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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쯤 자게에서 설문조사해갔던분이 조사결과를 보내주셨네요.

심리검사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2-05-05 19:46:19

지금 메일을 열어보니 결과가 와있습니다.

지난 3월쯤인가  상담으로 논문쓰신다는분이 온라인 심리검사협조를 요청할때  했었거든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거의 20분넘게 걸려서 괜히 시작했다 싶었는데

잊고있었다가 오늘 답 메일을 받으니 약속을 지켜준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우울과 불안이 높게나왔고(상위 20%안에 든다고..^^::)

 자기주도적 자기애는 낮게..타인 주도적 자기애는 높게 나왔네요. ㅠ.ㅠ

심리적 수용도 낮고 집단적 신체화수준도 낮습니다.

우울과 불안은 무슨말인지 알겠는데..다른건 무슨말인지 정상은 아니라는 느낌은 오지만 잘 모르겠어요.

혹시 쉬운말로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그리고 이걸 정상치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좋은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75.19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5 8:05 PM (175.192.xxx.14)

    자존감이 낮은데 자존심은 강한 스타일 아닌가 싶은데요.
    자기주도적 자기애란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높아서 타인의 비난에 크게 신경쓰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고 타인주도적 자기애란 남들의 평판이나 비판에 대항하는 반발심이
    높다는 그런 뜻같아요. 남들이 보기에 고집세다라는 말을 들을것도 같고...
    심리적 수용도가 낮다는건 다양한 인간의 성향들를 다 수용하기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랄까
    쉽게 말하면 좀 모난성격..
    신체화장애는 아는데 집단적 신체화는 잘 모르겠어요. 신체화라는건 정서적인 부분이
    몸으로 그대로 나타나는 경향이거든요.
    성장배경이 좀 억압적 환경에서 자라신거 아닌가 싶고,
    자기를 바라보는 창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부정적이 아닌가 싶네요...
    현재 가장 중요해보이는건 자신을 사랑하는일,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작업부터 하심 될것 같아요..
    근데..이게 상당히 쉽지 않고 고통스러운 일이죠..
    옆에서 원글님의 자존감을 세워줄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 2. 윗님
    '12.5.5 8:08 PM (175.196.xxx.33)

    정말 감사합니다.
    완전 속안에 들어갔다오신것처럼 저를 잘 집어내주셨네요. ㅠ.ㅠ
    성장배경까지...너무 들여다보신것같아서 놀랐어요.
    계속 죽음만이 머리속에 맴도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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