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에 꼭 물질적인 선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궁금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2-05-07 12:12:59
무슨 무슨 날들이 너무 많이 생겼고
의미보다는 
물질적인 가격이 기준이 되어버린 세상 같아요.

어버이날 부모님 은혜 생각하는 거 참 좋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표현하는 정성은 옛말이고
물질적인 무언가가 행해지지 않으면
효도하는게 아닌 게 되어 버리는 게 참 안타까워요.

드라마에서도
방송 광고에서도
유난히 무슨 날을 부각시켜서
각종 선물들이 쏟아져 나와요.

사정이 어떻든간에
선물이 없으면 못난 자식 되는...

어린이날도 마찬가지고요.
IP : 112.168.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말이
    '12.5.7 12:16 PM (99.226.xxx.123)

    그 말이죠 ㅎ
    평소에도 늘 잘하는 자식들은 굳이 어버이날...있을 필요없지요.
    하지만 심심한 일상의 부모님 입장에서 보자면....일 년에 하루쯤 양념으로 있어도 좋다!!! 하시겠죠.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고...어버이날 선물도 분수에 맞게 작은 선물을 하죠.

  • 2. ㅎㅎ
    '12.5.7 12:18 PM (112.168.xxx.63)

    나는 분수에 맞게 형편껏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하는데
    문젠 받는 사람에겐 참 작은 것일 수 있고
    별거 아닌 것 일수 있다는게 씁쓸한거 같아요.

    선물도 비교하고 비교당하는 세상.ㅎㅎ

  • 3. ^&^
    '12.5.7 12:19 PM (121.124.xxx.58)

    어르신들은 현금을 가장좋아라하고
    또 그래야만이 효도?라 생각하시더군요
    저 불효녀였는데 어느날부터 몇십만원 달마다 드렸더니
    동네방네 효녀라고 소문이나서.........
    세상사 거친 어르신들에게는 마음이 다가 아니더라구요 ㅠㅠ
    물질동반이 필수예요

  • 4. ...
    '12.5.7 12:21 PM (110.14.xxx.164)

    어쩔수 없어요
    자식이야 맘이 더 중요하다 생각할수있지만 부모님도 그럴까요
    초중고 아이들이라면 몰라도 성인 자식이 말로만 효도하는거 맘에 안드실거에요
    큰건 아니라도 형편껏 작은 선물이라도 해드려야죠

  • 5. 저는
    '12.5.7 12:23 PM (122.40.xxx.41)

    결혼하고 처음부터 어버이날에 선물을 안했어요.

    그냥 시부모 댁에 가서 함께 있어드리고 한끼 맛난거 사드리는걸로 늘 끝냈죠.

    선물이야 생신때 해드리면 되고 평상시 필요한거 맛난거 사드리는데 꼭 해야하나 싶은 생각에
    그랬는데 지금은 당연한듯 생각하시네요.

    속으로 서운하실 수 있겠죠.
    결혼 10년차.

  • 6. 안타까운게
    '12.5.7 12:24 PM (112.168.xxx.63)

    물질적으로 해드릴 수 없는
    사람은 죄인되는 세상이라는 거에요.
    씁쓸하기도 하고.ㅎㅎ

  • 7. 돈이 곧 효도
    '12.5.7 12:27 PM (112.168.xxx.112)

    사실 생신도 있고 명절도 있는데 어버이날 너무 웃겨요.
    각 가정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무슨 어버이날씩이나 정해서;;;

  • 8. ..
    '12.5.7 12:31 PM (175.212.xxx.133)

    마음 가는 데 돈 간다.. 82쿡의 금과옥조가 여기엔 적용 안 되겠어요? 어찌보면 자본주의 사회니까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이 선물에 대해 굉장히 신경쓰시는 거 알고 놀랐던 기억 있네요. 워낙 헌신적으로 자식 먼저 챙기셨던 분들이라 선물보다 너희가 잘 사는 게 최고다 이 말씀 진심으로만 믿었는데..ㅎㅎ 그 전에도 대충 드렸던 거 아니지만 그 후엔 더 신경씁니다. 그래봤자 설화수 윤머시기 에센스 세트 정도지만요..

  • 9. 맞아요~
    '12.5.7 12:34 PM (183.100.xxx.233)

    어버이날 뿐만이니라... 무슨날이든 돈으로 해결 하는 문화로 변햇죠~ 아는 분이 요즘에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때 손주들 용돈 안챙주면 얼마나 눈치보이는지 모른다고 하든데요~~ 돈이 사람노릇하는 세상인 것 같아 무슨 날만 되면 참 씁쓸하죠..

  • 10. 물질이
    '12.5.7 12:46 PM (125.135.xxx.131)

    마음이다..
    진리잖아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줄 수있는게 마음뿐이다 라고 노래하면 얄밉지 않나요?
    불우이웃에게도 마음만 있고 바라만 보면 뭐해요, 정작 필요한걸 갖다 줘야하잖아요.
    그러니 부모님도 뭐든 성의껏 해 드리면 좋겠죠.
    하지만..귀남이 스타일 효도도 재밌더군요. 일반 부모님과는 어색하겠지만..

  • 11. 맞아요
    '12.5.7 2:05 PM (110.10.xxx.206)

    가족들 생일 명정챙기기도 바쁘구만
    먼느므 날이 그리 많은지..
    며느리의날도 만들어야 하는건 아닌지
    나하나 챙기기도 바쁜세상에 남들까지 챙기느라 힘든세상

  • 12. 돈이
    '12.5.7 2:05 PM (175.223.xxx.147)

    돈이 사람 노릇 하는 세상이죠
    돈 없이 되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사람 노릇도 못해요

  • 13. 요즘
    '12.5.7 3:01 PM (121.162.xxx.170)

    여러가지 일로 너무 쪼들리는데 기념일 많은 5월이
    너무 괴롭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252 잘 안 만나고 연락도 잘 안한다는 추성훈과 야노시호 2 15:24:52 210
1780251 김건희-이준수 카톡 2 15:21:38 324
1780250 [단독] 대북송금 핵심증인 안부수 ,경기도 관여 "모른.. 1 그냥 15:20:51 116
1780249 칸디다질염은 순전히 면역력 때문인가요? 1 ,,, 15:18:06 155
1780248 모든걸 사먹는집 있나요? 6 지인 15:17:49 316
1780247 연예인 얘기 길게 쓰는 사람은 6 ... 15:17:35 149
1780246 한국 위성실패를 바라보는 주변국들 반응 2 ㅇㅇ 15:13:10 522
1780245 초등 고학년 크리스마스 분위기 명동, 코엑스 어디가 좋을까요? ... 15:10:11 91
1780244 누가 차를 날카로운걸로 주욱 긁어놓고갔어요. 4 ..... 15:09:03 346
1780243 대기업 임원 퇴사면 3년간 취업 못하나요? 3 15:07:48 390
1780242 LDL이 높다해서 6 간강검진에서.. 15:07:43 404
1780241 재산많은데 속썪이는 남자..그만해야겠죠? 28 ㅇㅇ 15:05:53 830
1780240 오은영박사 결혼지옥 이해 잘 안 가는 사례 9 오은영결혼지.. 14:59:33 801
1780239 매불쇼에 옆 보조진행자는 왜 있는건가요 7 ㅓㅏ 14:59:01 563
1780238 통일교 전 간부 통화 법정 공개…정진상·나경원 등 접촉 정황 6 공정하게 14:58:48 451
1780237 노모 병원 사고 2 12월 14:56:59 726
1780236 넷플릭스 아이디 공유하고 싶은데요 7 ... 14:54:29 488
1780235 대학때 선교단체 ㅓㅗㅗㅎ 14:52:02 136
1780234 떡실신 늦잠을 자다니 감사감사 14:51:12 300
1780233 하안검과 미세지방이식 하고 왔어요. 7 mm 14:50:30 547
1780232 김혜수 배우 좋아하는데... 8 14:44:32 1,763
1780231 집 부자여도 직업이 없으면 소개 좀 그런가요 54 뭔가뭔가 14:43:29 1,605
1780230 냉동실에 새우머리가 많은데 어떻게 쓸수 있을까요? 7 ... 14:41:59 330
1780229 사윗감 첫 대면 무슨 얘기 나누나요? 9 우문현답 14:40:30 526
1780228 조진웅 옹호 글을 하도 많이 봤더니 19 .. 14:40:17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