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대하는 태도의 문제

...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2-05-07 10:35:21

저희 팀의 직원들과 일을 하면서 타부처나 다른 사람들과 부딪칠 때

그들이 저를 대하는 것과 직원들을 대하는 것이 사뭇 달라서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사장님과의 일이나 회사 거래처 분들과의 일이나

저와 맞딱드리면 누구나 협조적이지만,

막상 제 직원들과 부딪칠때면 그들이 전부 돌변하나봐요.

저는 직원들 말이 믿기지 않고 직원들은 억울하다 하고..

사람들의 이중성인지, 사람 대하는 태도의 문제인지....

직원 두 명 모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긴 합니다만...,

저는 어릴 때 부터 학교 앞 문방구에 가도 저만 잘해준다던가,

과의 제일 깐깐한 선배인데 제 일에는 발벗고 나선다거나, 

클 때 이모 삼촌들 모두 저라면 어찌할바를 모른다던가,

저 시집갈 때 제 동생들 모두 펑펑 울었고 둘 다 제가 집에 오면 저만 따라다녔죠.

학교 교장 선생님조차 저를 기억하고 무척 예뻐한다던가..

제가 사람들을 약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아뭏튼 이런 일련의 이중적인 태도 때문에 문제는 뭐가 사람들의 진심인지 상황 파악이 어렵네요.
IP : 210.98.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그리뜨
    '12.5.7 10:39 AM (199.43.xxx.124)

    예쁘신가 봐요... 부럽네요.

  • 2. ..
    '12.5.7 10:40 AM (116.125.xxx.232)

    인복을 타고났네요 좋으시겠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이해해주시길 대부분 그럴겁니다

  • 3. ..
    '12.5.7 10:41 AM (121.160.xxx.196)

    제 직원이라고 하시는거 보니까 님이 직책이 있나보네요.
    사람들이 직책이 있으면 협조적이 되죠.
    그리고 인복이 있는 사람도 잇고요.
    아님 님 소통능력이 뛰어나시든지요.

    아랫 사람들이 하면 안되고 님이 상대방으로부터 컴플레인없이, 경과 듣는것없이도 일이 잘 된다면
    아랫사람들 잘 못만 있는것은 아니겠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40 어버이날 용돈이나 선물은 하셨나요?(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어버이날괴로.. 2012/05/07 1,149
106739 패션왕 지난 화요일꺼 못봤는데 어땠나요? 4 드라마 2012/05/07 1,189
106738 5월달 없었으면 좋겠어요 1 푸념 2012/05/07 942
106737 어떻게 하면 18세 학생이 이럴수 있을까요 1 놀랍네요 2012/05/07 1,610
106736 봉주12회 다시 한번 버스 부탁드려요 4 봉주 2012/05/07 773
106735 나꼼수에 나오는 오리건 대학이야기는요 1 참맛 2012/05/07 1,733
106734 남편을 그리워 하는 사람..... 7 고민 2012/05/07 2,763
106733 요즘 연봉 1억이면 40대초반 대기업서요 10 ..... 2012/05/07 6,652
106732 옻닭 드시는 분 계세요..? 6 옻닭 2012/05/07 1,543
106731 이거 퀴즈 답좀 알려주세요~ 6 ... 2012/05/07 930
106730 이 시간이 제일 졸려요... 2 하루중 2012/05/07 602
106729 술한잔 하고 싶을때 어떤 술이 좋나요? 22 2012/05/07 2,344
106728 82쿡에서 올라왔던 간장게장중 가장 성공했던 레시피 1 ^^ 2012/05/07 1,653
106727 월세 2000(보증금)에 90(월세)짜리, 1000에 100에 .. 5 .. 2012/05/07 1,741
106726 아래글보다보니남편호칭문제 4 ;;; 2012/05/07 1,163
106725 다음에 기사에 댓글이 진짜 많앗어요. 박상아..전.. 2012/05/07 1,081
106724 어떤 색깔 배색이 눈에 뛸까요? 2 센스부탁 2012/05/07 954
106723 좀 이상한(?) 질문같긴하지만.. 5 2012/05/07 1,259
106722 결혼뒤,,,다른여자는 돌처럼 보면서 평~생가는 남자.있긴 있나요.. 60 래미안 2012/05/07 18,001
106721 눈시울 적시는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네요 2 사랑 2012/05/07 1,521
106720 서종군 의 영어 스펠링알려주세요이름) 컴대기중 2 부자 2012/05/07 903
106719 나꼼수 한물 가지 않았나요?난 나꼼수보다 나꼽살을 11 마리 2012/05/07 1,998
106718 남편에게 주고싶은 상 현숙 2012/05/07 811
106717 울 남편 욕.. 1 남편험담 2012/05/07 1,244
106716 여름, 등산시 조끼가 필요한가요? 8 미래의등산마.. 2012/05/07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