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이면 어떠세요?

에효 조회수 : 639
작성일 : 2012-05-07 14:36:18
이런 경우 어떤게 맞을까요?

제가 A라는 분에게 전화를 걸어
주말에 시간이 되시는지 만나실 수 있는지 여쭤봤어요.

A라는 분이 주말내내 약속이 있어 외부에 있을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저또한 주말 밖엔 시간이 안돼서 혹시 그 일정을 좀 조정하실 수 
있으시냐 물으니 안됀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음에 기회되면 만나기로 하고
주말에 시간내서 그분을 만나려고 했던 생각을 다 접고
다른 걸 해야겠다..하고는 마음을 비우고

주말 아침에 늦잠을 자고 있었어요.

그분과 약속이 성사되어서 그분을 만나러 갈 예정이면
아침 일찍 준비해서 움직여야 할 상황이었던지라
약속이 이뤄지지 않아서 그냥 맘 편히 아침에 잠을 자고 있었던 거죠.

오전에 핸드폰이 울려서 받으니
그 A라는 분이 전화를 하신거에요.

제가 전날 전화해서 통화한 내용의 연장선이 되는 상황이었죠.
A라는 분이 그럼 오후에라도 만나러 와라.  하시는거에요.
전날 이런저런 약속이 있어 힘들다고 하지 않았느냐 되물으니
그렇긴 한데  그냥 시간을 뺄까 어쩔까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게 가능한 거냐 물으니
뭐라 뭐라 하시더니  그 상황에서 또 고민이 되는 모양이에요.
이랬다 저랬다 하는 상황이 된 거죠.

저는 좀 짜증이 나는 상황이 되었고요.
애초에  이러자 저러자 결론을 내렸으면 그냥 그대로 맞추든지
뒤늦게 전화해서 오후에라도 와라.. 할거면 그렇게라도 결론 내리던지
전화해서 오후에라도 와라.  해놓고는
또 계속 이렇다 저렇다  전화상에서 결론을 안내리고 고민하니

저보고 어쩌라는 건지 알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슬슬 짜증이 나서  좀 짜증을 냈어요.
어쩌라는 거냐고..
그랬더니만 결국은 이차저차 해서 안돼겠다로 결론이 난 거에요.


에효.
그 상황에선 짜증이 나서 좀 짜증난 티를 냈는데
잘못한건가 싶고 좀 그렇더라고요.
IP : 112.168.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팜므 파탄
    '12.5.7 2:51 PM (183.97.xxx.104)

    아니에요.
    그 분이 잘 못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23 전공의가 래지던트인가요? 1 ᆞᆢ 2012/05/08 2,447
107122 아 미치겠네요. 결혼식 하객복장요. 3 고민 2012/05/08 2,440
107121 락앤락 보냉병 써보신 분들.. 6 ... 2012/05/08 3,839
107120 귀에서 소리가 나요 4 궁금 2012/05/08 2,689
107119 아까 딸아이가 고자놀림 받았다는 분 2 황씨? 2012/05/08 975
107118 공격적 태도 고치기 2 어쩜좋아 2012/05/08 1,463
107117 마인이나 타임등 가격이 정말 그런가요 4 한섬옷 2012/05/08 3,081
107116 "타자"발은을 어떻게 하나요? 탓자, 타짜, .. 1 타인 2012/05/08 1,073
107115 카카오스토리 친구 삭제했단 글보구요..다른질문... 1 cass 2012/05/08 2,799
107114 비대위 그 자슥은 ... 7 2012/05/08 1,014
107113 어제 여자혼자 집 알아봐도 괜찮냐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또.. 4 또질문입니다.. 2012/05/08 1,671
107112 오늘 어버이날 육아도움미 아주머니께 선물하려면 어떤게 좋을까요?.. 4 고민 2012/05/08 1,316
107111 목에 뭐가 걸린것처럼 그런데요 12 궁금 2012/05/08 6,741
107110 만취 女운전자와 동승한 한선교, 공선법 피소 1 참맛 2012/05/08 1,626
107109 "서양이 우리 가족제도 배워야 세계가 평온" .. 2 람다 2012/05/08 1,457
107108 피아노 그만둘때 언제쯤 말하면 좋을까요. 1 피아노 2012/05/08 1,401
107107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자스민편 외압설 “전혀 사실 아니.. ... 2012/05/08 2,977
107106 호두과자4개 먹고 혈당수치 111이면 위험한가요? 1 혈당에대해서.. 2012/05/08 4,646
107105 남자아이가 발로 등을 세게 찼다고 하는데요... 4 ... 2012/05/08 1,122
107104 아들놈이 수련회가니 집안이 조용하고 제 홧병도 없어지고 ㅎㅎ 16 초5맘 2012/05/08 3,304
107103 가족간의 대화 3 익숙지 않아.. 2012/05/08 1,620
107102 MBC양승은 아나, 노조 탈퇴 후 주말 뉴스 앵커… 보은인사? 23 ... 2012/05/08 3,040
107101 어버이날에 용돈 안 드린게 자랑 14 밍밍 2012/05/08 4,568
107100 그럼, 예전 우리 애들 만 할 때.. 1 나의 선행 2012/05/08 741
107099 한양도성 2015년까지 완전히 잇는다 2 세우실 2012/05/08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