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릉 원룸주택 괜찮나요

바다짱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2-05-14 11:45:26

아~ 잘은 모르지만 한숨이 납니다.

어버이날에 시부모님 여행가신 관계로 어제 시댁에 갔었어요.

집은 전부 공사중이였고, 시부모님은 옥탑방에 월세 30만원을 주시면서 한달째 지내고 계셨어요.

공사가 한달이나 됬다는데 자식이 셋이나 있음 도움이 안되더라도 말씀을 하시고 일을 벌리셨어야지 기가 막힙니다.

자식들 집 담보로 대출받으신 거, 당신 대출까지 해서 3억은 충분히 넘고요(저, 결혼한지 12년됬구요 그땐 대출하나도 없었어요. 너무 씀씀이가 크셔서 저희 집 담보로 용돈 대출해드리고 이자내는 셈이 됬네요), 지난 겨울 대출이자 감당하기 힘들다고 자식들보고 1억씩 대출받아달라 하시면서 원룸 건물 사신다길래 모두 아버님께 못된 자식소리 들으면서 대출안해드렸습니다.

왜냐고요? 저희도 아버님이 쓰신 대출금땜에 이자내기 힘들거든요. 일흔이 훨씬 넘은 아버님이 이해도 안됬구요.

근데, 결국 자식들이 노우~하니까 혼자 일을 벌리셨네요. 5억정도 대출받으셔서 14집 원룸, 4층은 본인이 쓰실거래네요

지금 빚까지 하면 8억은 충분히 되는데 괜찮은지요

대출이 많아서 월세는 내놓진 못하고 5천씩 전세로 내놓는다고 하시는데, 요즘 원룸이 많아서 잘 나갈지 모르겠어요. 공릉은 잘 모르는 동네이기도 하고....

노후대책이라는데 왜 이제서 일을 벌리시는지,  과연 노후대책인지 자식들 더 힘들게 하시는 건지 걱정입니다.

IP : 211.213.xxx.1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5.14 12:11 PM (118.131.xxx.102)

    제가 공릉동 살아봐서 아는데,
    공릉동 요즘 빌라나 원룸 건축이 한창이죠.
    근처에 산업대도 있고 전철역 가까운 곳은 수요 많아요.
    넘 걱정안하셔도 될듯.
    저 살던 곳 주변도 단독 허물고 3,4층까지 올려서 주인살면서 세받으면서 살던데요.
    원룸 특히나 전세는 잘나가요.
    빚이 좀 많아 보이긴 한데
    일단 전세 내놓으시고 돈 생길때마다 빚갚고 월세로 전환하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45 봉춘바자회 팔거 있어요 3 점두개 2012/06/22 1,855
122844 흰옷의 얼룩.. 어떻게 빨아야 하나요? 세탁소에 맡기나요? 3 .. 2012/06/22 2,495
122843 계룡산 주변 좋은 숙소 좀 다시 추천해주세요~ 2 동학사 2012/06/22 2,078
122842 매실 액기스 담근거 언제쯤 설탕이 다 녹을까요 2 바이올렛 2012/06/22 1,976
122841 초등생 어학연수 최장 허용기간은? 3 비오다 2012/06/22 2,337
122840 심리 상담 받으러 갔다가 오히려 기분이...묘해요 2 제가 이상한.. 2012/06/22 3,076
122839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다른점 궁금해요 6 믹스조아 2012/06/22 2,614
122838 곰취가 한박스 생겼는데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2 있어도고민 2012/06/22 2,421
122837 최근 지어진 고층 아파트 복도 열리는 창문 안 다나요??? 7 ... 2012/06/22 3,383
122836 저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세요. .. 2012/06/22 1,325
122835 오늘 82 속도가 엄청 느리네요. 2 햇볕쬐자. 2012/06/22 1,670
122834 고현정 주연 미쓰GO 관람후기 (스포없음) 4 별1개 2012/06/22 4,949
122833 박근혜, 윤여준 접촉…대선 출마 선언 앞서 광폭 행보 1 세우실 2012/06/22 1,699
122832 고3 과탐 이렇게 선택해도 되나요? 6 모르겠어서 2012/06/22 2,248
122831 왜 2012년 이때에 이미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그 인간이... ... 2012/06/22 1,440
122830 mbc 서명, 궁금하신 분만 보세요 2 이런저런 2012/06/22 1,137
122829 잘 씻고 다닙시다 증말...... 37 어휴 2012/06/22 18,751
122828 고추비빔면 너무 맛없다... 7 영구없다 2012/06/22 1,539
122827 30대 후반 노처녀가 결혼할 확률 - 18% 2 .... 2012/06/22 3,617
122826 애기 낳은 친구집에 뭐 사가야하나요? 14 여울 2012/06/22 3,183
122825 오늘 저녁에는 뭐 드실 건가요? 17 불금 2012/06/22 3,388
122824 급질 입니다~초등학교 전학문제 문의 드려요,,, 3 어떻게? 2012/06/22 1,778
122823 새 아파트 구경하는 집으로 빌려주면 안 좋겠죠? 7 어쩔까 2012/06/22 18,871
122822 순발력의 황제 신동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동엽신 2012/06/22 3,911
122821 이천터미널 근처엔 쌀밥정식 잘하는데 없나요?? 2 터미널 2012/06/22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