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12.5.11 9:25 AM
				 (220.83.xxx.165)
				
			 - 단지가 몇세대 인데요?
 그리고 몇 평인지...아파트단지안의 슈퍼는 세대수와 평수가 매출에 큰 영향을 줘요.
 
- 2. 붕어아들- 
				'12.5.11 9:34 AM
				 (125.130.xxx.14)
				
			 - 800세대  좀  넘구요.  평수는  잘  모르겠고  보통  문구점  보다  약간  큰 정도요 
- 3. ...- 
				'12.5.11 9:35 AM
				 (218.236.xxx.183)
				
			 - 여유자금으로 하신다니 돈걱정은 안되시겠지만 아무리 구멍가게라 해도
 수퍼라는게 아주 중노동이라 들었어요.
 양해를 구하고 일주일정도라도 일을 해보시는게 어떠실지요..
 
- 4. ..- 
				'12.5.11 9:38 AM
				 (124.5.xxx.203)
				
			 - 우선 슈퍼일이 무척 고되고 힘들다는거 아셔야할테고
 동네 사람들 입방아도 부동산이나 미용실 못지않다는것도 생각하셔야해요
 부지런하고 체력되시고 사람 대하는거 좋아하시면 단지내 슈퍼 참 좋아요
 교대해줄(도와줄) 식구들도 꼭 있어야할거에요
 
- 5. ...- 
				'12.5.11 9:43 AM
				 (220.83.xxx.165)
				
			 - 슈퍼 평수가 아니라 배경이 될 수 있는 단지아파트 평수를 말하는 거에요.  세대가 30평형대 넘어가면
 매출이 그리 많이 안나오고 20평형대 라야 아이들이 많을테고 그래야 대형마트 사이에서 그나마 줏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거구요.  월세 빼고 400정도 나온다니 일매출 80-100 정도 나온다는 얘긴데 둘이서 한다면
 한달에 많아야 200정도 월급 가져간다는 건데 아침 8시-밤12시 까지 휴일 없이 근무하고 그 정도 월급가져간다고 보셔야 하고 물건을 그냥 팔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생각보다 밑 작업 많이 들어가요.
 
 결론은 세 없이 그정도 매출이면 둘이 할만하지만 세 주면서는 생각 많이 해 보시고 윗분처럼 한 달정도
 그 슈퍼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분위기를 파악해 보세요.
 
- 6. 붕어아들- 
				'12.5.11 9:46 AM
				 (125.130.xxx.14)
				
			 - 제가 가끔  보면  영업사원들이  정리해주는  부분도  있고  그엄마가  정리하는부분도
 있는데  제가 지금 일하는쪽도  서비스쪽이라 물건정리도  하는일이거든요.  걱정이되서
 섣불리  시작을 못하겠네요.  애들한테 한창 돈이  많이들어서 (대1, 고1) 노후도  생각하면
 하면 좋은데  잘  모르겠어요.
 
- 7. 붕어아들- 
				'12.5.11 9:52 AM
				 (125.130.xxx.14)
				
			 - 30평대. 40, 50평대  골고루있어요.  단지안에 초등 중학교  다 있구요.  애들은  많은편이죠.  맞아요.
 입방아도  있더라구요.  여러사람 왔다갔다하니  말도  많고  에고  쉬운일이 없네요.
 
- 8. ...- 
				'12.5.11 9:56 AM
				 (110.14.xxx.164)
				
			 - 800세대면 할만 한데
 중노동 맞아요
 혼자는 힘들고 부부가 둘이 해야합니다 아님 낮시간에 알바 라도 쓰세요
 
- 9. 붕어아들- 
				'12.5.11 10:04 AM
				 (125.130.xxx.14)
				
			 - 남편은  직장생활  할거구요.  제가  일을  그만두고  하면서  언니를  알바로해서  해볼까해서요.
 음식장사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10. .....- 
				'12.5.11 10:10 AM
				 (123.109.xxx.64)
				
			 - 가족간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면 할만해요.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되니까.
 아이들도 주말에 몇 시간만이라도 알바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고
 언니분과 바쁜 시간에만 겹쳐서 일하시고 일하는 시간 배분 잘 하시면 될 거 같네요.
 둘 다 하루종일 붙어서 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테니까.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과, 식품 대리점 등에서 나와서 진열해주는 것도 있고
 물건 빠지면 창고에서 물건 채워 넣는 정도니까 한 달에 200이라도 온전히 내 돈이 크다고 느껴지면
 나쁘진 않을 거 같아요.
 그리고 슈퍼를 하나 집안 살림을 하나 할 일 없는 아주머니들 입방아는  똑같지 않나요.
 그런거 신경 다 쓰고 어떻게 생활해요. 그려려니 하는거지.
 
- 11. 주말에- 
				'12.5.11 10:33 AM
				 (59.10.xxx.69)
				
			 - 가족끼리 어디한번 못가고..
 명절이나 기념일도 못챙기고..
 흑...울신랑 슈퍼하는데 아쉬운점 많아요..
 그래도 400정도 벌 수 있다면 하시라고 조심스럽게 권해봐요..
 
- 12. 안젤라- 
				'12.5.11 10:51 AM
				 (71.224.xxx.202)
				
			 - 하시고자 아는 마음이 확실하다면 매상 첵업이 필수인것은 아시지요?
 
 아는 사람이라고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구요.
 
 사실 슈퍼를 하시면 돈으로 들어오는 수입이외에 다른 생필품 값이 따로
 
 들지 않는 것도 수입이라 생각할 수 있지요.
 
 그리고 언니랑 같이 일하는 게  믿을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답니다.
 
 제가 아는 분은 동생 둘이랑 같이 일했는데 동생분들이  생필품은 돈 안내고
 
 모조건 다가져 가더라구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원칙을 확실히 정하는게 좋고 자녀분들이 도와주셔도 좋겠네요.
 
- 13. 붕어아들- 
				'12.5.11 10:53 AM
				 (125.130.xxx.14)
				
			 - 주말에님  맞아요.  애들이  크긴 했지만  가족끼리  밥한끼도  못먹구 여행도  못가고  재미가 없겠구나
 싶은게  젤  맘에 걸려요.  큰애도  대학생이라  알바도 좀시키고 그럼  좋을것 같거든요.
 주말에님  또다른  장단점  말씀  좀  부탁드릴께요.
 
- 14. 자영업의 문제..- 
				'12.5.11 11:21 AM
				 (218.234.xxx.25)
				
			 - 자영업의 안좋은 점이 그거죠.. 추석 같은 명절에도 문 열어야 하는 거..특히 아파트 안 슈퍼라고 하면.. 
- 15. 붕어아들- 
				'12.5.11 12:06 PM
				 (125.130.xxx.14)
				
			 - 그엄마  8년동안  슈퍼했어요.  저랑은  입주시부터 10년친구네요.  그래서  슈퍼에  뭐구입하러갔다가  10분정도  수다떨다보면  몇천원  손님이라도  계속  꾸준히  오더라구요.  만약에  하게되면  정말  수입이  그런지  장부같은것도  보여달라고  해야하나요?  믿을만한사람이긴  한데요. 
- 16. 주말에..- 
				'12.5.11 1:24 PM
				 (59.10.xxx.69)
				
			 - 일단 물건은 거래처에서 들여오시는건가요?
 우린 과일이나 야채는 직접 청량리가서 사오거든요..
 
 만약 거래처가 있으시다면 편하긴 하시겠지만 이윤이 아마 좀 적을거예요
 요새는 라면이던 과자던 덤핑들어오는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교대해줄 분이 있으시다면 많이 힘들지는 않을거 같아요..
 주말에 언니랑 교대로 쉬셔도 될것 같네요
 그리고 남편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거나 아이가 도와주면 저라면 할거 같아요..
 
- 17. 붕어아들- 
				'12.5.11 1:33 PM
				 (125.130.xxx.14)
				
			 - 주말에님  과일은  없구요  야채는  정말  기본적인  콩나물 마늘 고추 호박 버섯  정도있어요.콩나물도 풀무원거구요.  그엄마말로는  여름에  수박같은거  한두개는  갖다논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운전해서 차가없어서 그것도  문제긴  하네요. ㅠㅠ 
- 18. 붕어아들- 
				'12.5.11 1:53 PM
				 (125.130.xxx.14)
				
			 - 주말에님  그리고  이런질문  죄송한데  900세대정도에  월세주고  400정도  수입이  그럴수  있을까요? 
- 19. 주말에- 
				'12.5.11 1:59 PM
				 (59.10.xxx.69)
				
			 - 하루 매출 백만원정도 되면 그정도 될거같다고 하네요 신랑이
 위치나 평수나 등등 요런것을 모르는 상황에서 정확한 답변은 어려울듯해욤
 
- 20. 저도 비슷한 업종- 
				'12.5.11 2:19 PM
				 (116.41.xxx.233)
				
			 - 전 오피스주변서 개인편의점하는데요..남편은 회사원..전 오전, 저녁 알바돌리고 주말에도 알바 좀 쓰고 친정엄마가 좀 봐주시고..이런 식으로 하는데..솔직히 예전에 회사다닐때보다 두배정도 힘들어요.
 영업사원이 물건진열해주긴 하지만 자기네제품 위주로 하니 솔직히 제 손 안가면 안되는 곳이 없구요..알바는 말 그대로 알바니..딱 알바만큼만 일해요.(?)ㅋ
 전 7시-12시 오픈하는데 오전에 알바쓰고 헬스해요..살빼기 위함이 아니라 체력관리차..
 무거운 물건 들 일도 많구요..가끔은 직접 물건 구매하러 도매시장을 갈 일도 있어서 차도 있어야 할거에요..
 첨에 매장오픈했을땐 한달에 400이상만 되면 좋겠다..했는데 막상 해보니 이정도의 노동력이라면 400으론 부족하다 싶더라구요..
 
- 21. 붕어아들- 
				'12.5.11 2:29 PM
				 (125.130.xxx.14)
				
			 - 윗님  저는  일단  집  바로 앞이고  손가는 애들  아니고  제가  지금  하는일  비전있는일  아니고  한달 100정도  버니  형편 어려운  언니  돕는다  생각하고  같이  하면서  저한테  수입  한  200만  생겨도  빚으로  하는거  아니라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그리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ㅋ 그엄마  가끔  지나다가보면  그자리에 가만히 있을때도 많던데  아님  동네엄마들  물건사고  같이  수다도  떨고  ㅋ   생각이  너무 많고 복잡해요. 놓지면  아까울거  같기도 하고  별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