케에게 편하게 말할게....그렇게 처음엔 몹시 어색했지만 견뎌야지 하면서 말을 놓자 하고 놓았습니다.
 
 그게 처음에 안 되면 나중엔 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그렇게 했어요.
 
 
 새언니가 처음 사촌 새언니 왔을 때 (새언니보단 항렬이 낮은 사촌 새언니)
 
 말을 못 놓고 상전 취급하면서 손님대접하더라구요.
 
 그걸 보고 언니 그러심 안 돼요, 언니보다 손아래 사람이잖아요. 당연히 하대해야 하고, 손님아닌 식구로 어울려야 해요. 라고 입바른 소릴 했었는데,
 
 새언니가 어떻게 그래요, 아가씨...하는데
 
 지금 못 하면 앞으로 언닌 계속 작은 집 며느리 수발을 언니가 해야 한다니까요? 그러지 마세요. 지금 제가 총대 맸을 때 못이기는 척하고 말 놓으세요. 그랬었어요.
 
 오빠가 매제 첨 맞았을 때 본인보다 나이 다섯 살이나 많은 매제라고 말을 못 놓고 쩔쩔 매며 상전 모시듯 할 때 엄마가 그러셨거든요.
 
 사회에서 나이로 만난 사이 아니고 가정에서 서열로 만난 사이는 나이 개의치 말고 서열로 호칭도 정리해야 하는 거라고.
 
 그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오빠는 이 년을 매제를 상전 대하듯 하다가 나중에 이를 악물고(성향상 아마 그랬을 거예요) 말을 놨는데,
 
 오히려 그때까지 대접 받았다 생각하지 않고 형부는 고까워 했었어요. 얼굴이 완전 구겨졌었지요.
 
 얘가 왜 갑자기 나한테 말을 놓지? 나보다 나이도 다섯 살이나 어린 게? 이런 얼굴이었지만,
 
 그래도 서열이 낮은 건 분명하니 말은 못 하고 그냥 넘기더라구요.
 
 그런 불편함을 끼치는 것보다 처음부터 서열대로 호칭을 정리하는 게 나을 거예요.
 
- 7. 원글님은- 
				'12.5.14 12:12 PM
				 (218.157.xxx.26)
				
			 - 잘한다고 하시는건데 차라리 안하니만 못한거예요.
 누구엄마는 정말 아니네요.
 
- 8. 남동생- 
				'12.5.14 12:14 PM
				 (125.180.xxx.204)
				
			 - 올케라면 저는 편하게 말놓고 
 올케~하고 말해요.
 동생네까지 ..요 한다면 좀...........
 
- 9. ..- 
				'12.5.14 12:18 PM
				 (220.85.xxx.38)
				
			 - 자랑이신가요?
 
 존대냐 반말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죠
 
 저는 우리 시누이가 저한테 해줬으면 하는 거 올케한테 합니다
 
 만날 때는 반갑게 얘기하고.. 그걸로 끝입니다
 부모님생신 때 보고 잘 지냈냐 하면서 여자들 모이면 하게 되는 수다 떨고 다음 만날 때까지 별다른 연락 서로 안ㅎ해요
 
- 10. ...- 
				'12.5.14 12:24 PM
				 (112.152.xxx.16)
				
			 - 00 엄마는 진짜 동네 엄마한테 하는 것 같아요. 
 거리를 두는 것과 거리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다른 것 같은데요.
 그냥 막 반말로 하지 않고 끝 올려주기도 하는 건 예의 같기도 한데요. 호칭은 좀 이상해요.
 
- 11. ...- 
				'12.5.14 12:25 PM
				 (122.36.xxx.11)
				
			 - ** 엄마는 기분 나쁠 수 있으니
 본인에게 잘 확인해 보고 쓰세요
 
 원글님은 잘했다고 하는 일인데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알수 없어요
 
 특히 ** 엄마는 정 붙이기 힘든 말이구, 하대에 속하는 말입니다.
 
- 12. 뒤죽박죽 - 
				'12.5.14 12:48 PM
				 (67.248.xxx.221)
				
			 - 아랫사람에게 존대를 하는 건 아니죠. 반말을 쓰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위아래가 뒤죽박죽인 집안인거 같네요.
 이왕 하시는거 올케는 저에게 반말해주세요 해보세요.
 
- 13. 코난- 
				'12.5.14 1:14 PM
				 (61.74.xxx.243)
				
			 - 00엄마는 정말 아닌거같아요..
 저희 엄마가(지금은 환갑이 지나셨지만..) 시집와서 시누이들이 엄마한테 코난엄마라고 불렀다고
 그때 아 이집구석은 콩가루 집안이구나 하셨댔어요..;;
 시어머니가 그러는거 보고 호칭 고쳐주지도 않는다며..
 (시집살이 호대게 하셔서 좋은 감정이 없으셨을수도 있찌만요..)
 
- 14. 어?- 
				'12.5.14 1:54 PM
				 (124.61.xxx.39)
				
			 - **엄마는 오히려 기분 상할 수 있어요. 은근히 하대하는걸로 들리거든요. 
 조카에게는 꼬박꼬박 존대하면서 올케에게 **엄마라고 부른다니 나쁘게 말하면... 마치 상류층 코스프레 같아요.
 
- 15. 이분이 뭘 잘못했다고..- 
				'12.5.14 2:15 PM
				 (121.143.xxx.50)- 
				 -  삭제된댓글
 - 댓글들이 이상하네요
 포인트는 존댓말이예요.. ~엄마라는호칭이아니고..
 원글님 잘 하고계시는거 아닌가요?
 저는 7 살어린 손아래시누이한테도 존댓말합니다. 당연한거죠?? 이건 거리감있어 보이지않죠???  그리고 형부저한테 존댓말씁니다. 자연스럽고 당연한일이라고 생각해요..
 
- 16. ok- 
				'12.5.14 2:58 PM
				 (14.52.xxx.215)
				
			 - 난 괜찮은데..
 00엄마도 괜찮고 존대도 괜찮고
 친해지면 말도 놓을수 있다고 생각함.
 
- 17. 콜비츠- 
				'12.5.15 3:37 PM
				 (119.193.xxx.179)
				
			 - 서른도 넘은 성인들끼리 몇번이나 봤다고..  : 저도 이런 이유로 반말 안해요.
 올케가 없긴 하지만, 있어도 원글님처럼 했을 겁니다.
 
 다른 분들이 쓰셨듯이, 형부가 저에게 반말안하는 것, 제 언니가 신랑에게 존대하는 것. 이것도 이상하지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