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지하철에서 주름치마 입은 남자를 봤어요

세상에 조회수 : 9,197
작성일 : 2012-05-05 23:20:55
일단 정신이 좀 제정신이 아닌 장애인 같았구요. (이상한 지체장애 말소리를 내고 얼굴딱봐도 좀 장애있어보이는 얼굴)

한 30대 중반 얼굴에 키도 꽤 큰키에 어깨는 넓고 배는 볼록나오고 다리는 수북한 다리털이있는 남자인데 여성용

회색 주름치마를 입고 지하철을 활보하니 오죽했겠어요.

당연히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다 엄청난 시선을 주고..(오히려 남자들은 그냥 웃는데 여자들은 정말 따가운 시선으로

쳐다보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고 웃겨서 저는 제 갈길도 멈춘채 그남자 한시간 쫓아다니다왔네요. 사람들 반응이 너무웃기더라구요 어떤

아저씨는 '세상이 말세야 말세' 이러고, 어떤 아가씨는 정말 세상에서 제일 똥씹은 표정을 하면서 쳐다보고, 특히 오늘

어린이날이라 초등학생 여자애들 무리가 많았는데 그 남자 볼때마다 비명소리 지르는아이도 있었고, 소근소근 귓속말

하는 아이도 있었고, 거의 패닉상태에 빠진  표정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는애들도 있었고 반응도 각양각색이었어요.

대체로 할머니들은 재밌다는 표정으로 웃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오늘 6호선 청구~공덕, 5호선 공덕~신길, 1호선 신길역~신도림 부근에서 오후3시 경 목격되었는데 보신분 있으신가 모르겠네요.
IP : 125.129.xxx.11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2.5.5 11:24 PM (211.245.xxx.253)

    지적 장애인인 것 같다면서 한 시간이나 쫓아다닌 원글님 참 대단한 분이네요.
    그게 그리도 신기하고 웃긴 일인가요?
    아픔을 가진 사람일텐데.......

    정말 누구의 행동이 말세인지 참;;;;;;

  • 2. ㅇㅇ
    '12.5.5 11:25 PM (123.109.xxx.103)

    불쌍하지도 않으셨나요..???????
    참 인정없는 분이시네요. 무슨 동물원 원숭이 구경하는것도 아니고..

  • 3.
    '12.5.5 11:25 PM (125.132.xxx.105)

    호기심이 많으신가봐요...님도 좀 주책이네요.;;;
    한시간을 허비하며 뭐하러 따라다니셨는지..;;

  • 4. //
    '12.5.5 11:26 PM (121.186.xxx.147)

    저도 따라다닌 원글님이 더 놀라워요

  • 5. ...
    '12.5.5 11:26 PM (122.42.xxx.109)

    오히려 저 정신지체장애인으로 추측되는 분보다 이런 글 쓰는 원글님이나 이상한 반응 보이는 분들이 더 미친것 같아요.

  • 6. .....
    '12.5.5 11:27 PM (125.129.xxx.115)

    안봤으면 말을하지마세요 사람들 반응이 하나같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 7. 한시간
    '12.5.5 11:27 PM (36.38.xxx.11)

    따라다닌게 뭐 자랑이라고

  • 8. 세상에
    '12.5.5 11:27 PM (76.193.xxx.76)

    그게 그렇게 웃기세요? 하긴 울나라 경제수준에 비해(물론 엄청나진 않지만...) 그에반에 의식수준은 정말 뒤떨어져있죠....

  • 9.
    '12.5.5 11:29 PM (175.112.xxx.103)

    원글님 진짜 아주 많이 이상하시다...
    이런글 왜 올려요?? 그래서 뭐 어쩌라구.....

  • 10. 세상에 이런일이에
    '12.5.5 11:37 PM (221.139.xxx.8)

    치마가 편해서 입고계시는분 나온적 있어요
    바지는 답답하고 치마가 시원하고 편하데요.
    그많은 사람중에 그런 사람도 있는거지 그걸 1시간씩이나 쫓아다닌 원글님이 더 많이 이상하네요

  • 11.
    '12.5.5 11:41 PM (211.244.xxx.66)

    님이 더 이상하시네요..
    한시간씩이나...

  • 12. ..
    '12.5.5 11:44 PM (115.136.xxx.195)

    본글님도 이 찬란한 봄날 정말 할일도 더럽게 없군요.
    치마입은 남자분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지 모르지만,
    님은 심리적으로 문제가 큰 사람이네요.

    누구를 보고 우습다하지말고,
    님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 13. 125.129.xxx.115가 쓴 글
    '12.5.5 11:48 PM (119.64.xxx.151)

    1. 고소영 과천여고 다녔을 당시에요

    2. 고소영 학창시절때 평균 몇점정도 받았었는지 아시는분

    3. 고소영 성격 성질 심하게 더럽다는 소리 있던데 사실인가요?

  • 14. 어머나..
    '12.5.5 11:49 PM (118.222.xxx.98)

    원글님도 정상은 아니신거 같아요 --;; 세상에나... 다른 사람 뭐라할게 아닌데..

  • 15. 페렌토
    '12.5.5 11:51 PM (180.71.xxx.87)

    한시간 따라다녔다는 걸 보니 원글님이 정상이 아니시네요.. 용무 없으면 지하철 번잡스럽게 돌아다니지 말아주세요..

  • 16. 이런 미친
    '12.5.5 11:52 PM (211.209.xxx.175)

    일단 정신이 좀 제정신이 아닌 장애인 같았구요. (이상한 지체장애 말소리를 내고 얼굴딱봐도 좀 장애있어보이는 얼굴) ----------------------말하는 싹퉁바가지는 하고는 ㅉㅉ

    글쓴 수준하니 장애도 중증 장애구만. 미치지 않고서야 장애인을 구경하러 1시간가까히 따라다닌거보니 에휴

  • 17. jk
    '12.5.5 11:52 PM (39.113.xxx.195)

    헉......

    치마입고 다니는건 본인의 꿈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너무 늙어서 못할 뿐이고......흑흑....

    젊었을때 좀 더 대담하게 저질렀어야 했는디.......

  • 18. 요즘ㄱ
    '12.5.5 11:52 P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고소영 글이 많이 보였는데 그게 다 이 분이 쓴거??
    와우~ 혹시 뚱뚱한친구 작정하고 씹으며 글 계속 올리던분 맞나요?
    글분위기나 심리상태가 그 분과 비슷하시네요ㅋㅋ

  • 19. 정상인이면
    '12.5.5 11:53 PM (121.162.xxx.215)

    제 수업 듣는 학생이었나 했을텐데 그러기엔 학기초가 아니군요.
    한 번 정도 남의 눈 때문에 안 하는 거 해보고 찍어서 인증하라고 하는데요.

  • 20. ..
    '12.5.5 11:55 PM (110.70.xxx.234)

    영국도 치마 입어요 ^^

  • 21. 역시
    '12.5.5 11:59 PM (121.168.xxx.230)

    원글님이야말로 정상이 아닌 분이네요.
    고소영 글 줄기차게 올릴때부터 정신 상태가 심히 의심스럽더니 오늘 이 글로 아주 인증을 하시는군요

  • 22.
    '12.5.6 12:00 AM (175.112.xxx.103)

    이사람은 자기가 쓴글이 베스트로 대문에 걸리는걸 좋아하나...
    꼭 내용도 이상한걸로 관심을 끌려고하네....

  • 23. ..
    '12.5.6 12:07 AM (113.10.xxx.28)

    정상 아닌듯. 사람들 반응이 너무 궁금했다니. ㅉㅉ

  • 24. ...
    '12.5.6 12:34 AM (221.151.xxx.62)

    아마도 직접 봤으면...
    치마입은 남성장애인과 희번뜩 거리며 그 뒤만 졸졸 쫒아다니는 꽃만 안달은 여자를 본거겠죠.

  • 25. ???
    '12.5.6 9:51 AM (211.36.xxx.121)

    한시간동안 따라다닌 님이 훨씬 더 이상해 보입니다만

  • 26. ㅎㅎ
    '12.5.6 11:27 AM (114.200.xxx.229)

    그 지하철의 엄청난 반응들, 치마입은 그분을 향한 것이 아니라 그 뒤를 졸졸 쫒아다니며 사람들의 반응을 즐기는 엽기적인 사람을 향한 것 아닐까요?

  • 27. ㅎㅎ
    '12.5.6 11:27 AM (114.200.xxx.229)

    생각만해두 소름끼쳐요. 원글님이

  • 28. phua
    '12.5.6 1:15 PM (1.241.xxx.82)

    그러고 살고 싶으세요????????

  • 29. 장애인
    '12.5.6 1:22 PM (67.169.xxx.64)

    은 넘어 갑시다.

  • 30. ...
    '12.5.6 2:35 PM (110.14.xxx.164)

    저번에 백화점에 색색깔 스타킹에 미니 스커트 입은 중년 남자분이 나타났는데
    다들 한번보고는 모른척 하던대요
    우리도 아 특이한 분이구나 하고 지나쳤고요
    며칠뒤에 티비에 나오는데 나름 사연이 있더라고요
    정상이든 장애인이든 남에게 피해 주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까지 따라다니고 말세라는등 욕할 필요가 있나요
    소리지르고 수근대고 쫓아다니고 ... 참 그 사람들이 더 한심해요
    차라리 지하철에서 남에게괴롭힘 당하거나 폭행당하는 사람들이나 도와주지....
    다들 그런건 모르척 하더군요

  • 31. 누굴 보고 장애인이라고?
    '12.5.6 7:19 PM (211.44.xxx.175)

    정신줄 놓은 사람은 원글님 자신.

  • 32. 이게더무서워
    '12.5.6 7:58 PM (210.222.xxx.195)

    글 속의 그 분은 티라도 나지..

    원글이는 이렇게 정신 상태가 장애임에도 티도 안날거 아녀;;;

  • 33. ..
    '12.5.6 8:55 PM (59.29.xxx.180)

    아마도 직접 봤으면...
    치마입은 남성장애인과 희번뜩 거리며 그 뒤만 졸졸 쫒아다니는 꽃만 안달은 여자를 본거겠죠. 22222222222

  • 34. ....
    '12.5.6 10:36 PM (112.168.xxx.208)

    안봤으면 말을하지 말래......
    어휴 세상이 진짜 말세네요.

  • 35. 보세요
    '12.5.6 11:15 PM (180.224.xxx.76)

    지체장애는..신체적 장애입니다. 팔이나 다리나 그런 신체에 장애가 있는 경우고요..

    그게 아닌 경우는 지적장애나 발달장애로 나뉘고요.

    저렇게 사회적 통념에 크게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경우는.. 대체로 발달장애입니다. 쉽게 자폐라고 하지요.

    말아톤의 배형진이.. 치마의 무늬에 꽂혀서 그 무늬를 만지려다 아가씨 엉덩이에 손을 대서..치한으로 몰려 죽도록 맞는 경우..그런 거에요.

    지적장애는 좀 맹해보이기는 해도..자폐성 장애보다는 좀 나아요.

    입으로 이상한 소리내거나.. 손짓이 이상하다거나 하는 경우..대체로 자폐아들입니다.

    지능도 심하게 낮고요.

    불쌍하다..가엾다.. 그 엄마는 어땠을까..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음 좋겠네요.

  • 36. ......
    '12.5.7 10:56 AM (112.156.xxx.27)

    할 일 더럽게 없네요

    에너지도 넘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32 양가에 효도하고 대판 싸우고 끝난 주말 45 힘든 결혼생.. 2012/05/07 13,467
106631 미드, 영드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3 ... 2012/05/07 1,112
106630 글래머 조카를 부러워 하는 이모 21 여수밤 2012/05/07 5,230
106629 눈꺼플 속에 모래처럼 작은게 생겼는데, 뭘까요 5 도와주세요 2012/05/07 2,613
106628 계속 연락하고 있으면 될까요? 3 초보 2012/05/07 1,194
106627 공개가 안되서 그렇지 키톡하다 이상한 쪽지 받은 분들 많을 것 .. 12 얄리 2012/05/07 3,578
106626 어린이날이 지났네요.... 1 샤샤잉 2012/05/07 687
106625 새주소가 아닌예전주소로 보내도 3 주소 2012/05/07 655
106624 냉동했다 해동한 생닭다리만 12개있어요. 8 ... 2012/05/07 1,374
106623 부추김치에 밀가루풀, 찹쌀풀???? 5 더우시죠??.. 2012/05/07 2,617
106622 4살 장난치고 죄송합니다 하고 머리숙여 사과하는데 7 ㄹㄹㄹ 2012/05/07 1,668
106621 통합진보당이 어떤곳인가? 1 2012/05/07 901
106620 시동생의 서운한 언행 2 털고싶어~ 2012/05/07 1,508
106619 당한것이 많은데도 어버이날은 챙겨야 하는건가요? 4 2012/05/07 2,122
106618 기사/대전 무의자중도금에 2억5천 할인아파트 등장 충청일보 2012/05/07 1,192
106617 먹을걸로 서운하게 하시는 시어머니 2 며느리 2012/05/07 1,993
106616 무화잠 가보신분계세요???? 2 어버이날 2012/05/07 1,030
106615 대선출마 선언 안상수... 빚더미 인천은 어쩌고? 9 세우실 2012/05/07 1,464
106614 예민한 아이와 직장맘 2 seekin.. 2012/05/07 1,036
106613 소녀시대 태티서? 14 아이돌 2012/05/07 4,308
106612 (급)타이어 펑크시 수리해서 쓰는 것 괜찮나요? 6 도와주세요 2012/05/07 1,069
106611 제사 절에 올리면 계산은 어찌하나요? 3 .. 2012/05/07 1,824
106610 지하철에서요. 기둥에 엉덩이 들이미는 사람 10 지하철매너 2012/05/07 3,043
106609 혹시 메밀꿀 아시는 분 계실까요..ㅠㅠㅠ 1 메밀꿀을 찾.. 2012/05/07 1,601
106608 커피숍..하려고 하는데요..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해요 7 작명은 어려.. 2012/05/07 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