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초반 엄마 이세이미야케 자켓 사드리려고 하는데 어떤 색상이 무난할까요?

이세이미야케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2-05-11 17:29:32

엄마에게 자켓과 이너로 이세이 미야케나 플리츠플리츠 옷을 사드리려구요.

이세이미야케가 플리츠보다는 왠지 더 나아 보이던데...

 

이세이미야케 백화점 가보니 기본 스타일의 자켓(엉덩이 조금 가리는 길이)

색상이 짙은 베이지와 검정, 완전 푸른 청색...

이렇게 세가지 나와 있던데 세가지 색상 모두 엄마가 선호하시는 색상이 아니라서 고민되네요.

검정은 장례식 복장 같고.. 어지간히 세련되게 코디 안하고서는 연세 드신 분께 칙칙해 보일것 같아요.

짙은 청색은 색감은 예쁘던데 좀 튀는 느낌이라 무난하게 코디하기는 어렵겠더라구요.

그나마 짙은 베이지가 제일 모난하긴 했는데

이것도 코디 잘못하면 나이들어 보일것 같았구요.

 

다음시즌에 다른 색상으로 나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이세이 미야케의 기본 스타일 자켓은 시즌마다 색상이 다양하게 나오는지도 궁금하구요.

 

참..저희 엄마는 세련되게 옷 입으시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보통은 닥스정도 입으세요.

잘받는 색상은 트렌치코트를 보니 베이지보다는 네이비 어울리셨고

핑크계열이나 살구색이 잘 어울리시는 편이에요.

블루계통은 잘 안어울리구요.

헤어는 염색이 건강에 안좋다고 해서 염색을 안하셔서 머리가 하얗구요.

 

이세이미야케 옷은 처음 입으시는거라..

무난하게 두루두루 어울리는 스타일로 사드리려고 하는데 고르기 어렵네요.

IP : 202.14.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그리뜨
    '12.5.11 5:31 PM (199.43.xxx.124)

    회색 이쁜데 염색 안하시면 짙은 청색 이쁠거 같네요. 수박색도 이뻤던거 같고

    저는 오늘 어떤 분이 베이지색으로 풀코디 하셨는데 (자켓 안에 입은 티셔츠에 보석장식) 이뻐보이더라고요.

  • 2.
    '12.5.11 5:35 PM (175.114.xxx.11)

    저희 엄마는 플리츠플리즈 왕 팬이신데요
    무난한 베이지부터 핫핑크까지 두루두루 잘 입으세요.
    플리츠플리즈 매장도 가보세요.
    거기는 같은 느낌으로 쫙 빼입는 게 가장 쉬워요.
    지금은 그냥 반팔에 스커트 정도 사드리는 게 무난하지 않을까요?
    쟈켓 사드려도 이미 많이 더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00 이해하기 어려운 일방적인 친구 관계 5 비온 2012/05/13 2,976
108799 대전분들 오늘 아시죠? 1 초미녀 2012/05/13 1,012
108798 아이들 비타민 애니멀 퍼레이드요 2 아기엄마 2012/05/13 1,405
108797 갔노라, 두들겨 팼노라, 이겼노라~ 3 참맛 2012/05/13 1,375
108796 지금 통진당 사태는 진보의 사춘기를 보는 것 같아요 11 청춘 2012/05/13 1,360
108795 여자아기 이름 어떤가요? 8 작명 2012/05/13 2,154
108794 침대 사려고하는데요 1 ... 2012/05/13 1,416
108793 통진당지지하셨던 분들..성장통이라고 믿어주세요. 17 민주주의수호.. 2012/05/13 1,598
108792 이정희 : 우위영 = 나경원 : 전여옥 3 에휴 2012/05/13 1,143
108791 갓난아기/돌이하 아이 한달 생활비는 얼마정도 쓰게되나요? 3 생활비 2012/05/13 2,485
108790 카드 얘기 보다 생각나는 카드일화 2 몇 년전에 2012/05/13 1,553
108789 급질)아이가 장염인 것 같은데 12 초보맘 2012/05/13 1,612
108788 화상영어하시는분께 문의드려요 1 자유롭게 .. 2012/05/13 1,712
108787 새 냄비에 베이킹소다랑 식초 넣고 끓였더니 시커매졌어요 ㅠ,.ㅠ.. 6 우째요 2012/05/13 5,209
108786 트레져 교재로 영어수업하는 초등저학년 어떨까요?? 1 고민맘 2012/05/13 1,137
108785 초3학년 아이들의 대화 1 -- 2012/05/13 1,409
108784 판단력 부족으로 쓸데없이 욕 먹은 적 있나요? 5 ........ 2012/05/13 2,181
108783 '침묵의 형벌' 관련 트윗들 4 사월의눈동자.. 2012/05/13 1,793
108782 남편,잊지않겠다...;; 7 ho 2012/05/13 3,035
108781 곤드레나물 데쳤는데 색이 시커멓게 변했어요. 3 나물밥 2012/05/13 1,754
108780 남편이 울었어요. 7 마음이 무겁.. 2012/05/13 3,449
108779 음악 들을 수 있는 어플 추천해주세요 1 mint 2012/05/13 1,058
108778 이럴수록 여러분들이 민주당에 힘을 주셔야합니다. 32 민주주의수호.. 2012/05/13 2,106
108777 미국산 청소기 변압기와 같이 쓰면 괜찮을까요? 4 다이슨 2012/05/13 2,349
108776 돈의 맛 재미 있을까요? 4 궁금 2012/05/13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