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은..궁금하지 않다는 얘기?

연락안하는거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2-05-10 16:38:43

참 친했고 좋아하던 4살 어린 전직 직장 동료가 있어요

1년전에 직장을 다른곳으로 옮긴뒤 간간히 연락했죠.

주로 제가 문자 보내고 그애가 답장하는 상황이었지만 어쩌다 중간중간 그쪽에서 먼저 보고싶다고 문자로

표현해 오고..그러다 한번씩 만나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그것도 다 뜸해지고

이제는 몇개월이 가도 문자 한번 안하네요.

저도 제가 주로 하는 편이었고 그 아이는 자기 성격상 잘 먼저 전화도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요.

실제로 전화요금이 2만원대 나온대요.

 

그렇지만 몇개월전 만날때 제가 몸이 많이 안좋은 상황이었고.

그렇게 헤어졌으면 이제 괜찮냐는 물음 한번쯤 건넬수도 있는데..그런게 없는걸 보니

인연이 다한걸까요?

제가 먼저 할 수도 없지만 그러지 않으렵니다.

 나이도 훨씬 많은 언니가 연락해오는게 그게 ...상대방 입장에서는

부담일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뿌리가 튼튼하지 못한 인연이라..다 이렇게 되는건가 보네요?

IP : 112.166.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5.10 4:46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비슷한경우인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잊기로했슴니다. 제가 연락하면 반가와는하지만 절대 먼저 연락은 안하고 제가 몇번이나 저녁에 '밥한번먹자'고 시간잡으라고했는데도 감감무소식.
    싫었는데 할수없어서 대응해줬나봅니다. 저는 저보다 연배인경우는 가끔씩이나마 정기적으로 제가 먼저 연락합니다. 선배이니깐요.

  • 2. 내살기바쁜세상
    '12.5.10 4:47 PM (115.143.xxx.81)

    살기바빠 정신없어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현재 생활에 공통분모가 없다면...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든게 인간관계 같고요..

    제가 원체 전화 잘 안하는 스타일인지라 ^^;
    그래도 마음에 있는 사람인 경우...그런 생각 잘 안들던데...생활이 바쁜가보다...뭐 그러고 말지요...
    이미 누가 먼저 연락하는가를 따지는 생각 들었다는거 자체가... 인연이 다했나 싶네요..

  • 3.
    '12.5.10 5:02 PM (220.126.xxx.152)

    연락에 수동적인 스타일이 있어요. 꼭 동생이 연락해야 하나요 ?
    언니가 할 수 도 있는 거죠.
    장점이 있으면 먼저 손내미세요.

  • 4. 근데 솔직히
    '12.5.10 6:06 PM (121.140.xxx.69)

    바쁘면 그럴수있다 어쩐다해도 다 맘이 없어서지요.
    아무리 바빠도 설마 문자 하나 보낼 시간도 없겠어요?
    그냥 그 사람마음에 님이 크게 차지하고 있지 않을뿐이에요.

  • 5. ..
    '12.5.10 8:21 PM (211.224.xxx.193)

    연락하지 말아 보세요. 육개월, 1년지 지나도 연락 안하면 상대방은 님하고 연락하기 싫었는데 그냥 할 수 없이 만난 겁니다. 맘이 있으면 상대방이 현재 안좋은 상태거나 하면 다시 연락해옵니다. 근데 그런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만나자 하니 할 수 없이 만난 그런 사이면 연락 안오더라구요.
    저도 예전엔 인연에 대해 사람에 대해 이런 생각 안했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친구에 대한 생각들 듣고서 나랑 생각이 많이 다르구나 느꼈어요. 그러고 잘 생각해보니 내 일방적인 연락으로 만남이 유지되는 만남도 있고 그래서 연락을 안해봤더니 상대방 연락 안하더라구요. 거꾸로 나도 싫어하는 사람인데 상대방이 가끔 일방적으로 전화왔을때 그냥 응해줬던거 생각하면 같은거구나 생각합니다.

  • 6. 제나1
    '12.5.10 8:38 PM (188.104.xxx.77)

    맘이 없는 거에요. 연락하기=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06 오이지 도움 꼭 부탁드려요. 2 뭔가잘못된듯.. 2012/06/19 1,822
121505 살 많이 빠지면 턱선이 변해요 5 다이어트 2012/06/19 5,412
121504 버스커버스커 신기하네요. 2 .. 2012/06/19 2,988
121503 동아일보의 왜곡보도 당한 늦봄 도와주세요 smwqha.. 2012/06/19 1,800
121502 [김정놀]142회-이석기는 당 핵심 맞다, 사당야욕 버려라/마지.. 사월의눈동자.. 2012/06/19 1,100
121501 아동성추행범 우편 다들 날라오시나요? 6 2012/06/19 1,517
121500 엑셀 다운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1 노을 2012/06/19 1,236
121499 커브스랑 필라테스중에 어느것이 살빼기에 더좋을까요? 1 고민 2012/06/19 3,298
121498 포괄수가제? 헷갈리는데요~ 6 궁금 2012/06/19 1,583
121497 네버랜드 클래식과 비룡소 클레식중 고민 4 .. 2012/06/19 5,843
121496 친정엄마가 쓰실 침대 겸 소파 어떤게 좋을까요? 4 .. 2012/06/19 2,503
121495 책꽂이 대신 북타워 어떤가요? 1 궁금 2012/06/19 2,223
121494 코렐만 쓰던 제게- 쯔비벨? 포트메리온???... 9 나도예쁜그릇.. 2012/06/19 3,718
121493 스마트폰 ㅠㅜ 9 왕소심 2012/06/19 2,264
121492 82 언니들, 부대원들이 마봉춘 노조원들에게 삼계탕 쏜답니다 9 힘내시라고 2012/06/19 3,080
121491 댓글에서 '<<' 이걸 쓰면 뒤에가 짤리는 버그가 있.. 3 ... 2012/06/19 1,096
121490 저녁이 있는 풍경.....실현될수 있을까요. 2 ㅇㅇ 2012/06/19 1,263
121489 갈비뼈 부러진 경우? 2012/06/19 1,343
121488 내가 셔플댄스 출 때.. 불편한 진실 4 선풍기는 미.. 2012/06/19 2,038
121487 인생 무상..참 덧 없네요.. 20 ㅠㅠ 2012/06/19 16,331
121486 삼성김치냉장고 508리터 냉장고 2012/06/19 1,645
121485 프로메테우스 일반상영관에서 봐도 될까요? 3 영화 2012/06/19 1,276
121484 해외여행 나가야 되는데 ;; 펫시터 맡겨 보신 분~~~ 5 강쥐사랑 2012/06/19 2,104
121483 저 창피해 죽을거 같아요 (19금-불쾌하실 수있는 내용 있어요).. 30 www 2012/06/19 78,386
121482 석계근처에서 기타가르쳐주신다는 분 찾아요^^; 석계역 2012/06/19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