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5 딸아이 왕따 당하는거 같아요.

... 조회수 : 3,296
작성일 : 2012-05-10 18:00:23

서울에서 이곳 경기도로 이사온지 두달이 넘어가네여.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가 같은반 여자 아이들한데 왕따를 당하는것 같아여.

저희딸이 말을 걸어도  별 반응도 없고, 여자아이중에 잴 잘나가는?? 아이 중심으로 아이들이 행동하고 말하는것

같은데 어찌 대응을 할까여? 저희딸아이가 공식 왕따라고 다른반 남자아이가 말하고 다닌걸 딸이 오늘 듣고 와서 맘이 아프면서 넘 화가 나더군요,,저희 딸아이는 소심해서 그냥 듣고만 있었더라고요.

매일 울고 들어오는 딸아이를 오늘은 보고만 있을수 없어 담임샘과 통화했는데 별 문제가 없이

양호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딸아이가 문제가 아닌것 같더라고요.

담임샘께서는 걱정말라하시면서 잘 해결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해결하야 할지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여.

IP : 115.140.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6:05 PM (1.245.xxx.176)

    일단 담임샘이 잘해결해주겠다 하셨으니 기다려보세요
    전 남자애지만 5학년때보니 여자애부모들 왕따문제로 밤에 만나 싸우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희반같은 경우는 담임샘이 여자애들만 남겨서 계속 타이르고 하셨어요

  • 2. ...
    '12.5.10 6:43 PM (115.136.xxx.26)

    우리 동네 아닌가.. 싶었네요.

    그냥 반 애들 몽땅 초대함 하세요.

    식상하긴 한데... 애들한테는 이 방법도 괜찮은듯 하더이다.

  • 3. ...
    '12.5.10 6:51 PM (180.70.xxx.131)

    일단 집에서 말하는 연습 시키시구요. 따박따박 기를 실어 말대꾸 하라 하세요.
    아님, 예전에 여기 올라온 아이 얘기처럼 아무렇지 않게 남이사 이렇게 말하라 하던가요.
    일단 자신감을 갖게 하고
    혹시 아이 말할때 소통이 안 되나 잘 알아보세요.
    여자애들 고학년 되면 되게 중요하더라구요.
    얘를 들어 오늘 날씨 좋네... 이렇게 말하니 맞아 캘리포니아 날씨 같애 이렇게 말하면 좀 싸해 진대요. 실제 울 아이반 얘기입니다. 나 이거 잘해 이렇게 말해도 좀 그렇구요. 아이보고 적당히 질문도 하라고 하세요. 상대방 얘기를 듣고 그래서 아.. 이거 어때? 이러면서 대화가 되게끔이요.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호감갈만한 소품 하나 사 주세요.
    이쁜 필통이라든가 특이한 메모지라든가 아님, 볼펜등...
    이거 뭐야 어디서 샀어?
    이런 질문이 나오게....
    내 아이를 잘 파악해야 하더라구요.

  • 4. 엄마가
    '12.5.10 6:57 PM (114.200.xxx.229)

    좀 나서주세요.
    전화보다는 담임샘한테 한번 찾아가셔서 심도 깊은 상담을 권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의 문제는 없는지도 알아보시고, 단지 적응의 문제라면 그반의 참하고 착한 우리아이와 집도 가깝고 성향도 비슷한 여자아이를 앞뒤나 옆에 앉혀달라 부탁해보세요. 전입생 적응 도우미 차원에서 그정도 부탁은 들어주실 수도 있을거예요. 딸아이에게 누구랑 친해지고 싶니 하고 미리 물어보는 것두 좋구요..
    담임샘이 그 아이를 조용히 불러 '00이가 전학와서 아직도 좀 힘들어하니 너가 당분간 도우미 좀 돼주면 좋겠다.'하면 좋겠네요. 님도 그 아이 초대도 좀 하시고, 용돈 주면서 같이 사먹으라고도 하시고...
    고학년이라도 아이가 적극적이라 금방 적응하면 상관없지만 소극적이다 싶으면 어른의 도움이 필요하더라구요.

  • 5. 여자애들 특성
    '12.5.10 7:06 PM (14.56.xxx.72)

    고학년 여자애들 특성이 무리지어 모이고 끼어주지 않는다 입니다.
    '쟤 왕따 시키자'고 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네 무리가 아니였기 때문에 끼어주지 않는 거죠.
    왕따는 정말 못된 아이가 힘 없는 애를 그리 만들기도 하고, 그 무리에 우두머리가 둘이 있을 경우 그 중
    한 명이 왕따가 되요. 또 우리도 사회생활, 엄마들과의 관계에서 그렇듯 거리두고 싶은 경우도 그렇게
    되구요. 님 아이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잘 보시고 만약 고학년 여자애들의 특성때문에 그렇게 된거라면
    섣불리 대응하지 마시고 아이 다독이며 좀 기다려 보세요. 아이들을 초대하거나 놀이터에서 만날 때
    아이스크림같은 간식 쏘는 것도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53 보테가 사고싶어요..라지베네타 요즘 얼마정도 할까요..? 1 가방사고싶은.. 2012/05/11 1,845
108952 틱장애와 에디슨의 어머니 6 샬랄라 2012/05/11 2,999
108951 K2코리아, 93명 해고 안되자 “해외 가라” 4 샬랄라 2012/05/11 1,513
108950 죽일놈..... 5 조현오 2012/05/11 1,395
108949 혹시 경북 구미나 근처에 사시는 분 계시면...ㅠ.ㅠ 뼈와가죽만 .. 2012/05/11 1,541
108948 코슷코 하드렌즈 세척액 어떤가요? 4 코슷코 2012/05/11 1,620
108947 가볍고 잘 다려지는 다리미 쓰시는분~ 1 브랜드관계없.. 2012/05/11 1,328
108946 [펌 링크]안철수 문재인 환상의 복식조가 나올수 있을지... 6 따뜻하기 2012/05/11 1,596
108945 가슴수술 해보신분.. 후회 없으신가요? 5 수술 2012/05/11 6,550
108944 올해까지 9000억 기부, 5년만 더 살면 1조를 기부하겠다는 .. 7 ikeepe.. 2012/05/11 1,936
108943 초등학생 장래희망에 공무원,교사가 단연 1등인거 어찌보면 슬퍼요.. 14 초등 2012/05/11 2,078
108942 부탁 4 마음이 춥다.. 2012/05/11 1,020
108941 '아저씨' 무섭다는 분 계신데요? 36 무서운 거 .. 2012/05/11 3,214
108940 연옌들은 언제 교정하고 나오는 건가요? 1 .... 2012/05/11 1,921
108939 단호박 냄새가 구리구리... 왜? 2012/05/11 2,378
108938 운동만하면 부정출혈 2 ㅇㅇ 2012/05/11 6,192
108937 결혼 10주년 기념일 .... 다들 어떻게 지내셨어요? 뭘 하면.. 4 기념일 2012/05/11 1,473
108936 쿄쿄~ 마켓스사이트 떼문에 돈이 절약되네요.. 수민맘1 2012/05/11 865
108935 적도의 남자 한지원,,,, 3 2012/05/11 2,186
108934 유방촬영검사 후에 통증이.... 1 정말 급질!.. 2012/05/11 2,150
108933 초4아들이 몰래 문화상품권을 사서 게임캐쉬로 썼는데.. 3 고민 2012/05/11 1,235
108932 기관지염 코스모스 2012/05/11 870
108931 아침부터 민통당 홈피에서 물가대책이나 빨리 세우라고 글 올렸어요.. 9 미친물가 2012/05/11 1,268
108930 급)영작하나만 부탁드려요ㅠ.ㅠ 4 지금 메일보.. 2012/05/11 815
108929 민주화당했다 운지 이게 뭔소리래요 3 요즘애들 2012/05/11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