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로는 어버이에,아래에는 어린이에 낑긴세대~

낑긴세대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12-05-08 14:44:15

바로 우리 아니겠어요?

어린이날 애들 즐거우라고 이리 뛰고

어버이날 양쪽 부모님 하루에 만나기 힘드니

지난 주말부터 부모님 만나뵙는 약속에

챙기고 챙기고...

나도 어버인데,,,

아들아 너는 뭘 준비했느냐~

뭐~? 아~낼이 어버이날이구나~

주섬주섬...

뭐하냐?

종이접기 책 펼쳐놓고

나 키우느라 고생하니까

내가 엄마아빠 훈장 만들어 줄께

............

견적 싸게 먹혀 좋겠다~

조물조물 접고 있는 아이 보며

챙겨줄 어린이가 있고

챙겨드릴 부모님이 계셔서

그게 행복이라는....

5월 지출많아 계산기 부셔지게 두들여도

시댁 친정 챙기며 감정 상할일 있어도

........................................

어제 마트에서 만난 이웃집 아이

카네이션 바구니 조르르 쌓여있는 앞에서

뭘로 살까 고민하는 모습이

내 새끼가 아니어도 참 이뻐 보였어요

재지말고 따지지 말고

딱 그 마음....

몸도 마음도 바쁜와중에

여유를 찾으시기를~^^

 

 

IP : 175.207.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5.8 2:55 PM (112.168.xxx.63)

    원글님은 낑긴 세대라도 되죠.ㅎㅎ
    전 아이가 없기 때문에.ㅎㅎ

    명절때도 다른 집 애들 챙기느라
    그냥 나가기만 해요.ㅎㅎ

  • 2. 우리 어릴땐
    '12.5.8 3:23 PM (211.112.xxx.164)

    우리 부모님이 낑긴 세대였어요.
    생각해보면 우린 시댁이나 누구에게 반항이라도 해보고 여기 82쿡에 풀어놓기도 하지만 그 시집살이 오롯이 해낸, 그러면서도 이젠 자식들에게 대접 받지 못하는 우리 윗세대 어르신들 존경스럽습니다.

  • 3. 아~엄마
    '12.5.8 3:27 PM (175.207.xxx.130)

    삭히며 사느라 홧병 골병 든 우리의 엄마들...
    엄마처럼 안살겠다며
    82에 피를 토하는 그딸들..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82 솔로몬 - 미래, 서로 대출해주며 편법증자로 `BIS` 부풀려 .. 세우실 2012/05/08 891
107081 중2남학생 과외수학샘 선택좀 도와주세요 어렵다 2012/05/08 1,028
107080 전공의가 래지던트인가요? 1 ᆞᆢ 2012/05/08 2,446
107079 아 미치겠네요. 결혼식 하객복장요. 3 고민 2012/05/08 2,440
107078 락앤락 보냉병 써보신 분들.. 6 ... 2012/05/08 3,833
107077 귀에서 소리가 나요 4 궁금 2012/05/08 2,685
107076 아까 딸아이가 고자놀림 받았다는 분 2 황씨? 2012/05/08 975
107075 공격적 태도 고치기 2 어쩜좋아 2012/05/08 1,461
107074 마인이나 타임등 가격이 정말 그런가요 4 한섬옷 2012/05/08 3,081
107073 "타자"발은을 어떻게 하나요? 탓자, 타짜, .. 1 타인 2012/05/08 1,070
107072 카카오스토리 친구 삭제했단 글보구요..다른질문... 1 cass 2012/05/08 2,798
107071 비대위 그 자슥은 ... 7 2012/05/08 1,013
107070 어제 여자혼자 집 알아봐도 괜찮냐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또.. 4 또질문입니다.. 2012/05/08 1,664
107069 오늘 어버이날 육아도움미 아주머니께 선물하려면 어떤게 좋을까요?.. 4 고민 2012/05/08 1,316
107068 목에 뭐가 걸린것처럼 그런데요 12 궁금 2012/05/08 6,733
107067 만취 女운전자와 동승한 한선교, 공선법 피소 1 참맛 2012/05/08 1,626
107066 "서양이 우리 가족제도 배워야 세계가 평온" .. 2 람다 2012/05/08 1,453
107065 피아노 그만둘때 언제쯤 말하면 좋을까요. 1 피아노 2012/05/08 1,401
107064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자스민편 외압설 “전혀 사실 아니.. ... 2012/05/08 2,977
107063 호두과자4개 먹고 혈당수치 111이면 위험한가요? 1 혈당에대해서.. 2012/05/08 4,645
107062 남자아이가 발로 등을 세게 찼다고 하는데요... 4 ... 2012/05/08 1,122
107061 아들놈이 수련회가니 집안이 조용하고 제 홧병도 없어지고 ㅎㅎ 16 초5맘 2012/05/08 3,303
107060 가족간의 대화 3 익숙지 않아.. 2012/05/08 1,614
107059 MBC양승은 아나, 노조 탈퇴 후 주말 뉴스 앵커… 보은인사? 23 ... 2012/05/08 3,040
107058 어버이날에 용돈 안 드린게 자랑 14 밍밍 2012/05/08 4,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