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고생을 해봐야 철이드는듯합니다

브레인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2-05-13 22:07:38
고3때 우연히 일본공대국비장학생 시험봐서 합격해서  6년째..도쿄대학원재학중인 아들얘기입니다. 첫아들이지만 엄하게 키웠고 영특하긴해도 인정도 별로없고 욕심은있고 노력을 안해서 혼내기도 많이 했는데..대학학비도 안들고 생활비도 지원해주는 국비 장학생이지만.. 국내대학 가길원했는데 말도 안듣고 떠나 섭섭했는데..아무도 없는 나라에서 6년동안 고생도 많이 해서인지 철도 들고 야무져가는 아들보니 요즘은 잘보냈다는생각이 듭니다.저도 생각없이 살아서 아들생일도 잘안챙겨주고  아들도 부모 잘챙기지않고  서로 무덤덤하게 지내왔는데..며칠전 .항상 부모님께 감사하고 살고있다고 어버이날 선물못보내 죄송하다고 장수하시려면 운동 하시라고..메일이 왔는데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고요.저닮아서 생각없던 놈이 고생을해서인지 많이 변했네요.공짜로 잘커준 아들이 고맙기도 하고요.우리신랑도 고생하고 자라서 생활력이 강하고 헛튼짓 절대 안합니다.
IP : 14.33.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레인
    '12.5.13 10:32 PM (14.33.xxx.178)

    저도 본인이 원해서 6년전에 간것이고..지금 지진땜시 걱정은되지만 중간에 돌아올수도 없어서..내년이면 대학원졸업이라 그때까지 별탈없기를 기다리고 있어요.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일본사람들은 무덤덤한것 같아요.앞으로의 진로는 한국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래도 국비 장학생인데..생각보다 주변서 인정해주던데요.

  • 2. ??
    '12.5.13 11:10 PM (125.129.xxx.115)

    고생해봐야 철드는건 어느정도 맞는말이긴 한데 남자뿐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일듯한데요 ?

  • 3. .....
    '12.5.14 9:03 AM (203.248.xxx.65)

    고생해봐야 철드는건 어느정도 맞는말이긴 한데 남자뿐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일듯한데요 ?
    22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65 늘 대화 주제가 '여자'인 남편 12 짜증난다 2012/06/20 4,346
121864 부모 형제와 대화 잘 통하세요? 3 노처녀츠자 2012/06/20 1,955
121863 사고나서 후회한 거 공개해 봅시다 151 어느화창한날.. 2012/06/20 21,642
121862 기도가 필요하신 분 22 ... 2012/06/20 1,772
121861 오늘 승승장구에 나온 소방차 재미있네요 5 소방차 2012/06/20 3,227
121860 잡곡밥과 쌀밥 같이 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ㅜ 6 .... 2012/06/20 3,082
121859 지하철에서 본 가방인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가방 브랜드.. 2012/06/20 1,721
121858 극강의 라텍스 찾아요!!! 2 잠도 보약!.. 2012/06/20 1,649
121857 아까 시조새 관련 진화론 과학교과서에서 없애달라는 기독교 측 주.. .. 2012/06/20 1,508
121856 골프치마 평상시에 입고다녀도 되나요?? 4 궁금 2012/06/20 3,733
121855 탁구 장단점 4 davi 2012/06/20 4,441
121854 귀하게 자란척 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44 딴지 2012/06/20 19,603
121853 2시간전에 공항에서 출발한다고 전화온 남편..연락이 안되요 11 걱정.. 2012/06/20 3,345
121852 싱글로 사는 사람들 너무 외로울 거라고 넘겨 짚는 내 친구..... 17 결혼은미친짓.. 2012/06/20 4,598
121851 9개월 아기가 이런행동하는거 빠른건가요? 5 도치엄마 2012/06/20 2,440
121850 점심으로 비빔국수 대접할 때 국수를 미리 삶아도 될까요? 8 점심초대 2012/06/20 8,418
121849 언론학자들 “종편 퇴출 가시권” 9 샬랄라 2012/06/20 2,194
121848 요즘 82의 타겟. 17 .... 2012/06/20 3,523
121847 저 서운 해도 되나요 2 2012/06/20 1,717
121846 정말 안맞는 사람은 안되는 거 같아요. 2 .. 2012/06/19 2,328
121845 보면 볼수록 주눅들면서 자꾸 보게 되는 블로그가 있어요. 4 블로거 2012/06/19 6,252
121844 지역에 횟집 전화번호 다 나오는거 있을까요? .... 2012/06/19 985
121843 인턴시작과 함게 선배와의 로맨스를 꿈 꿉니다.ㅎ 16 취업 2012/06/19 4,172
121842 내일 택시파업하는건가요? 1 .. 2012/06/19 1,237
121841 스페인 40대 가장 가르시아 “내게 잘못 있다면 집 한 채 산 .. 2 샬랄라 2012/06/19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