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남자들한테 눈길 좀 받아보고 싶어요

평생소원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2-05-09 10:03:58

제목 써놓고 보니 넘 솔직해서 창피하네요 ^^;

근데

여기 계신 분들도 그렇고

여자들이 왕년에 잘나갔네 어쩌네~

지금은 쳐다봐주는 사람도 없네 어쩌구 하면서 한탄하면서 

잘나가던 때는 남자들이 많이 대시했다고 하던데

전 그런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20대 때에도)

지금은 30대이구요.

저 자신부터도 길 다닐때 사람들 안쳐다 보긴 하지만

(잘생기거나 이뻐도 슬쩍 훔쳐보는 정도)

주목받아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요.

아쉬워요.

더 나이 먹기전에

길거리에서 남자들 눈길도 좀 받아보고(할아버지 아저씨 말고 젊은 남자)

물론, 끈적한 눈빛은 사절이지만요

이뻐졌다는 소리 말고 이쁘다는 소리 좀 많이 들어보고 싶어요.

IP : 118.131.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5.9 10:07 AM (222.236.xxx.164)

    인생에 있어 그런 시간이 꼭 한번은 오더군요.
    그게 정말 내가 이뻐서는 아닌 것 같고 젊음과 당당함이었던 것 같아요.
    어깨를 쫘악 펴고 마치 세상의 주인공이 나인 것처럼 웃으며 당당하게 다녔더니 어느 순간 이쁘다고 해주는 사람들이 주위에 한명 쯤은 생기더군요.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세요^^/
    젊음만으로 원글님 충분히 이쁠거에요^^

  • 2. 나이가 몇인지
    '12.5.9 10:08 AM (1.251.xxx.58)

    아줌마에게 젊은 남자들 눈길 안줍니다.
    아저씨나 할아버지 뿐이지요.

  • 3. ...
    '12.5.9 10:26 AM (119.197.xxx.71)

    30대 40대여도 멋진 분들은 한번씩 돌아보게 되죠. 열심히 적극적으로 노력해보세요.
    몸매도 얼굴도 가꾸시고 세련된옷차림...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요. 제 대모님, 자녀들 다 출가 시키시고부터는 내내 봉사하는 삶을 살고 계십니다.
    눈에 사랑이 가득하세요. 얼굴에 정말 광채가 나요. 저만 느끼는지 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모두가 그렇게 말합니다. 제가 처음 대모님을 만났을때도 얼굴을 한참이나 뚫어지게 바라봤답니다.
    마음이 아름다우면 정말 밖으로도 나타나구요. 젊은이들 눈길을 끌지요. 그분보면 모두가 웃습니다.
    그런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립니다.

  • 4. zz
    '12.5.9 10:32 AM (112.168.xxx.71)

    저요 대학때 못생겼다고 남자들 눈길도 못받았는데
    사회나오면서 렌즈끼고 살빠지고 여자들 많은 직장이라 화장법 옷입는거 세련되게 꾸미고 그랬더니 길거리에서 헌팅도 당하고 남자들한테 고백도 많이 받고 그랬어요
    그게 딱 25~29실때까지 그렇더라고요
    지금은 ㅋㅋㅋㅋㅋㅋㅋㅋ 흥흥 ㅋㅋ
    그래도 그때 기억 하면서 기분 좋게 살아요
    저같이 못난이도 꾸미고 살빼고 그러니까 관심 받던데요
    여자나 남자나 누구나 그런 황금기는 한번 오는거 같아요 님도 지금 늦지 않았어요!!

  • 5. ㅁㅁ
    '12.5.9 11:18 AM (115.22.xxx.191)

    아 윗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동감인데... 제가 쓴 줄 알았음

  • 6. 일단
    '12.5.9 11:27 AM (1.225.xxx.3)

    짧은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선글라스를 끼고 밖을 나가봅니다...
    그럼 누가 나를 보나 안보나까지 다 볼 수 있음..ㅋㅋㅋ

  • 7. 나이
    '12.5.9 11:43 AM (122.54.xxx.135)

    나이들어서 남자가 쳐다보니 혹시 지퍼 열렸나부터 확인했네요ㅠㅠ

  • 8. 지나
    '12.5.9 11:50 AM (218.209.xxx.214)

    일단 살 빼시고 이쁘게 입고 다니시면 되요. 눈에 띄는 색감으로 옷 입고 화장도 하고 머리손질도 미용실 다녀온것마냥 꾸미시면 아마 쳐다볼거에요.ㅎㅎ

    전 (30대 후반)요즘 꾸미고 나가면 진짜 아저씨 할아버지들만 쳐다보는거 느껴져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49 답답해서 문의드려요 중3 학원 2 답답해서 17:54:38 95
1593848 대학생 자취방 얻으면 주소 옮겨야 하나요? .. 17:53:37 51
1593847 야식을 안 먹으니 아침에 운동할때 너무 힘든데 3 ... 17:53:06 189
1593846 왜 홑이불 덮었던 쥴리 수사팀이 바뀌었대요? 1 굥도감옥행 17:51:06 176
1593845 5/14(화) 마감시황 나미옹 17:46:08 134
1593844 벤츠 수리비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나요? 400백만원이 넘어요... 벤츠 17:46:07 377
1593843 젊은 남자 가수도 삼각팬티만 입고 공연 6 양성평등 17:40:04 991
1593842 엄마들 영어모임 장소. 좋은곳 있을까요? 3 ... 17:36:38 285
1593841 오늘 본 어록 jhhf 17:34:22 292
1593840 조리용 젓가락 뭐 사용하세요? 17:30:00 92
1593839 사람 뒤로 눈부신 후광 보신분? 15 놀라 17:28:56 1,188
1593838 스테로이드먹고 헬스하는 사람은 2 ㄷㅅㅈㄴ 17:28:00 261
1593837 82글중 휴대폰이 입이 트였다는 글 어떻게 찾지요? 7 심란 17:23:59 458
1593836 골드스타 몇년된거 본사연락하고그러던데 5 .... 17:23:16 476
1593835 내일 친구랑 더현대 가는데요. ㄸㄷ 17:22:06 374
1593834 내일 휴일 이네요. 17:21:13 272
1593833 차 없애는 잠수교,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 만든다 15 .. 17:18:43 1,114
1593832 남편이 바람핀것 덥고 산다해도 시가친척들까지 꼴뵈기 싫을까요? 13 17:12:22 1,412
1593831 폴로 보이즈 셔츠 8 옷문의 17:07:37 444
1593830 저만 그런가요.(기억력 관련) 3 16:57:40 619
1593829 상속처리 하려는데요 3 질문 16:55:24 908
1593828 이혼이 어렵네요 3 16:54:09 1,577
1593827 대구 사시는 회원분들 식당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3 Aa 16:53:34 273
1593826 나가면 돈 쓰고 집에 있으니 심난하고... 12 16:47:05 2,256
1593825 나이키운동화를 샀는데 6 ㅋ ㅋ 16:44:38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