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생활하는 대학 1학년 딸이
인터넷으로 영어공부 한다고 교재를 주문 했는데
39 만원 이라고 하더군요
교재를 보니 사기성이 농후해서 반품시켰어요
우체국 택배로 3 월 달에 보냈구요
그런데 어제 갑자가 전화해서 책을 못 받았다고 돈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보낸게 확실 하다고하니 자기네는 못 받았다고 돈 보내라고 협박하더군요
제가 영수증 같은것을 오래 보관 안하는 성격이라서 당연히 없는지 알고
우체국 택배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주소로는 알수없고 등기번호를 알아야 한다고 해서
눈 앞이 깜깜 하더라구요
그런데 혹시나 해서 책상서랍을 찾아보니 기적같이 영수증이 있네요
전화해서 등기번호 알려주니 꼬리내리고 받은거 맞다고 하네요
이제부터라도 영수증 잘 챙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