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받은 어버이날 선물

ㅁㅁ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2-05-09 14:56:15

둘째이자 막내인 고1 아들이 있어요.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스킨십을 거부하더라구요.

팔베개 해줄테니 같이 눕자고 해도, 10초만.. 이러질 않나. 이제는 이 마저도 안해줘요. ㅠ.ㅠ

아이 어릴 때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귀여워 했거든요. 사실 지금도 키가 작고 동안이라 초딩처럼 보여요.

 

나, 어버이날 선물로 뭐줄래? 이랬더니

문상 준대요. 그건 어저께 학교 퀴즈에서 2등했다고 받은 건데, 이미 저에게 줬거든요. 

근데 그걸 준대요. 문화상품권을 문상이라고 하나봐요. 

그건 아니거든? 나 생각해놓은 선물 있어.

 

 

볼 뽀뽀.

ㅋㅋㅋㅋ

 

받았습니다!! 그것도 세 번이나. 스마트폰으로 찍어야 한다고, 3번이나 다시 하라고 했더니.. 해주네요 ㅎㅎㅎ

완전 대박!!

선물 완전 만족해요. ㅎㅎㅎㅎ   

 

 

 

IP : 110.14.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5.9 2:59 PM (222.236.xxx.164)

    좋으시겠어요. 완전 부러운데요^^

  • 2. 중3 아들 선물은..
    '12.5.9 3:11 PM (222.116.xxx.180)

    한 달동안 흰머리 뽑아 준답니다. ㅜ_-

  • 3. 은우
    '12.5.9 3:14 PM (112.169.xxx.152)

    ㅎㅎㅎㅎㅎㅎㅎㅎ 읽는 내내 미소가 ^^*

  • 4. ..
    '12.5.9 3:17 PM (125.241.xxx.106)

    저는
    재수하는 아들이 큰절했습니다
    눈물 나오려고 하던데요

  • 5. 10살
    '12.5.9 3:24 PM (121.153.xxx.104)

    초등 3학년 아들이 발을 닦아 줬어요^^ 어버이날아침엔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이랑 들꽃 말린걸 색지에 붙여서 코팅한것도 주더군요.. 원글님처럼 아들이 고등학생되어도 뽀뽀해줬음 좋겠네요^^

  • 6. 저도 받았어요...
    '12.5.9 3:42 PM (203.248.xxx.13)

    딸래미 한테는 31가지 아이스크림중 4가지 큰컵..제가 원하던 향수 사려고 명동
    나갔는데 품절이라서 못사고 다음에 사다준다고 예약..
    외국에 있는 아들은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 보여줌...ㅎㅎ 출국한지 몇달 됬다고
    꽁지머리 묶은 사진 한장..
    딸래미가 아빠 선물은 현금5만원 봉투에 넣어서 주는데..
    너두 다컷다고 벌써 고생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7. 둘째아들 고2
    '12.5.9 5:07 PM (61.79.xxx.87)

    월요일부터 중간고사인데 7일 밤에 늦게 퇴근했는데
    지 방에서 조화카네이션 2개 들고와서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하면서 달아줬어요,얼마줬냐니깐 1개 3000원 이래요 ㅋㅋㅋ
    근데 저희부부 꽃집하고 있거든요 ^^
    하루종일 카네이션 바구니만들고 코사지 만들고 ...
    생화도 코사지 3000원받아요
    저희남편 하는 말..........

    6000원 아빠에게 주고 배달시키지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787 하도영 (정성일배우) 이혼했네요 2 09:03:34 411
1763786 나보다 덜 불행한 이의 하소연은 들어주기 힘들다 1 라다크 09:02:02 136
1763785 집값 잡는 1순위 방법 3 ..... 09:00:46 141
1763784 살아보니 결혼조건은? 3 30년차 08:58:17 257
1763783 새벽 여섯시 수영후기 4 .. 08:50:52 566
1763782 아파트 중도금 선납입(할인) vs 주식투자 OO 08:50:46 117
1763781 목포 외달도 가보신 분? 여행 08:48:19 54
1763780 극우 꼴통들 꼴도 보기 싫음 7 ㅡㆍㅡ 08:46:56 226
1763779 굿모닝입니다 상쾌한 아침! 오렌지숲 08:44:26 115
1763778 김희영 좋겠다 sk하이닉스 승승장구하고 10 좋겠다 08:43:44 731
1763777 '독박육아'로 힘들다는 '전업주부' 9 ........ 08:40:14 820
1763776 중국인에 투표권 법발의한 국힘 명단 13 허얼 08:39:54 302
1763775 거대한 마피아와 싸우는 시민들 3 00 08:37:02 251
1763774 헐 임윤찬 피아니스트 누가 괴롭히는걸까요? 2 벌써 08:37:02 747
1763773 이번 사태에 대한 캄보디아 교민의 글.jpg 7 08:35:19 640
1763772 “야 이 XX야” 김건희 택시 욕설…윤핵관 이상휘 실종사건 전말.. 7 ㅅㅅ 08:32:56 1,008
1763771 쿠팡 자주 주문하는데도 6 와우 08:30:02 603
1763770 고딩아이 모의고사 보는 날인데 지각이네요 ㅜㅜ 7 ... 08:26:46 574
1763769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또 왜이러나요? 4 ... 08:25:24 576
1763768 그럼 아파트 공급을 어디다 어떻게 하길 바라세요 골라보세요 17 08:21:17 407
1763767 다른 나라는 퇴직하면 세금과 유지비 부담스러워 고가 주택 팔고 .. 7 ... 08:11:25 745
1763766 문재인때도 그렇게 중국이랑 엮어대더니 15 ㄱㄴ 08:10:09 452
1763765 대한민국 국채를 싹쓸이한 중국? 6 어질어징 08:07:39 362
1763764 아동학대 무혐의 준 경찰 "불만 있으면 검사 찾아가&q.. 9 .. 08:03:14 622
1763763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1.8상승 6 .. 07:53:52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