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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보고 기대없이 결혼했는데 금슬 좋은 부부 있으세요?

파란경성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12-05-07 19:53:41

  사실, 사랑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서

  늦은 나이까지 느낌오는 사람 기다렸지요.

  근데 제가 좋으면 상대방이 반응없고,

  상대방이 절 좋아하면 제가 데면데면....하다가 세월 다 가더군요.

 

  무난한 집안에 무난한 직업의 사람들도 몇 있었는데,

  제가 남자로 좋아지지 않아 그만 만나자 했지요.

  지금 생각하니 후회되네요.

  걍 조건보고 성격도 무난하다 싶음 결혼할 걸 그랬네요.

 

  결혼생활이란 게, 사랑했다고 꼭 화목하게 굴러가는 건 아니잖아요.

  맞선 보고 데면데면해도 결혼 후에 금슬 좋은 부부들이 계신지 알고 싶네요.

  물론 남자는 여자를 좀 좋아하는데, 여자분이 큰 감정 없이 무난한 사람이다 싶어 결혼한 케이스를

  얘기하는 거예욤~~

 

 

IP : 59.23.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노비아
    '12.5.7 9:38 PM (59.2.xxx.109)

    첫선 보고 4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어린 나이가 아니었고 큰 감정은 없었지만 말 그대로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맘에 결혼했어요
    주변에서는 키만 작지 정말 남자중에 남자라고 하더군요
    지인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결혼하고 살아보니 11년차 아직까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서로 믿어주고 조심해주고 배려하면서 살다보니 불같은 사랑을 한 적은 없지만 좋아요
    애들앞에서 큰소리 내지 않고 화목한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특별한 사람은 없는것 같애요
    인간적으로 존중하면서 노력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 2. ^^
    '12.5.8 9:43 AM (211.230.xxx.201)

    저도 윗 두분들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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