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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찌질이

에잇.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2-05-11 18:29:54

남편이 공대 나왔어요.

남편 친구 지방대지만 의대 가서 지금 개인병원 의사.

언젠가 남편이 술 마시고 친구가 택시비 하라고 준 5만원 제게 자랑 하면서 그러네요.

본인이 1등이고 그 친구 3등 했다고 본인이 공부 더 잘했다고..

뭐 ...그 당시 공대가 우세했으니까...그렇다고 칩시다.

 

 

제가 그랬죠.

돈 5만원 받았자고 자랑하면서 그 말 하면 좀 나아지냐?

이 귀여운 찌질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찌질이랑 사니 뭐 저도 찌질이죠 ㅋㅋㅋ

왜냐면 돈 5만원 챙겨오니 좋다고 또 친구 잘 두었다고 칭찬 했거든요.

 

-이상 찌질이 부부 일화 끝-

IP : 211.234.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는행복
    '12.5.11 6:39 PM (59.26.xxx.62)

    부창부수..!!! ㅎㅎㅎ

  • 2.
    '12.5.11 6:51 PM (175.112.xxx.103)

    이런말해도 되나??? ㅎㅎ 부군이 아주 귀여우신데요..^^

  • 3. ㅎㅎㅎ
    '12.5.12 3:31 AM (124.51.xxx.157)

    에잇!ㅋ 아뒤가잼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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