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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서 남편한테 오빠라고 그러지 말라는데ㅠㅠㅠㅠㅠㅠㅠ

캐서린 조회수 : 12,938
작성일 : 2012-05-07 15:06:40

제가 서방한테 주로 오빠라고 부르는데,,

시어머니께서 니들은 결혼한지 벌써 몇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오빠라고 그러냐고ㅠㅠ

듣기 안 좋다고,,오빠라고 부르지 말라고 그러시는데,,

여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ㅠㅠㅠ

IP : 61.39.xxx.229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2.5.7 3:07 PM (222.116.xxx.180)

    시어머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2. 시어머니 말씀
    '12.5.7 3:08 PM (112.152.xxx.163)

    틀린것 없는데,

    어떤 대답을 듣고 싶으신지???

  • 3.
    '12.5.7 3:08 PM (72.213.xxx.130)

    오빠가 아닙니다.

  • 4. 어이쿠
    '12.5.7 3:08 PM (121.134.xxx.79)

    *서방이면
    원글님이 사위에게 오빠라 부르시는 걸
    원글님 시어머니가 뭐라하신다는 얘긴가여?!

  • 5. ..
    '12.5.7 3:08 PM (211.253.xxx.235)

    시어머님 말씀이 맞는데요?

  • 6. ....
    '12.5.7 3:08 PM (58.232.xxx.93)

    네. 오빠라고 하지마시고

    원글님한테 하는 말은 아니지만 '아빠'라고 하지 마세요.
    남편한테 아빠가 뭡니까? 아빠가...

  • 7. ....
    '12.5.7 3:09 PM (14.39.xxx.99)

    여보.. 라는 좋은말이 있음

  • 8.
    '12.5.7 3:10 PM (121.88.xxx.239)

    시어머님 말씀 맞아요.

    근데 뭐라고 호칭을 하는 게 좋을까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뭐라고 호칭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네요.

  • 9. ㅇㅇ
    '12.5.7 3:10 PM (211.237.xxx.51)

    당연히 보기 싫지요..
    저도 철없는 신혼때는 남편에게 오빠라고 불렀던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화끈거리네요 ㅎ
    오빠 말고 좋은 호칭 많잖아요
    자기라든지 여보던지 뭐
    오빠는 말그대로 오빠에요
    그럼 자녀 낳으면 남편은 오빠고 아이는 엄마의 오빠에게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 10. 며느리
    '12.5.7 3:10 PM (125.177.xxx.210)

    전 며느리 입장이구요
    그걸 물어봐야 아시나요???

  • 11. sw
    '12.5.7 3:10 PM (218.52.xxx.33)

    남편이 자기를 '오빠'라고 불러주길 바라기 때문에 둘만 있을 때는 오빠라고 불러주지만,
    친정이나 시댁 식구들, 친구들 만날 때는 오빠라고 안불러요.
    아무리 신혼이라고 해도 .. 호칭을 바꿔주세요. 듣기 좀 거북해요 ^^;;

  • 12. 흐음
    '12.5.7 3:11 PM (121.167.xxx.114)

    다들 그렇게 부릅디다만 내가 늙었나.. 그 호칭 참 듣기 거북하더라구요,

  • 13. ,,,,,,,,,
    '12.5.7 3:11 PM (115.140.xxx.84)

    여보 가 맞아요.
    남편한테 오빠는 듣기 거북해요. 시어른들은 더 거북하시겠죠?

  • 14. ..
    '12.5.7 3:11 PM (147.46.xxx.47)

    시어머니 입장에서 당연히 헷갈리시지않겠어요.

    내 뱃속으로 나은건 아들뿐인데....
    둘이 오빠,동생 하고있으니...

    어른 앞에서만이라도 호칭은 가리세요.
    특히 어머님께서 잘못된 지적하신것도 아니고 당연히 따라야지요.

  • 15. ,,
    '12.5.7 3:11 PM (121.148.xxx.172)

    오빠나 서방이나 둘이 있을때만 부르면
    암일 없어요.

    전 이런 종류 게시글도 영 별로에요.

  • 16. ..
    '12.5.7 3:12 PM (203.100.xxx.141)

    애 낳고도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보기 안 좋던데....(시누)

    원글님 시어머니께서 맞는 말 하신 건데....

  • 17. 여보
    '12.5.7 3:14 PM (115.140.xxx.84)

    우리부부 오래전부터 자기 에서 여보 당신으로 바꿨는데
    이 호칭이 어색하다고 저보다 나이많은 친언니들이랑 형부들이 그러네요.

    난 50전후 사람들이 자기 라고 하는게 더 웃기던데요. ㅋㅋ

  • 18. ㅅㅅ
    '12.5.7 3:15 PM (210.107.xxx.161)

    다른분 계실땐 그런말 쓰지마세요~

  • 19. 마자마자
    '12.5.7 3:15 PM (110.10.xxx.206)

    오빠도 싫지만 아빠라고 하는건 더 어이없어요
    아는 애엄마가 아빠아빠하길래 누구를 말하는건가? 헷갈렸어요

  • 20. 여보
    '12.5.7 3:15 PM (115.140.xxx.84)

    원글님 이글 지우지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읽었음 좋겠어요.

  • 21. 어머님 말씀 들으세요
    '12.5.7 3:16 PM (110.12.xxx.6)

    연애땐 오빠라는 호칭 썼었고 아이 낳고서 xx아빠,여보,이렇게 부릅니다.
    어른들 앞에서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거 아니예요.
    친정에선 xx아빠,x서방,
    시댁에선 xx아범

  • 22. 아빠도..
    '12.5.7 3:17 PM (222.101.xxx.211)

    아는 사람이 결혼 연식이 됬는데 누가 있든 상관없이 아빠~아빠~윽!!

    주름 자글자글한 얼굴로 남편더러 아빠 아빠 하는데 정말 거북하더만요.

    전 내가 나이를 먹어서 저소리가 거북한가 ? 에구 늙음 죽어야돼 이럼서 츠다봄니다.

  • 23. ....
    '12.5.7 3:17 PM (211.234.xxx.29)

    시어머님이 오래 참으셨네요
    결혼한지 몇년이라니

  • 24. 그시절엔
    '12.5.7 3:20 PM (14.47.xxx.13)

    첫애 낳고도 한동안 오빠라고 불렀었어요
    그 시절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나 싶어요

    솔직히 tv프로에서도 결혼하고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

    는게 나오면 좀 그래요

  • 25. ..
    '12.5.7 3:20 PM (59.0.xxx.43)

    여기있는사람한테 뭘물어보시나요?????
    몰라서 그러시나요? 시어머님말씀 백번 맞는말씀이시구만
    제발 남편한테 아빠 오빠 그렇게 부르지좀 마세요

  • 26. .....
    '12.5.7 3:21 PM (59.22.xxx.245)

    그러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 아빠보고 오빠라 부르면
    아이는 외삼촌이랑 헷갈리겠시요

  • 27.
    '12.5.7 3:22 PM (119.193.xxx.145)

    저도 그렇게 부르는 버릇 못고치고있다가
    4살된 딸내미가.. 엄마아빠는 커다란 남매사이인거냐고 물어보는 바람에 깜놀..
    그 다음 날부터 쭉 여보당신이라 부르고 있어요.. ㅋㅋㅋ
    자식이 젤 무서워요~~~

  • 28.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12.5.7 3:25 PM (203.247.xxx.210)

    오빠라고 부르면 어떨까요

  • 29. brams
    '12.5.7 3:25 PM (222.236.xxx.164)

    시어머니가 지적을 하셨으니 호칭을 바꿔야겠네요^^
    둘이 있을때만 그렇게 부르셔야할 것 같아요

  • 30. .....
    '12.5.7 3:27 PM (121.160.xxx.196)

    시어머니가 님... 대박.

  • 31. 그냥
    '12.5.7 3:29 PM (203.142.xxx.231)

    애 있으면 누구누구 아빠.. 이렇게 부르세요. 여보라는 소리가 어색하면.
    저도 결혼한지 13년째. 연애 7년째인데도 아직 여보라는 소리는 한번도 안해봤네요. 그냥 자기야 그러거나 누구누구 아빠 그럽니다.

  • 32. 남들이 볼 때도
    '12.5.7 3:30 P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드렇게 부르는 거 들으면 지적은 안하지만
    진짜 배운거 없고, 무식해보입니다.

    시어머니한테 들은걸 다행으로 아시고, 익명게시판에서 사람들한테 물어 확인하게 된거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랑 상관없는 사람, 그냥 지인, 진짜 친한 친구 모두 그렇게 부르는 사람 있는데
    그게 얼마나 무식한건지 모르니까 관계 안 망치려고 아무말도 안합니다.

    제가 창피한거 아니고, 제가 흉드러내는거 아니니까요.

    저희 동생이랑 결혼한 여자는 저한테 언니라고 하던데, 저는 대꾸도 안하고 고치라고도 안했어요.
    같이 어디 안나가면 되고, 괜히 지적질해서 맘상하게 할 필요없으니까요.

    시어머니께서 원글님 아끼시나봅니다.

  • 33. 남들이 볼 때도
    '12.5.7 3:30 P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드렇게 → 그렇게

  • 34. 아직은
    '12.5.7 3:30 PM (125.177.xxx.31)

    여보라고 하세요... 참 좋은 말이랍니다...

  • 35. 으으
    '12.5.7 3:32 PM (123.212.xxx.170)

    전 20대에 결혼했고 초반에 만나서 5살 연상인 사람이여서 첨엔 오빠 했는데요..
    점차 고치려 했고...
    결정적으로 아는 사람이 자기 남자친구랑 1살 차이인데... 몇개월 만났는데..35살인데도... 남자에게 오빠~
    라고 하는걸 듣고는 너무 너무 싫어서 절대 안해요..
    아무리 남자들이 좋아하는 호칭이라지만.. 20대인 제가 보기에..30대 중반에 한살차이 남자를 선으로 만났는데 오빠라니.... 너무 이상하더라구요..결혼 첨에 해서도 전화 해 놓고 여기 **오빠네.. 이러는데 깜짝놀랐네요.지금 40대 중반인데도 아직도 오빠라고 하더군요...으윽...;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인데.. 제가 대 놓고 호칭 바꿔보라 했지만.. 여전히 오빠 하긴하더군요..
    친구 30대 중반 남편 40대인데..;;;

    남편..여보.. **아빠.. 등으로 부르고 있어요.. **씨는 나이 차이가 좀 나서..;

    호칭은 습관이라...
    30대 중반인 제가 들어도 오빠 하는거 듣기 별로예요.
    시댁 형님들이나.. 사촌들이 자신들의 남편에게 그리 부르긴 하던데...

  • 36. 공감
    '12.5.7 3:33 PM (115.143.xxx.81)

    **씨 **아빠는 그나마 이해가 가는데....
    남편보고 오빠라 부르는건...아빠라고 부르는거 만큼이나 정말이지 넌센스;;;;
    근데 저한테 오빠 소리 듣고 싶어서 안달인 연하남편..넌센스;;;;

    저희부부는 제대로 하면 남편이 저한테 누나라고 해야 해요..
    제가 남편에게 이런 요청 한다면??
    여기 님들은 제가 정상으로 보일려나요???
    (그래도 막무가내인 남편;;;)

  • 37. 저도
    '12.5.7 3:36 PM (221.165.xxx.151)

    결혼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연애때 습관대로 남편한테 오빠!오빠! 하다 외할머니께 한말씀 들었어요.
    그래서 남편이랑 둘이 여보,당신 연습했던 적이 있었네요.
    며칠 연습하고 외할머니 계실 때 자연스럽게 여보!당신! 했더니 이번엔 넘 징그럽다시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불러야하나 고민 좀 했지만 그냥 여보,당신으로 지금까지 편하게 살아요.
    좀 나이들고 보니 외할머니 심정 이해가요^^

  • 38. 둘이
    '12.5.7 3:42 PM (202.156.xxx.15)

    있을때 오빠라 함 되죠.
    저희는 나이차가 있어 젊은 기분 낼겸 오빠라 부르는데 서로 기분전환으로 좋은듯....
    남편도 좀 젊은 기분 내보라고 립서비스 차원에서.....
    물론 남들 있을때야 자기~라고 닭살 버전으로 ㅋㅋ
    나이드니 여보 소리가 절로 나오긴 하더군요.

    둘이 있을때 서로 애정으로 그렇게 부르기 ! 알았죠?

  • 39. ㅎㅎ
    '12.5.7 3:43 PM (211.181.xxx.33)

    제 어머닌 죽어도 여보 소리 안나와서 누구아빠 하시구요. 아버진 어이~ 하십니다. 그러고보니 저희집도 비슷하네요. 아무개씨 아니면 누구 아빠 누구 엄마.. 아 멋없다.

  • 40. 죄송하지만
    '12.5.7 3:43 PM (112.168.xxx.112)

    남편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들 보면 정말 무식해보여요.

  • 41. 안좋아 보임..
    '12.5.7 3:45 PM (59.25.xxx.110)

    결혼했는데도, 우리 오빠가~ 우리 오빠가~ 이러는 친구보면 보기 싫어요-_-

  • 42. 바꾸기 힘드시면
    '12.5.7 3:47 PM (124.61.xxx.39)

    시어머님 앞에서만이라도 오빠 소리 하지 마세요.

  • 43. ..
    '12.5.7 3:47 PM (112.151.xxx.134)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지마세요. 둘이만 있을때면 몰라두.
    정말 빈티나고 무식해보여요ㅠㅠ..

  • 44. 당연하죠....
    '12.5.7 3:49 PM (1.225.xxx.229)

    도대체 남편이 왜 오빠, 아빠인지....

    시어머니입장에서 보면 무슨 남매가 결혼한것도 아니고 오빠오빠....

    이름을 부르던지 아직 여보당신 호칭이 부담스러우면
    다른 애교스런 호칭들도 많을텐데요...

  • 45. ...
    '12.5.7 3:50 PM (175.112.xxx.103)

    저도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거 너무 싫어요.
    왜 남인데도 그렇게 싫은지는 모르겠어요.;;;
    두분만 있을때는 오빠 아니라 오빠 할애비라도 상관 없지만....;;;

  • 46. 그럼이럴때는
    '12.5.7 3:53 PM (118.33.xxx.65)

    어떻게 불러야할까여~

    어머님이랑 통화중에 (남편)바꿔드릴께요~ 이럴때 저 괄호 안에 뭘 넣어야하나요?

    아직 애기는 없어서,, 누구아빠라고 하기도 그렇구..

  • 47. 좀 그래~
    '12.5.7 3:55 PM (175.117.xxx.177)

    울동네도 남편을 오빠라로 부르는 삼십후반 아짐이 있는데
    듣기 싫더군요.
    둘이 있을땐 뭐라하던 상관없으나
    남 앞에서까지 얼굴 주름 자글자글해서까지 오빠 찾아대니
    거부감 작렬~

  • 48. 뭘 또...
    '12.5.7 3:55 PM (39.117.xxx.216)

    ^^ 호칭이 좀 그렇지요???
    저도 고치는데 좀 오래 걸렸어요.. 3년 정도?
    저희는 나이 좀 있는 딩크족인데, 사람많은 곳에서는 다들 좀 안좋은 시선으로 봐요.
    특히 여행가면 숙박지에서 "오빠"라고 하면 백발백중 의심받더라구요. 불륜으로..ㅋㅋ
    처음엔 쑥스러워서. 여보야~ 여보씨~등등 섞어부르다가 어느샌가 입에 붙더라구요.

  • 49. ..
    '12.5.7 4:04 PM (147.46.xxx.47)

    어머님 @@씨 바꿔드릴께요.

    대신할수있는말이 없네요.아기가 없으시다니....

  • 50. 우유좋아
    '12.5.7 4:11 PM (115.136.xxx.238)

    윗어른에게 남편을 지칭할땐,
    자식이 있을경우엔 [ ** 아빠][**애비]라고 부르는 거고요,
    아직 자식이 태어나기 전이면 [그이]라고 호칭하는게 맞아요.

  • 51. ..
    '12.5.7 4:16 PM (125.241.xxx.106)

    친정엄마 앞에서는 뭐라고 부르시나요
    친정 엄마는 아무말 안하시나요
    님의 친정엄마 이상하시네요

    친정엄마한테 물어보세요
    엄마 나 잘했어?

    아이 생기면
    님은 오빠
    아이도 아빠
    촌수가 어떻게 되시나요
    호호홓호호호호홓

  • 52. ...
    '12.5.7 4:17 PM (121.164.xxx.120)

    신혼초 남편한테 "여보"라고 했더니 시엄니 왈
    "넌 결혼한지 얼마 돼지도 않은 애가 여보 소리도 잘한다"
    "그럼 뭐라고 불러요?"
    "오빠도 있고 ..뭐 있잖여.."
    헐...남편이랑 동갑인데 뭔 오빠
    형님한테는 이름부르지 말고 여보 라고 부르라고 하질 않나
    여보를 여보라고 부르지도 못하는 더러운 세상;;;

  • 53. 둘이 있을때만 오빠 하세요
    '12.5.7 4:23 PM (110.12.xxx.110)

    어른들은 백이면 백 다 싫어하십니다.
    저는,한번도 어른들 앞에선 절대 오빠 안해서,
    제가 오빠라 부르는지도 모르시지요.
    둘이 있을때만 합니다.몇년되어도 저도 버릇이 참 안고쳐지네요.
    여보~부르자고 남편한테 말하니,
    영감 할멈 같고 너무 늙은것 같아 듣기 싫대요. 좀더 나이들면 여보 하자고 하군요.

  • 54. 아놔 ㅠㅠ
    '12.5.7 4:30 PM (115.90.xxx.50)

    이 글을 빨리 봤어야 하는건데 ㅠㅠ 오늘
    카네이션 시댁에 배달시킨거 왔다고 어머님이 고맙다고 문자주셨는데 xx오빠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답장 보냈단 말이에요 ㅠㅠ
    아직 결혼 한달차니까 괜찮겠죠? ㅠㅠ

  • 55. 아놔님.. ㅜ.ㅜ
    '12.5.7 4:40 P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어머님께서 고맙다고 문자주셨는데 라고 쓸려고 하신거죠?
    남편 훌륭하게 키우신 것 감사하다고 하실려고 하신거겠구요.
    좋은 맘으로 보내신 건데, 좋게 생각하시고 받으셨겠지만 어른들께 하는 말은 신경을 더 써야 될 것 같아요.

    무심코 존대 아닌 말 대강 쓰고, 밖에 나가서 시어머니 존칭 안하고 이런것 은연중에 여기저기서 새더라구요.
    무심해서도 아니고, 무시해서도 아닌데 안쓰던 말 안쓰던 어른께 쓰다보면 뜻하지 않게 결례하고 말아요.

    말 조심해서 하기 여러모로 어렵네요.

  • 56. 아직아이가
    '12.5.7 4:52 PM (211.223.xxx.24)

    없을 때는 남한테 말할 땐 신랑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말할 때도,
    신랑 바꿔드릴게요. 하면 될 듯.

  • 57. 제발
    '12.5.7 5:08 PM (121.143.xxx.126)

    그 오빠소리 꼭 고치세요. 듣기 심하게 안좋습니다.
    그래도 신혼부부라면 조금 이해라도 가지요. 우리동네 50넘은 부인이 60가까이된 남편에게 오빠오빠하는데 정말 환장하겠어요. 그집 남매있는데 여동생도 친오빠에게 오빠오빠 부인도 남편에게 오빠... 정말 넘 징그러워요

  • 58. 시누가 그래요
    '12.5.7 5:08 PM (112.168.xxx.63)

    저랑 저희 남편은 결혼하고서 자연스럽게 여보 소리가 나왔어요.
    다른 사람들이 신기해 할 정도로요.


    저희 시누랑 저랑 동갑. 시매부랑 저희남편이랑 동갑인데요
    시누이는 친정(시댁)에 와서 자기 남편을 꼭 오빠..라고 불러요.
    그걸 가만히 듣고 있는 시부모가 있는데
    제가 나서서 뭐라 하기도 그렇고.

  • 59. 희안하게
    '12.5.7 5:08 PM (61.102.xxx.5)

    저도 결혼 딱 하자마자 신랑에게 "여보~" 라는 말이 쉽게 나오더군요.
    입에 착착 붙었어요. ^^;;;
    둘이 있을 때는 별명도 부르고 이름도 부르고 여보라고도 하고.

    시어머니도 제 친정엄마도 희안해하셨죠.

    그리고 친정에서나 시댁에서나 신랑을 지칭할 적에 (아직 아기가 없으므로)
    ㅇㅇ씨 라고 합니다.

    부부동반 모임에서는 또래의 모임에선 편하게 말하지만
    연배가 있는 모임에서는 신랑에게 높임말을 쓰고요.

    연습 하세요.
    시어머님이 몇년을 봐주셨다 생각하시고..^^a;;

  • 60. 한마디
    '12.5.7 5:41 PM (110.9.xxx.69)

    오빠랑 아빠랑 애낳고 산다는 사람들...근친상간임돠.

  • 61. ..
    '12.5.7 5:56 PM (175.223.xxx.97)

    둘이 있을때도 고치세요
    피가 섞인것도 아니고 수직관계도 아닙니디ㅡ
    부부면 수평관계인데 오빠여동생 사이도 아니고 그게 뭡니까

  • 62. 누구아빠
    '12.5.7 6:07 PM (211.36.xxx.225)

    30대중반인 내 귀에도 오빠소리 듣기싫은데 시어머님이야 오죽 거슬리겠어요

  • 63. ㅎㅎ
    '12.5.7 6:49 PM (175.113.xxx.214)

    여보 당신도 좋아요...부르다 보면 버릇되구요.
    왠지 오빠보다는 동급이 되는듯.
    불러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 64. 미친척하고
    '12.5.7 7:07 PM (114.200.xxx.229)

    삼일만 '여보' 써보세요. 그후론 입에 착착 붙습니다.
    그러면 남녀노소 공, 사 그 어떤 자리,상황에서도 누구 눈치 볼 필요없이 자유로워집니다.
    나중에 사위 앞에서도 남편보고 '오빠' 할 거 아니면 지금 당장 맘먹으세요.
    저흰 결혼식과 동시에 남편의 제의로 그렇게 하니 아주 편했어요.

  • 65. ...
    '12.5.7 8:10 PM (121.165.xxx.125) - 삭제된댓글

    다른호칭 부르면 나중에 바꾸기 더 힘드니...여보``하세요..
    맞는 말을 쓰셔야죠..괜히 시어머니 흘기지 마세요..

  • 66. 윗분
    '12.5.7 9:49 PM (116.37.xxx.10)

    둘이 있을때 뭐라 부르든 상관없지요

    그런데 남들하고 있을때
    그러면 그 사람이 없어 보입니다

    참내 힘내라니...쩝

  • 67. ..
    '12.5.7 9:50 PM (114.204.xxx.91)

    당연히 호칭 바꾸셔야죠.

    오빠는.....아무나한테 오빠인가요?

    전 대학때도 남자들 선배라고 부르지 오빠라고 안불렀습니다.

  • 68. ...
    '12.5.7 9:53 PM (112.155.xxx.72)

    저는 젊은 여자들이 남친 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맘에 안 들어요.
    무슨 근친상간도 아니고.
    한국사람들은 툭하면 언니 오빠 어머니
    모든이들을 가족화 하는데 솔직히 무식해 보입니다.

  • 69.
    '12.5.7 10:06 PM (115.136.xxx.24)

    언니 오빠가 무슨 가족화인가요? 이모, 고모라면 모를까..

    언니 오빠는 그냥 나보다 나이 많은 여자. 남자 아니던가요

    * 언니 : 남남끼리의 여자들 사이에서 자기보다 나이가 위인 여자를 높여 정답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 오빠 : 남남끼리에서 나이 어린 여자가 손위 남자를 정답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오빠라 부르는 게 좋다는 건 아니지만 듣기 싫다고, 근친상간이라는 표현까지 쓰는 건 오바라 봐요.
    오빠가 꼭 핏줄로 이어진 사람만 오빠가 아니거든요

  • 70.
    '12.5.7 10:52 PM (175.124.xxx.68)

    결혼 15년 만에 장난으로 오빠라고 불렀는데...
    업소필 나더라는~
    여보~가 존중해 주는 느낌 늘어요

  • 71.
    '12.5.7 10:53 PM (175.124.xxx.68)

    그리고...신혼이 아니라면 남들에게 남편을 소개할때는 신랑이 아니라~
    남편이예요.
    말그대로 신랑은 신랑이죠~

  • 72. ,,
    '12.5.7 11:01 PM (124.54.xxx.73)

    아는 아줌마가 고3아들, 중1딸이 있는데..
    식구가 다 함께 있으면서 아줌마는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고, 딸은 지 오빠보고 오빠라고
    부르더군요;;
    손발이 오글오글.. 징글징글했어요;;;;;

  • 73. 세다석맘
    '12.5.7 11:32 PM (219.137.xxx.197)

    여보라고 부르고 싶은 데 남편이 오빠라 부르기를 강요하네요. 자기,여보,~씨라 부르면 들은 척도 안해요. 어른들 앞에서는 큰애이름 ~아빠라고 하는 데 둘째 애가 싫어해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 74. 아, 근데
    '12.5.7 11:33 PM (222.106.xxx.102)

    친정엄마는 자기 딸이 남편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거 아무렇잖게 생각하더라구요

    연애기분으로 둘이 잘 지내기를 바래서 그러는 건지
    사위가 책임감있게 오빠처럼 살길 바래서인지....

    암튼 울시어머니는 시누이가 오빠오빠 이러고 다니면 흐뭇해하시더라구요

  • 75. ....
    '12.5.7 11:46 PM (112.155.xxx.72)

    오빠가 핏줄로 이어진 남자 형제를 일컫는 말이 아니라면
    핏줄로 이어진 남자 형제 중 나이 많은 사람은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제가 볼 때에는 인터넷 언어 보다도 더 지저분한 한국말 공해 라고 봐요.

  • 76. 저도 고치는중!
    '12.5.8 1:31 AM (176.250.xxx.22)

    결혼5년차에 둘다 30대 중반쯤 되어요.
    아직 애기 없고, 둘이 외국에 나와 있어서 그냥 계속 오빠라고 부르고 살았는데요.
    제 스스로 좀 그렇더라구요.
    문자.이메일 같은 거에서는 고쳤구요. 부를 때도 완전히 둘이 데이트 분위기로 부를 때 가끔..
    평소에는 일부러 여보! 라고 불러요.
    특히 어른들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칭할 때 아직 애기가 없어서.. 부모님들께는 그이/#서방 남들에게는 남편 이렇게 고쳤어요. 고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문제는 남편이 제 이름을 아직도 불러요. ㅡ.ㅡ:::

  • 77. 영이
    '12.5.8 9:22 AM (211.184.xxx.4)

    저도 연애할때는 오빠라고 했어요..
    물론 남들앞에서는 00씨라고 했구요..

    아이 낳으면서 00아빠, 00엄마라고 합니다.
    둘이 있을땐 뭐라 부르던 뭔상관이겠습니까만..

    특히 애들앞에서 오빠라고 하면 애들이 헷갈리지 않을까요?

    회사에서 여자후배들 자기 남편을 칭할때 "우리오빠~"가 합니다.
    전 엄청 거북하더라구요...

  • 78. ㅎㅎ
    '12.5.8 9:25 AM (121.190.xxx.4)

    신혼이라면 봐줄만 한거 같아요.
    근데 애까지 안고서 오빠오빠 그러면 좀 철없어 보이긴 하더군요.

  • 79. ㅎㅎㅎ
    '12.5.8 9:33 AM (121.136.xxx.12)

    오빠는 다른 여자도 부를수 있지만 "여보"는 오직 캐서린님만 쓸 수 있는 호칭, 특권을 포기하지 마세요

  • 80. 요즘세상이
    '12.5.8 9:51 AM (14.54.xxx.198) - 삭제된댓글

    도대체 남편에게 오빠라니
    참 듣기 거북하고요

    배운만큼 배운사람들이 왜
    잘못된 호칭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남편에게도 오빠 오빠에게도 오빠 하는지
    한심해 보이기 까지 합디다..

    제발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지마세요

  • 81. 연애때 부터
    '12.5.8 10:12 AM (1.227.xxx.196)

    습관이겠지만 제가 아는 사람도 그런데
    친한 사이고 해서 자주 보면서도 그 엄마가 남편에게 오빠라고 하면 들을 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고 좀 거슬려요. 그런 호칭 정말 오글거립니다.
    게다가 그리 습관이 된 사람은 마흔이 다되서도 그러던데 정말 아니 아니되요.
    사십초반인 제가 그런 느낌이니 시어머님 많이 참고 완곡히 표현하신 듯하네요.

  • 82. ..
    '12.5.8 11:42 AM (122.45.xxx.22)

    당연한거 아닌가요 뭘 물어보고 말고나 있나요
    시어머니 입에서 나왔다고 그소리도 고깝게 들리시는지
    당연히 고치셔야죠

  • 83. 허허
    '12.5.8 12:59 PM (108.6.xxx.34)

    님은 결혼 초 부터 가족이시려구요?
    그냥 부부할 수 있을 때까지 부부하세요
    나중에 가족이 되고 싶지 않아도 가족이 되면
    가족간에 스킨쉽하는거 아냐 하는 경우도 생길테니....흐흐

  • 84. !!!
    '12.5.8 1:04 PM (121.142.xxx.16)

    주위에서 그렇게부르는 분들보면 좀 듣기 거북해요~~

  • 85. ㅇㅇ
    '12.5.8 1:28 PM (114.200.xxx.195)

    당연하죠. 둘이만 있을 때면 몰라도 시어머니 앞에서 오빠라고 부르는거 진짜 버릇없고 예의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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