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얼굴에 소화기를 난사하다니요.

녹색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2-05-07 21:47:28

원전반대 목소리에 소화기 난사하는 정부     http://www.greenpeace.org/korea/news/feature-story/2/2012/suppression-of-anti...  

 

 영덕 핵발전소 주민설명회 사진입니다. 이게 주민에게 설명하는 모습입니까?    

 

 

 

 

지난 27일, 신규 원전부지로 선정된 영덕에서 “사전환경성검토초안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설명회에서는 경찰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용역업체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핵발전소 반대 환경단체 회원들에게 소화기를 난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정부 측이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행동을 취했다는 기사로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핵발전소와 민주주의가 양립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이번 사건은 후쿠시마 재앙이라는 거대한 원전사고를 목격했음에도 거짓말과 은폐, 그리고 안전성에 대한 해이함으로 무장한 정부와 원자력산업계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격입니다. 최근 고리 원전사고를 포함, 계속되는 핵발전소 관련 사고로 국민의 반핵 요구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신규원전 건설이라는 일방적인 정책 추진과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환경단체들에 대한 정부의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해산조치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작년 3월 후쿠시마 재앙 이후, 독일, 스위스, 이태리 등 많은 국가들이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원전정책을 포기하거나 재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한국정부는 영덕과 삼척을 신규 원전부지로 선정하는 등 나홀로 원전확대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미래의 지속가능한 재생가능에너지 개발에 대한 투자는 뒷전인 채 경제적이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위험한 원전확대를 국민 다수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한국정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에 대한 시민단체와 국민의 우려가 더 크게 들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zoom
2012년 5월 2일 수요일 영덕에서 그린피스의 활동

2011년 레인보우워리어호의 '원전없는 한국' 투어 중 영덕 앞바다에서 펼친 그린피스의 반원전 활동

 

 

관련기사: 영덕핵발전소 주민설명회 파행..."용역들 소화기액 난사" (오마이뉴스) 

IP : 119.66.xxx.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51 Facenne finta 'e nun Capi'(깐소네) - L.. 현진맘 2012/05/15 579
    109850 제모를 어디까지 1 수영 2012/05/15 918
    109849 어제 스타 인생극장 보신분.. 1 .. 2012/05/15 2,590
    109848 어린이집 돈벌이는 재롱잔치도 한몫하지 않나요? 2 생각 2012/05/15 1,809
    109847 카카오스토리에서요 5 궁금 2012/05/15 2,101
    109846 아파트 1층인데 줄넘기하면 구들꺼질까요? 13 줄넘기 2012/05/15 3,718
    109845 재수하면서 학원,과외안하고 혼자 공부하는데 효과적인 공부방법 좀.. 12 재수생엄마 2012/05/15 2,197
    109844 이쁘고 편한 구두 파는 곳 1 구두 2012/05/15 1,417
    109843 캐나다 퀘벡의 CAQ에 대해 아시는 분(급) 2 ... 2012/05/15 1,004
    109842 욕먹고도 산다 2 내자리 2012/05/15 803
    109841 5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5 558
    109840 너무 무섭고 죽을 꿈인 것 같아요 6 무서워요 2012/05/15 2,096
    109839 스텐곰솥에 장을 끓였더니.... 2 테라스 2012/05/15 1,555
    109838 제네시스를 중고차로 사고싶은데 2 2012/05/15 1,300
    109837 7개월아기가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먹는데 달라는대로 줘도될까요?.. 4 흠냐 2012/05/15 1,568
    109836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 7 미치겠어요 2012/05/15 3,053
    109835 내 멋대로 살도록 냅둬주세요~ 3 백발미녀 2012/05/15 1,118
    109834 우리 재철이 사장님 욕하지 마세요.. 2 ㅋㅋ 2012/05/15 964
    109833 신발.. 124불어치 구매.. 세금 맞을까요? ㅠㅠ 5 .... 2012/05/15 1,382
    109832 초등1학년 여름 방학 시골학교 캠프같은거 없나요? 2 지민엄마 2012/05/15 1,256
    109831 외도사실이 의사인 남편의 커리어에 얼마나 흠이 될 수 있을까요?.. 67 kanggu.. 2012/05/15 24,160
    109830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남편분들 면바지 노턱 아님 원턱??.. 4 멋쟁이 2012/05/15 6,277
    109829 내가 경험했던 마마걸....... 4 .... 2012/05/15 6,690
    109828 코타키나발루 여행 팁 알려주세요~ 2 여행 2012/05/15 3,015
    109827 무개념 간통녀 간통남 원본이요~ 6 쉐도우친구 2012/05/15 7,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