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몸이 편안해야 능률도 오르네요.

.....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12-05-05 10:14:45

어쩌다보니 이직이 확정되어서 3개월간 재택근무 중에 있습니다.

급해서 내일 당장 어떻게 되지 않는다면 모든 일은 회사에서 처리하고 오자가

제 나름의 신조인지라..집에서는 책상에 앉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집에 의자가 이렇게 불편한지 몰랐습니다.

재택근무중이라 쭉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허리가 너무 아파오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의자를 바꿔야겠다고 알아보니..추천해주시는 의자는 시디즈, 듀오백이 압도적인데

뭐가 그리 비싼가요?? 가격대가 있다보니 덥썩 사기 그래서 매장가서 앉아보고 사야지 하고는

거의 한달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허리는 점점 더 아파져서 안되겠다 싶어 그냥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는데

어린이날 기념 세일로 반가격에 나온 의자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어린이랑은 거리가 한참 먼 나이임에도 어린이날 덕 톡톡히 봤어요.

웬지 끌려서..사실 시디즈 듀오백에 1/6가격이라 속는셈 치고 질렀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요추받침이 있는 의자라 허리를 받쳐줘서인지..확실히 허리가 안아프고 자세도 교정되네요.

허리를 받쳐서 대고 앉으니 구부정했던 자세가 펴집니다.

다만 키가 작고 다리가 짧아서인지 허리를 받쳐서 앉으면 다리가 땅에 안닿아서

발받침대 가져다 책상밑에 놓았습니다. 숏다리의 슬픔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웃지마세요. T.T

어쨌든 하루종일 앉아 일해도 허리가 안아프니 집중이 잘되네요.

한번 질렀더니 지름신이 제대로 올랐는지...살짝 꺼지고 삐걱대는 침대 매트리스도 바꾸고 싶어

검색질하다가...투탑매트리스로 질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5월이라 지갑이 텅텅 비었는데...

자꾸 지르기만 해대니 원...큰일입니다. 지름신이 제대로 오신거 같아요.

참 광고 아닙니다. 요즘 까칠하신 분들이 많아서 무섭네요.

그저 아프던 허리가 말짱해져서 기뻐서 쓴 글이에요.

요추받침 있는 의자는 검색해보시면 많습니다.

IP : 220.86.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5 10:39 AM (211.234.xxx.138)

    저도 의자가 필요한디..
    사신곳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오늘까지는 세일하겠죠!
    능률 팍팍 올라서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래요^^*

  • 2. ~~
    '12.5.5 11:00 AM (116.37.xxx.47)

    의자 찾고 있는데 링크 걸어 주심 고맙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72 5살 아들 작은키 때문에 상처 받아요~ㅠ.ㅠ 5 고민 2012/05/17 3,232
107871 수유할때 편한 원피스나 홈웨어 구입처좀 알려주세요.. 3 쇼핑몰 2012/05/17 890
107870 옥탑방 질문이요 4 토실토실몽 2012/05/17 1,570
107869 포토샵 잘아시는분 .... 4 스노피 2012/05/17 777
107868 아니 PCA변액보험 든게있는데 빡이쳐서 3 뭥미큐 2012/05/17 844
107867 만달리나덕? 샘소나이트? 13 여행 2012/05/17 4,068
107866 머위대 보관 1 장미 2012/05/17 4,437
107865 (급) 다리 알 배긴거 빨리 푸는법? 6 2012/05/17 4,765
107864 반티로 환자복을 입겠다는데... 25 중학생맘 2012/05/17 3,508
107863 지인이 문제없다고 명의를 빌려달라는데요... 120 참고인.. 2012/05/17 15,171
107862 저는 왜 이소라 다이어트 효과 없죠??? 뭘 하면 좋을까요? 21 --- 2012/05/17 11,125
107861 인스턴트음식이나 불량식품 먹으면 몸에 바로 반응오신다는 분들 부.. 4 식신 2012/05/17 1,400
107860 큰아들이 만만하니, 큰며느리도 만만하게 보는 시댁때문에 힘들어요.. 21 맏이 2012/05/17 4,807
107859 말이 늦는 아이 - 마음이 터질것같아요 17 언어치료 2012/05/17 11,416
107858 아들이랑 남편 사이가 어색해요.. 3 음.. 2012/05/17 1,264
107857 일주일만에 지방간 수치를 쫙 내려야해요~ 도와주셔요~ 17 궁금이 2012/05/17 17,240
107856 웃음치료 같은거 정말 암에 도움이 되나요? 4 .. 2012/05/17 1,223
107855 견과류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4 혹시 2012/05/17 1,497
107854 묻지마 폭행을 당했어요 후기 18 한평범 2012/05/17 11,938
107853 돈의 맛 보신분 (스포일러댓글바람) 2 궁금 2012/05/17 1,686
107852 상해사시는 분 꼭 읽어주세요^~* ... 2012/05/17 528
107851 암** 생리대 써보신분? 계셔요? 6 음. 2012/05/17 1,047
107850 가슴이 너무 쓰리고 아픈데... 아파요 2012/05/17 600
107849 안추우세요? 6 춥다 2012/05/17 1,257
107848 넷북은 한물 가버렸네요 어느새.. 7 ... 2012/05/17 2,529