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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꼭 물질적인 선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궁금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2-05-07 12:12:59
무슨 무슨 날들이 너무 많이 생겼고
의미보다는 
물질적인 가격이 기준이 되어버린 세상 같아요.

어버이날 부모님 은혜 생각하는 거 참 좋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표현하는 정성은 옛말이고
물질적인 무언가가 행해지지 않으면
효도하는게 아닌 게 되어 버리는 게 참 안타까워요.

드라마에서도
방송 광고에서도
유난히 무슨 날을 부각시켜서
각종 선물들이 쏟아져 나와요.

사정이 어떻든간에
선물이 없으면 못난 자식 되는...

어린이날도 마찬가지고요.
IP : 112.168.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말이
    '12.5.7 12:16 PM (99.226.xxx.123)

    그 말이죠 ㅎ
    평소에도 늘 잘하는 자식들은 굳이 어버이날...있을 필요없지요.
    하지만 심심한 일상의 부모님 입장에서 보자면....일 년에 하루쯤 양념으로 있어도 좋다!!! 하시겠죠.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고...어버이날 선물도 분수에 맞게 작은 선물을 하죠.

  • 2. ㅎㅎ
    '12.5.7 12:18 PM (112.168.xxx.63)

    나는 분수에 맞게 형편껏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하는데
    문젠 받는 사람에겐 참 작은 것일 수 있고
    별거 아닌 것 일수 있다는게 씁쓸한거 같아요.

    선물도 비교하고 비교당하는 세상.ㅎㅎ

  • 3. ^&^
    '12.5.7 12:19 PM (121.124.xxx.58)

    어르신들은 현금을 가장좋아라하고
    또 그래야만이 효도?라 생각하시더군요
    저 불효녀였는데 어느날부터 몇십만원 달마다 드렸더니
    동네방네 효녀라고 소문이나서.........
    세상사 거친 어르신들에게는 마음이 다가 아니더라구요 ㅠㅠ
    물질동반이 필수예요

  • 4. ...
    '12.5.7 12:21 PM (110.14.xxx.164)

    어쩔수 없어요
    자식이야 맘이 더 중요하다 생각할수있지만 부모님도 그럴까요
    초중고 아이들이라면 몰라도 성인 자식이 말로만 효도하는거 맘에 안드실거에요
    큰건 아니라도 형편껏 작은 선물이라도 해드려야죠

  • 5. 저는
    '12.5.7 12:23 PM (122.40.xxx.41)

    결혼하고 처음부터 어버이날에 선물을 안했어요.

    그냥 시부모 댁에 가서 함께 있어드리고 한끼 맛난거 사드리는걸로 늘 끝냈죠.

    선물이야 생신때 해드리면 되고 평상시 필요한거 맛난거 사드리는데 꼭 해야하나 싶은 생각에
    그랬는데 지금은 당연한듯 생각하시네요.

    속으로 서운하실 수 있겠죠.
    결혼 10년차.

  • 6. 안타까운게
    '12.5.7 12:24 PM (112.168.xxx.63)

    물질적으로 해드릴 수 없는
    사람은 죄인되는 세상이라는 거에요.
    씁쓸하기도 하고.ㅎㅎ

  • 7. 돈이 곧 효도
    '12.5.7 12:27 PM (112.168.xxx.112)

    사실 생신도 있고 명절도 있는데 어버이날 너무 웃겨요.
    각 가정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무슨 어버이날씩이나 정해서;;;

  • 8. ..
    '12.5.7 12:31 PM (175.212.xxx.133)

    마음 가는 데 돈 간다.. 82쿡의 금과옥조가 여기엔 적용 안 되겠어요? 어찌보면 자본주의 사회니까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이 선물에 대해 굉장히 신경쓰시는 거 알고 놀랐던 기억 있네요. 워낙 헌신적으로 자식 먼저 챙기셨던 분들이라 선물보다 너희가 잘 사는 게 최고다 이 말씀 진심으로만 믿었는데..ㅎㅎ 그 전에도 대충 드렸던 거 아니지만 그 후엔 더 신경씁니다. 그래봤자 설화수 윤머시기 에센스 세트 정도지만요..

  • 9. 맞아요~
    '12.5.7 12:34 PM (183.100.xxx.233)

    어버이날 뿐만이니라... 무슨날이든 돈으로 해결 하는 문화로 변햇죠~ 아는 분이 요즘에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때 손주들 용돈 안챙주면 얼마나 눈치보이는지 모른다고 하든데요~~ 돈이 사람노릇하는 세상인 것 같아 무슨 날만 되면 참 씁쓸하죠..

  • 10. 물질이
    '12.5.7 12:46 PM (125.135.xxx.131)

    마음이다..
    진리잖아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줄 수있는게 마음뿐이다 라고 노래하면 얄밉지 않나요?
    불우이웃에게도 마음만 있고 바라만 보면 뭐해요, 정작 필요한걸 갖다 줘야하잖아요.
    그러니 부모님도 뭐든 성의껏 해 드리면 좋겠죠.
    하지만..귀남이 스타일 효도도 재밌더군요. 일반 부모님과는 어색하겠지만..

  • 11. 맞아요
    '12.5.7 2:05 PM (110.10.xxx.206)

    가족들 생일 명정챙기기도 바쁘구만
    먼느므 날이 그리 많은지..
    며느리의날도 만들어야 하는건 아닌지
    나하나 챙기기도 바쁜세상에 남들까지 챙기느라 힘든세상

  • 12. 돈이
    '12.5.7 2:05 PM (175.223.xxx.147)

    돈이 사람 노릇 하는 세상이죠
    돈 없이 되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사람 노릇도 못해요

  • 13. 요즘
    '12.5.7 3:01 PM (121.162.xxx.170)

    여러가지 일로 너무 쪼들리는데 기념일 많은 5월이
    너무 괴롭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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