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속받지 않는 혼자의 여유

-----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2-05-11 16:02:25

친구들이 이것 저것 뭐를 시작하려해도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몇번 제의를 했지만 결국 아무도 응하지 않아

저혼자 용기내서 뭔가에 도전했습니다.

같은 뜻으로 모인 사람들과 모여보니

새로운 세상을 만난거마냥 너무 좋습니다.

세상은 너무 좋은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도 막상 뭔가를 하려니

돈이 항상 문제이더군요.

그런데 돈보다 더 중요한 건 내 인생이다 싶어

과감하게 뚝 잘라서 얼마간

저에게 투자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돈을 벌고 싶어서

지금 당장은 돈이 안되지만

가르치는 선생님을 보면 존경심마저 들더군요.

저처럼 많은 갈등과 힘든 시기가 있었을테고

응원해주는 사람도 없었을 텐데 묵묵히

돈이 되던 안되던 내공을 쌓아오셨으리라

생각하니 많은 것을 배우는 거 같아요.

뭔가를 배운다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왜 살림이나 열심히 살지 저렇게 돈을 쓰면서 다니나

제 등뒤에서 씹는 동네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잣대에서 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나이기때문에 이젠 그 사람들과

되도록이면 안만나고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들과

여러가지로 교류하고 인생을 계획하니

뭔가 목표가 있어서 힘들지만

행복해지는 거 같아요.

남들보기엔 살림도 안하고 쏘다니기만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뛰어난 사람도 아니지만

야생화처럼 이름없는 사람으로 조용히 제 할일을

찿아 세상을 만끽하며 사는게 소박한 제 목표입니다.

 

 

IP : 211.213.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5.11 4:06 PM (124.5.xxx.117)

    자기명의 재산이나 직장맘 아닌다음에야
    전업주부로는 카드 하나 만드는것도 혼자는 안되어요
    아이템이 뭔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하여간 화이팅이요.

  • 2. &*&
    '12.5.11 4:30 PM (121.124.xxx.58)

    꾸준히 자신의 길을 밀고 나가시길.........
    주위시선이 뭔 상관있나요?
    나의 꿈과 성취를 위해서라면
    응원해드릴께요

  • 3. 캠브리지의봄
    '12.5.11 7:51 PM (128.103.xxx.185)

    내가 맞다고 믿는 삶을 사는 거... 맞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52 [속보] 당권파 김선동 김미희 오병윤 이상규 당선자 입장표명 20 뭐라고카능교.. 2012/05/13 2,975
108851 아이가 제 주민등록번호로 사이트에 가입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 4 ** 2012/05/13 1,144
108850 벌레 잡는법 궁금해요. 5 .. 2012/05/13 2,913
108849 이 사람 무슨 맘일까요ㅜㅜ 7 정말정말 2012/05/13 2,157
108848 이런 가방 어디껀지 혹시 아시는 분...ㅜㅜ(이런저런글에 사진 .. 10 아싸라비아 2012/05/13 2,937
108847 저도 루이비똥~ 2 ... 2012/05/13 2,279
108846 역사논술지도사자격증 어떤가요? dma 2012/05/13 932
108845 솔직히 김완선 첨에는 색안경을 끼고 봤더랬죠 6 하얀밤에 2012/05/13 2,702
108844 요즘 화초 키우기에 흠뻑 빠져 있어요.. 4 화초 2012/05/13 2,492
108843 대학병원 교수님은 다 전문의 인가요? 3 ... 2012/05/13 3,118
108842 ebs 새미의 어드벤쳐... 1 .. 2012/05/13 1,384
108841 초등학생 중에 아침 굶고 가는 애도 있을까요? 3 콩나물 2012/05/13 1,952
108840 (급)아동 축구유니폼 많이 있는 곳이 어디죠? 2 열혈맘 2012/05/13 997
108839 중학생 아이들 침구세트 문의드려요 5 .... 2012/05/13 1,782
108838 지금 생각하면 좀 이상했던 선생님 3 ㅇㅇ 2012/05/13 2,165
108837 뽕잎 뒷면에 흰 가루같은 것이... 어쩌죠? 1 플로베르 2012/05/13 1,327
108836 어휴 지쳐라 1 ㅇㅇ 2012/05/13 818
108835 타미힐피거 스커트 너무 이쁜데, 오래 입을 수 있겠죠? 5 패리스 2012/05/13 3,219
108834 tv를 거실에서 안방으로 2 엄마맘 2012/05/13 1,435
108833 살아가는게 허무하네요. 3 50대 후반.. 2012/05/13 2,547
108832 6,70년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6 영화 2012/05/13 1,223
108831 온가족이 함께즐길수있는 LA음악전문인 오케스트라 연주회 정보 제.. 1 떡판동 2012/05/13 674
108830 신들의 만찬 성유리 머리 스타일 할까 봐요 ㅋㅋㅋㅋㅋㅋ 4 ㅋㅋㅋㅋ 2012/05/13 3,641
108829 50대 엄마랑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2/05/13 7,176
108828 가벼운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2/05/13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